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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16 02:09:14
Name Anastasia
출처 유튜브, 레딧
Subject [동물&귀욤] 집고양이도 결국은 predator...




작고 귀여워서 만만하게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도... 평소에는 대체로 억누르고 살지만, 가끔씩 본성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지요...집에서 강아지와 싸우는 고양이 말리다 사람의 손가락이나 이마 힘줄을 완전히 파괴해버렸다는 (slashed him cross the forearm deep enough to cause permanent tendon damage) 사례가 나오는 걸 보면... 

고양이가 주인에게 순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상대하기에는 체급 차이가 커서이죠. 명심해야될게 고양이의 더 큰 친척들은 사실상 전부 포식동물입니다. 각보다 되겠다 싶으면 덮쳐버리는 게 이 친구들 유전자에 새겨진 특징이거든요. 수십년간 호랑이나 사자, 표범을 길들여온 유능한 조련사도 뜬금없이 사망했다는 기사가 종종 나오는 게 그 본성이라는 게 쉽게 바뀌는 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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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짝에칼빵
16/08/16 02:16
수정 아이콘
아 귀여워
구셀쿠맙
16/08/16 02:38
수정 아이콘
영상은 그냥 괴상한 물체 들고 있는거 보고 겁먹어서 쫓아내는 영상이네요.
제 어머
16/08/16 03:45
수정 아이콘
목소리가 예쁘네요
아이유
16/08/16 03:58
수정 아이콘
이 영상 틀었더니 울집 애들이 마징가귀 하고 두리번두리번 하네요.
댓글 쓰는데 무릎 위로 뛰어올라와 모니터를 보다가 마지막 엔터는 냥이가 눌렀습니다.
아이유
16/08/16 04:03
수정 아이콘
하튼 냥이의 포식자 본능은 참 편리합니다.
모기나 날파리 있으면 지들이 파다다닥 하며 앞발로 때려잡기도 하고,
돈벌레나 바퀴벌레 나오면 캬캬캭 소리 내며 난리치며 눈치 못챈 둔한 집사에게 알려주기도 하지요.
싸우는거 말리다 다치는건 사람 싸움도 똑같죠 뭐.
덕베군
16/08/16 05:08
수정 아이콘
보통 마징가귀를 포인트로 여기시는데
단언컨데 하악질 할땐 꼬립니다
꼬리가 야구방마이만해짐 크크
품종묘는 더 어마어마함
우리집 고양이는 하악질해도 호구 소리를 듣는데
야는 재법이네요 크
TheNeverEnders
16/08/16 07:57
수정 아이콘
글내용 패배점...
눈물고기
16/08/16 13:29
수정 아이콘
저거 겁먹은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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