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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 16:02
출판물의 경우 단색인쇄, 대량인쇄가 되면 마진이 엄청나게 남지요. 옛날 경험(13년전.....) 생각하면 동인지 5000원에 팔아치웠을때 원가 3500(각종비용 다 포함)정도였고, 순수만진이 1500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마진이 저렇게 남는다고 해도 다 팔릴지 어떨지 예상하기 어려우니 실제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요. 아무튼 대충 몇만부 단위로 매출이 나오는 동인 큰손이면 한번 판매로 몇천은 껌이었다고 합니다. 옛날에 동인 여왕이라 불리던 나나세 아오이가 벽서클에서 3만부 이상 팔아치우고(그것도 러프집)몇억을 벌었네 이런 이야기가 많았지요.
16/07/21 16:00
7월초에 마눌님과 오이타와 후쿠오카 갔었는데...더위가 이쪽하곤 뭔가 다른..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더군요.습기 때문에 그런가...;;
다만...그래도 후쿠오카 북오프, 토라노아나 등에서 원하는건 꽤 사가지고 왔습니다. 더위도 취미는 못막는다는...하하;;
16/07/21 16:04
북오프가 한국의 알라딘이라고 들어서 들어가봤는데 알라딘"따위"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엄청난 규모더라고요 ㅠㅠ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멜론북스도 가고 토라노아나도 가고 했지만 저는 만다라케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것 같네요 크크
16/07/21 16:05
만다라케도 좋은 곳이죠.하하
(좀 인상깊은게...오사카 토라노아나도 그렇고 후쿠오카 만다라케도..아예 BL물이 전면에 배치되거나 따로 공간이 있다는게....)
16/07/21 16:11
BL물에 내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사카 그랜드카오스점 들어가서 보니까 3층이 남성향 동인지길래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니 전면에 보이는건 산더미처럼 쌓인 BL상품들과 쇼핑중인 부녀자들이라 순간 멈칫하더라고요. 얼굴 시뻘개지면서 계속 안쪽으로 파고들어가니 그제서야 나오는 도원향 ㅠ_ㅠ
16/07/21 16:09
이거 죽기전에 꼭 한번 가보곤 싶은데(고생하는건 알지만)...여의치않네요.하하;;
(여기서 하는건 몇번 가봤는데 아무래도 스케일이 크게 다를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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