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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3 16:19
눈에 띄긴 하는데 저런 특이한 사람이 실제로 있을수도 있죠.
당장 BOB 봐도 립튼 선임하사가 폭격 떨어질때 예전 폭죽 생각나서 엎드려서 실실 웃었다고 하자나요. 물론 엑스트라가 저리 튀는거 자체가 문제긴 하지만 말이죠..... 크크
16/08/13 16:37
티저영상이니 그냥 CG로 지우면 되겠네요.
그리고 사람은 극한 상황이면 의외로 실실 웃게 되는 경우가 제법 많아선지,크게 문제되어 보이지는 않네요.
16/08/13 16:55
논란이 될 이유는 딱히 없어보입니다.
저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죠... 모두가 놀라는 것보다 오히려 더 현실성 있다고 봅니다.
16/08/13 17:25
살다보면 정말 별의별 사람을 다 만나기 때문에 저런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
오히려 저런게 더 현실적인 것일 수도 있어요 사람은 이런 때에 반드시 이런 것이 정상이다!! 라는 것 자체가 인간이라는 동물을 이해 못하는 것이죠
16/08/13 17:32
저 사람 철수한 다음에 영국 본토에 내리자마자 실성한 채로 웃으면서 하늘을 향해 리엔필드 겨누면서 셀쇼크 반응 보인다면... 큰그림인가요?
* 약간 섬뜩한 셀쇼크 증세 군인 사진입니다. http://i.imgur.com/DzzhAoe.jpg
16/08/13 18:00
창작물은 오히려 현실보다 개연성을 엄격하게 따져야 됩니다. 현실에는 노르망디의 한국인같은 케이스도 존재하지만 노르망디 소재 영화에 갑자기 아무 설명없이 동양인 독일군 병사가 등장하면 관객들은 당황하겠죠.
됭케르크같은걸 주 소재로 쓴 영화에서 조연급도 아닌 일개 엑스트라가 저런 행동을 하는건 무조건 마이너스라 생각합니다. 이게 전쟁의 참혹함과 그 속에서 신음하는 인간군상들 따위가 메인인 영화도 아닐거고... 다이나모 작전 자체가 ‘기적’이라 불릴만큼 가능성 낮은 작전이었고 그런 긴박한 상황 속에서 철수에 성공하지 못하면 그대로 죽거나 최소한 포로각인데 엑스트라따위가 피식피식해봤자 관객들의 몰입을 해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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