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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6 11:49:34
Name 에버그린
File #1 1470305384951.jpg (76.5 KB), Download : 63
출처 엠팍
Subject [서브컬쳐] 슬램덩크 최악의 설정붕괴 장면


이 장면 하나로

슬램덩크 최강자 논란이 날때
아무리 작가가 정우성 최강 이라고 해도 독자들에게 씨알도 안먹힘...

그리고 덧붙여 해남의 다른 멤버들의 빈약함을 상징하는 장면...

저렇게 수비하면 4명이 다 프리일텐데 신준섭 제외하고는 하나도 마크를 붙이지 않았다는건 신준섭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프리상황에서 야투도 제대로 못넣는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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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6 11:51
수정 아이콘
실제로 노마크 김동식에게 패스를 빼줬는데 거기서 안감독님이 '이건 빗나가기만을 바랄뿐'이라며 기도한거 말고는 대책도 없었는데 진짜로 빗나감
좋아요
16/08/06 11:52
수정 아이콘
지금 돌이켜봐도 해남이 수비력은 괜찮은 팀이다 싶지만 공격은 레알 이정환 없으면 아무것도 안되는....-_-) 그 이정환이 미친 사기캐라서 그게 커버가 됐죠.
16/08/06 11:52
수정 아이콘
작가설정과 별개로 실제 보여준 모습으로 보면

슬램덩크 최강은 이정환이고 넘버투는 윤대협이에요
16/08/06 11:57
수정 아이콘
남진모 감독이 '해남에 천재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최강이다' 그러는데 아무리 봐도 압도적 천재 한명때문에 최강임
16/08/06 12:33
수정 아이콘
실제 보여준 모습만 봐도 정우성, 신현철이 윤대협보다는 나아보이긴하는듯.

서태웅, 채치수를 아예 파괴해버렸으니
16/08/06 11:55
수정 아이콘
해남이 진짜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는 최강급 팀으로 보이고 싶었으면 홍익현 비중을 줄이고 골밑에 신현철급 빅맨 하나 배치해서 이정환 - 빅맨 둘이 픽앤롤로 박살내고 다니다가 파훼된다 싶은 시점에 신준섭이 터지는 그림 보여줬어야....

근데 그러면 산왕전이 재미없겠군요
아수라장
16/08/06 11:59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러면 북산이 어떻게 상대해야할까요 덜덜덜
16/08/06 12:01
수정 아이콘
써놓고 나니까 제가봐도 답이 없군요 그냥 이정환이 프로급인걸로
16/08/06 11:59
수정 아이콘
부상으로 출전불가 하다는 설정을 붙이면 됨....
Samothrace
16/08/06 12:06
수정 아이콘
작가가 아무리 ~가 최강이다 해도 작품에서 확인 불가능하면 소용 없죠. 작가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할 때면 몰라도 실제로 창작된 이후부터는 내용과 그것을 읽은 독자들의 상호 작용이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배틀만화에서도 논란의 대상 인물 두 명이 맞다이를 뜨지 않는 이상 누가 더 강하냐 따지기도 애매할 텐데 하물며 스포츠 만화는 더 심하죠. 1:1 스포츠 만화인 고스트 바둑왕 같은 경우에도 한 번 승부해서 이긴다고 곧바로 더 강하다고 할 수 없는 게 스포츠이니..(배틀도 그런 게 없지 않지만 배틀 특성상 한 번 붙으면 다시는 잘 안 붙죠. 극중에선 한 번 지면 죽는 경우도 있고) 뭐 이건 작중 묘사로 대충 누가 더 강한지 분위기 파악은 되겠지만 서로 붙어보지 않은 상대 같으면 정말 애매해지죠
송주희
16/08/06 12:08
수정 아이콘
해남은 그냥 이정환이 말도안되는 사기캐인걸로...
루크레티아
16/08/06 12:1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농구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 정우성 같은 휴지멘탈 독불장군 스코어러가 최강이니 하는게 웃기는거죠. 소년만화니까 그러려니 하지..
지나가다...
16/08/06 12:29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최악의 설정 붕괴는 명색이 학원 농구를 하고 전국 제패를 꿈꾼다는 선수들이 그 유명한 산왕의 선수들에 대해 아는 게 요만큼도 없었다는 거죠. 세상에 주전 선수가 몇 학년인지도 몰라...
16/08/06 12:34
수정 아이콘
말만 전국 제패고 실제로는 전국 제패를 택도없어서 안 꿈꿨으니까 그럴지도...ㅜㅜ

강백호,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이야 미리 분석할케릭터가 아니기도하고 크
지나가다...
16/08/06 12:39
수정 아이콘
후보들이나 강백호는 그럴 수 있는데(강백호는 당연히 알 리가 없겠습니다만), 채치수조차 산왕의 주전 선수들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주전이 세 명 남아 있다니까 깜짝 놀라는 장면은 좀 심했습니다. 하다못해 애독한다는 농구 잡지만 봐도 알 수 있었을 텐데요. 심지어 산왕은 설정상 고작(?) 고등학교 농구팀의 경기를 보려고 관중들이 몰려와 경기장을 가득 채울 정도의 전국구 인기팀인데...
제로로꾸
16/08/06 13:21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채치수가 산왕 주전을 몰랐다는게 말이 안되는게 작중 작년도 인터하이에서 산왕과 해남의 비디오에 나오는
이명헌,정우성,신현철은 주전에 우승까지 했죠.
다른 사람들이 몰라도 채치수가 그 셋을 몰랐다는게 절~대 말이 안되는 설정이죠.
16/08/06 14:37
수정 아이콘
예 채치수!는 그래서 저도 양심적으로 리플에 못 달았...
지나가던선비
16/08/06 12:38
수정 아이콘
저 수비는 실제로는 박스 원에 가깝습니다. 신준섭에게 전담마크 강백호를 붙이고 나머지는 정사각형 혹은 다이아몬드 형태로 지역방어를 한다음에 이정환이 돌파하면 4명이서 에워싸는 형국인거죠. 매번 4명이 막는 건 아닙니다. 다만 이정환의 돌파가 강력해서 돌파할때만 저렇게 하는 거죠그래도 명색이 포인트가드이니 패스도 잘하고 돌파후 킥아웃만 해도 많이 날텐데 이 상황은 크
16/08/06 16:58
수정 아이콘
작전타임 이후 이 존 디펜스보고 해남 감독도 박스원이라고 언급하죠.
16/08/06 13:14
수정 아이콘
이건 최악의 설정붕괴 장면이라기보다는 "팬들이 설정붕괴로 오해하는 장면"에서 첫손을 꼽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나가던선비님도 언급하셨지만 이건 4:1 마크가 아니라 그냥 박스원 지역방어입니다. 상양전에서의 채치수도 이런 식의 마크는 당해봤는데 그렇다고 채치수가 이정환급이라고 하는 사람은 없죠.

이 수비라고 해서 이정환+신준섭을 제외한 다른 3명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고, 이정환의 패스여부에 따라 북산의 마크도 얼마든지 분산되었습니다. 실제로 이정환이 전호장이나 홍익현에게 패스를 빼주고, 그에 맞춰 북산이 수비가 재배치되었습니다.
16/08/06 17:00
수정 아이콘
실제로 홍익현 투입 후엔 박스원으로 답이 안 나와서 트라이앵글 투로 바꿨죠.
내일은
16/08/06 15:02
수정 아이콘
저도 박스원 지역방어로 보는데
요즘은 NBA나 한국이나 프로농구 시대다 보니 저런 다양한 지역방어 전술을 다양하게 보기 힘든 시절이지만
농구대잔치 시대만 해도 저런 박스 수비 전술은 꽤 흔헀죠. 한국이 양궁농구 한다고 해도 농대 시절만 해도 팀내 삼점슛터 성공률이 35% 넘으면 잘한다는 소리 들을 때고 190cm 센터도 흔하던 시절이라 1-4는 좀 드물긴 했지만 2-3 나 3-2 지역방어 주력으로 쓰던 팀들 많았습니다.
16/08/06 17:01
수정 아이콘
지금도 많은 국내 프로 팀이 존 쓸 때는 주로 2-3나 3-2 드롭존을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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