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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4 01:16
익숙하다 했더니 저희동네 근처군요. 예~전 중학교 3학년때 막 신설된 집근처 금곡고와 화명고 지원했는데 다 떨어지고 지원 안한 제3의 학교로 배정 받았었죠. 추억 돋네요 크크
16/07/24 01:26
전 기숙사생이었어서 지각이 불가능했죠.
아. 가능한 방법은 있었습니다. 등교시간 20분 전에 기숙사 문을 잠그는데 그때까지 안 깨고 짱박혀서 쳐 자고 있으면 갇혀서 지각당할 수 있었습니다. 갇혀서 지각당할뻔한 위기에 처하자 뛰어내려서 동시에 세 명이 다리가 부러져 학교를 푹 쉬게........ 된 동기들 생각이 나네요. 2층에서 화단으로 뛰었는데 문제는 한겨울이라 화단이 돌처럼 굳었고... (이하 생략...)
16/07/24 06:03
하, 중고딩들은 진짜... 저도 겪긴 했지만 겁이 없어요. 남고는 특히 파이팅이 넘쳐서 한 반에서 이틀마다 한 번 정도 싸움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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