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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1 17:11
저희지역 맥도날드에서도 장애인분들이 지속적으로 일을하고 계시더군요. 몇년전 학창시절때 보던분들이 아직까지 하고있는걸 보면 그런 부분에서는 일처리가 잘되어있는듯 합니다.
16/09/01 17:17
직장 근처 맥도날드도 몸이 불편한걸로 보이시는 분이 일을 하고계시는 걸보면
맥도날드가 요즘 kfc에 가성비가 밀리긴해도 좋은 회사는 맞는거같아요
16/09/01 18:13
일정수 이상 근로자를 둔 사업장에서는 전체 직원의 몇%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는 법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과태료 내고 마는 회사들도 많지만 맥도날드는 잘 지키는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요. 예전에 봉사활동 하면서 만났던 친구도 VIPS에서 2년 가까이 일했었어요.
16/09/01 16:30
맥도날드 본사에서 직원들에게 건강을 위해 맥도날드보다는 서브웨이에서 식사하라고 공고문이 나왔다던데 저 분한테도 서브웨이 평생무료권을 줘야하는 것 아닙니까?(엄근진)
16/09/01 16:57
32년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엉엉 ㅠ 정말 멋지네요ㅠ
그나저나..1984년에 장애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시작한건가요?; 대단합니다; 저 때 우리나라에서의 장애인 대우를 생각하면 선진국은 괜히 선진국이 아닌가 봅니다.
16/09/01 17:18
서구사회에서 천민자본주의의 상징이라고
무시받는 미국의 의식수준 조차도 우리나라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이 높은 수준이라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16/09/01 17:37
저 일할때도 한분이 계셨죠
매번 이층청소 시키면 빗자루를 허공에 휘둘러서 잔소리는 했지만 착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고딩들이 장애인이라 놀리면 저한테 뛰어와서 "핸님 쟤들이 놀려요"라고 했었죠, 제가 다섯살 동생이었는데.... 아직 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맥에서 일하면서 원칙은 지키는 회사라 느꼈습니다 사회환원 사업이 기업의 의무라 하고 장애인도 일할 권리가 있다고 교육하죠 생각난김에 쿼러 파운더 치즈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전직 MGR
16/09/01 20:35
누가봐도 비범한 사람을 띄우는 게 아니라 일상속에 존재하는 평범한 사람이나 빛나는 곳에서 드러나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모두 가치있다고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잘하죠. 정말 좋은 의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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