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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07/11 22:47:02 |
Name |
낭만토스 |
Subject |
[유머] 피씨방에서 본 한 초등학생 |
오늘 주상복합도 안먹히고 해서 착잡한 마음으로 씁니다.
겜방에서 한 초등학생을 발견했죠. (저학년으로 추정)
스타를 열심히 하고 있길레 흐믓한 모습으로 바라봤습니다.
이상하게 어린애들이 스타하는 모습 보면 흐믓하더군요.
유즈멥 세팅을 하고 있었는데 열심히 마린으로 뭘 잡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녀석의 겜하는 포즈가 이상합니다.
왼손으로 미니멥을 가리고 있군요.
근데 반만 가리고 있어서 옆으로 고개를 돌려 봤더니...
여름이라 더우신지 한채영씨가 옷을 시원하게 입으시고 누워 계시더군요.
다리가 더우셨나 봅니다.
어쨋든... 지나가는 여학생들 키득키득 웃고 -_- 민망하더군요.
그러나 게임에 심취한건지 뭐에 심취한건지 그 초등학생은 아랑곳 하지 않고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고 측은하게 보이더군요.
어떻게 피씨방에서 그런 걸 할 수 있단 말인가요??
바보같이... 피씨방에서 그런거 할땐 shift + tab 누르고 하면 되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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