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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13:57
저 벌은 꿀을 채집안하기 때문에 꿀이 없구요.
벌집안에 애벌레나 벌집이 기관지,천식에 좋다고 약으로 쓰이지만서도 수요에 비해 흔한편이라 비싸지도 않습니다. 익충도 아니고 사람을 죽일수도 있을만큼 위험한 놈들이라 그냥 불싸질러서 태워 죽여야 됩니다.
16/08/25 14:14
군생활할때 영내에 있는 나무들에 수박만한 말집이 여러개 달려있었죠.
스릴(?)을 즐기려고 거기다 돌던지고 도망댕기고 그랬는데.. 정말 만화에서 나오는것처럼 벌 무리들이 나와서 쫓아옵니다.
16/08/25 20:51
전부터 궁금했는데, 막대기도 아니고 돌인데 누가 던졌는지 어떻게 알까요? 사람도 멀리서 돌던지면 누가 던졌는지 모르는데...
16/08/25 18:39
벌집이 엄청 가볍습니다. 그리고 팔려면 약같은거 쓰면 안되고 원형 그대로 따야 합니다.
즉 중무장한 상태에서 안쏘이게끔 한뒤에 포대기 같은걸로 벌집 그대로 따야 하죠. 또 애벌레가 살아있을때 팔아야 하는데 막상 팔때도 별로 없고 그 가격만큼 안줍니다. 물론 살려고 하면 비싸지만서두요. 사람머리보다 좀더 큰게 5만원 정도라고 하더군요.
16/08/25 18:15
극한직업이었나? 아무튼 특이한 직업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에서 말벌잡는 사람들을 다룬적있어서 얼마 전에 봤습니다.
말벌집은 꿀이 없고 애벌래랑 알만있습니다. 말벌, 애벌래, 벌집 모두 다 약이나 술로 쓰이고 나름 고가로 거래가 된다고합니다. [화밀과 꽃가루를 먹고 모으는 꿀벌과는 달리 말벌은 포식성이다. 나방과 나비의 애벌레를 비롯해 매미, 잠자리, 꿀벌 심지어 다른 종류의 말벌까지 닥치는 대로 공격한다. 그런데 말벌 성충은 자신이 잡은 먹이의 고깃덩어리를 자기가 먹지는 않는다. 대신 강한 턱으로 먹이를 짓이겨 동그란 고기 경단을 만들어 벌집 안에 있는 애벌레한테 먹인다. 정작 말벌 성체는 수액이나 과일즙, 화밀 같은 식물성 영양분을 섭취하며 살아간다. 먹다버린 요거트 통이나 청량음료 캔 주변에 말벌이 모여드는 것도 과일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라고 네이버캐스트에 적혀있습니다.
16/08/25 18:24
말벌은 꿀 안모아요. 포식성입니다.
말벌집은 오로지 애벌레 키우는 용도일뿐이죠. 그래서 육각형 벌집 뜯어보면 애벌레만 바글바글 하죠. 봄부터 육각형 벌집 3~4개 짓기 시작해서 성충되고 그놈들이 또 벌집 키우고 애벌레 늘어나고 ,점점더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벌집도 커집니다. 처음에 육각형 집 10개정도였던 자그마한 벌집을 보고도 그냥 놔두면 몇달 뒤에 머리만한 벌집이 돼 있다는.. 그래서 촌에서는 벌집 작은거 보면 빗자루로 사정없이 두들겨 패서 없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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