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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8 20:05
보여주기의 절정이네요 특히 라디에이터 앞 책상은 성립 불가이고 게다가 관물대에 핑크 페인트 칠하고....아이고... 저거 한다고 병사들 고통받았을거 생각하면 한숨이 납니더
16/07/28 20:10
일병 말호봉 때 돈도 안주면서 내무실 꾸미라기에 잡초 캐와서 요플레 통에 심어 놨던 기억이 납니다.
소대장 건너 뛰고 중대장한테 갈굼 엄청 당했었는데. 이거 누구 생각이냐고. 크크
16/07/28 20:35
전 아직도 군대 이야기 나오면 "구타 근절 비누" 라고 알뜨랑 비누에 글씨 파논 비누가 화장실에 있었거든요
그거 썼다고 구타 당한적 있습니다.(실제임) -
16/07/28 21:26
이거 제 동생이 전포대장(?)인가 할 때(보병 기준 소대장 비슷한...) 한건데
지 월급 털어서 하더군요... 나도 장교로 복무했지만 이건 아니라고... 너한테 아무 도움 안되는데 왜 돈xx하냐고 엄청 혼냈다는... 대략 100만원 정도 썼다고 근데 제 동생말고도 부대에 돈 쓰는 간부 은근히 있습니다. 예산 지원은 안나오면서 저런 전시행정하라고 내려오는 공문(명령) 때문에... 위에서 지시는 나오니 해야겠고 돈은 없고... 안하면 갈굼당하고... 그러니 사비로 메우면서 하는 거겠죠... 위에서 해먹는 거 반만 줄여도 저런 거 다 할 겁니다.
16/07/29 00:14
저 핑크핑크하고 블루블루한거 다 페인트 활동복이나 전투복에 묻혀가면서 칠했을 생각하니 참 안타깝네요.
라디에이터에 있는 보여주기식 책삭도 그렇고..... 군대는 애먼돈 가져다가 쓰지 말고 병사 복지에 투자해야할텐데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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