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7/17 12:57:21
Name 아리마스
출처 http://m.pann.nate.com/talk/321810415&order=N&page=1&rankingType=total&currMenu=
Subject [텍스트] 페북에서 돌고있는 소름글 .txt
제목: 오빠의 여친은 25살 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에 어울리는 내용입니다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아주 중요한 문제이고, 앞으로 저희의 인생이 달려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전공자분들이나 전문가들 댓글 환영합니다.







오빠의 여자친구는 저와 아주 친한 친구입니다.

학창시절에 친구가 저희 오빠한테 관심을 많이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두 사람 소개시켜주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저희 남매는 본가가 부산이고, 친구의 본가는 진주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세 사람이 자취방에서 함께 살고 있어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런 불온한 관계가 절대 아닙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요)



오빠는 근처 헤어샵에서 일하는 헤어디자이너입니다.

저는 네일아트를 공부했고, 자격증도 있습니다.

저희 남매는 샵에서 근무하며 차차 경력을 쌓아, 나중에 같이 샵을 런칭할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아주 어렵게 되어버렸어요. 아니, 완전히 물거품이지요.





오빠의 여친이 25살 먹은 아기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빠와 오빠 여친과 함께 살지만..........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25살 된 아기를 키우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네요.







저희 남매와 아기 친구의 하루를 말씀 드릴게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오빠는 아기 여친을 깨워요.

안아주고 뽀뽀해 주고 같이 뒹굴뒹굴 해야만, 아기 친구는 잠에서 깨요

울고 징징대고 투정이 얼마나 심한지 꼭 잠투정 하는 아기 같아요

짜증내고 소리지르다, 일어난 지 1시간이 되어야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밥을 먹을 때도 아기 친구는 혼자서 절대 밥을 먹지 않아요

밥도 울 오빠가 먹여 줘요





오빠한테 화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화 나는게 당연하죠.



저: 아니, 25살이면 밥은 혼자서 먹어야지. 언제까지 오빠가 먹여줄거야??"

오빠: 니 친구인데 뭘 그런 것 가지고 그래? 친구면 오히려 더 감싸줘야 하는거 아냐??



오히려 더 화를 내는 거에요;;;;;;;;;;;;;;;;;;;;





원래 오빠가 거절결핍증입니다ㅠ 정말 해달라는 건 정말 다 해 주거든요.

예전에도 제가 뭐 해달라고 하면 한번도 거절한 적이 없습니다.


밥을 다 먹으면 오빠는 씻고, 옷도 갈아 입고, 메이크업도 열심히 하고(직업상) 출근 준비를 해요

출근 시간에 맞춰 10시쯤 집에서 나가거든요

아기 친구는 일어나서부터 오빠가 사라질까봐 걱정이 되는 거에요.

오빠 가는 곳마다 졸졸 쫓아다녀요

(중략)

본문은 여기에서
http://m.pann.nate.com/talk/321810415&order=N&page=1&rankingType=total&currMenu=

-------------------------------------------------------------------------

뭔소린지 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크레티아
16/07/17 12:59
수정 아이콘
저런 환상을 꿈꾸는 판춘문예죠.
최종병기캐리어
16/07/17 12:59
수정 아이콘
꽤 옛날 판춘문예.
배주현
16/07/17 13:11
수정 아이콘
댓글을 봐야하는군요
존 맥러플린
16/07/17 13:13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기분이 좀 찜찜하긴 하네요
tannenbaum
16/07/17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본 글이네요.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글을 여동생 = 아내, 오빠 = 남편, 아기친구 = 실제 여동생과 오빠의 친딸로 분석해논 글을 봤는데요 나름 그럴싸하더군요.

오빠의 여친과는 친한 사이다 - 엄마와 딸의 관계이다.
여친이 학창시절 오빠에게 관심이 많았다 - 학창시절 남편을 만났다.
내가 두사람을 소개시켜줬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 딸을 출산했다.
남매의 친가는 부산이다 - 부산에서 둘이 만났다.
아기친구는 진주다 - 진주에서 사는동안 딸을 낳았다.
아기여친은 25세이다 - 자신의 딸이 25개월이다.
일어나서 한시간은 칭얼댄다 - 어린 딸이 잠에서 일어나 잠투정에 칭얼댄다.

뭐 이런식으로 글 작성자가 정신병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작성한 것이다 or 남편의 애정이 딸에게 집중되는 것을 여친으로 빗대었다..
이런 분석글을 봤었네요.
16/07/17 13:21
수정 아이콘
이런 형식의 괴담글도 좋네요.
메루메루메
16/07/17 13:22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오니까 소림이 쫙...
미카엘
16/07/17 13:47
수정 아이콘
아기는 본인과 남편의 딸이죠. 저 딸 상태가 위험한 것 같네요;;
16/07/17 14:02
수정 아이콘
딸이 아니라 본인이 위험한 것 같은데...
후추후추
16/07/17 14:21
수정 아이콘
글작성자가 온전치 못해서 딸이 위험할것같다는 말씀인듯하네요
미카엘
16/07/17 14:50
수정 아이콘
네 엄마가 딸한테 괜히 해코지할 것 같아서요..
Fanatic[Jin]
16/07/17 14:01
수정 아이콘
본문에 몇번 이상한거 아니에요~불온한 관계 아니에요~라는걸 강조하는게...

이상한 관계로 보이네요...
16/07/17 14:30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싶다보다 무섭네요
칼라미티
16/07/17 14:30
수정 아이콘
진짜 산후우울증 같은데...-_-;
blackroc
16/07/17 14:53
수정 아이콘
미묘하게 오빠랑 저자인 동생간의 근친 느낌이 났는데 댓글 보고 이해 했습니다.
정말 소름 돋네요.
최초의인간
16/07/17 15:31
수정 아이콘
어느 쪽으로 해석해도 위험한 상황인 것 같네요..
2011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올라온 글이 있었다네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09&docId=140686698&qb=7J2Y7KG07ISxIOyEseqyqeyepeyVoA==&enc=utf8§ion=kin&rank=6&search_sort=0&spq=0
16/07/17 18:00
수정 아이콘
답글에 서현이가 아파서 답을 못했다는 부분... 무섭네요
16/07/17 18:07
수정 아이콘
2011년 지식인과 2014년의 판글 사이에 수정된 부분이 있다는 것도 참; 본인이 다시 올린 건지 누가 찾아서 올린 건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93288 [텍스트] 14년 이후 데뷔 여자아이돌 출생년도시 일어났던 일 [6] 좋아요7529 16/10/06 7529
291668 [텍스트] 추석이 지켜준 명예 [8] 좋아요7544 16/09/14 7544
287712 [텍스트] 오빠, 그거 감옥 이름 뭐지? [25] 모루9534 16/08/13 9534
285450 [텍스트] 여자한테 받은 인생 3대 칭찬 [17] 좋아요8361 16/07/26 8361
285315 [텍스트] 여름에는 괴담이죠 [13] 메롱약오르징까꿍7866 16/07/25 7866
284073 [텍스트] 페북에서 돌고있는 소름글 .txt [18] 아리마스15133 16/07/17 15133
283264 [텍스트] 살면서 외운 것의 흐름 [34] 좋아요9078 16/07/11 9078
283024 [텍스트] 긍정갑 [4] 좋아요3597 16/07/09 3597
279242 [텍스트] 2010년 이후 최악의 걸그룹 골짜기년도 [19] 좋아요8029 16/06/10 8029
279082 [텍스트] 31세기 환단고기 [17] 스테비아11749 16/06/09 11749
278957 [텍스트] [오마이걸]강제 커밍아웃 실화.TXT [13] 좋아요6311 16/06/08 6311
278645 [텍스트] 걸그룹들 평균나이 [34] 좋아요7793 16/06/05 7793
278166 [텍스트] 내 소라가 이렇게 귀여울리 없어 [2] 좋아요4570 16/06/01 4570
276054 [텍스트] [이불킥 주의] 10년전에 썼던 글 [12] 눈시6185 16/05/16 6185
275402 [텍스트] 여자 집주소 쉽게 알아내는법 [9] 소나기마을9531 16/05/12 9531
272737 [텍스트] 여자들은 게임하는 남자를 싫어하는가? [27] Neo10410 16/04/23 10410
271851 [텍스트] 유게업로더로서의 3대 걱정 [12] 좋아요5565 16/04/16 5565
271326 [텍스트] 개인적인 여자아이돌 10대 별명 [43] 좋아요7662 16/04/11 7662
271322 [텍스트] 각 걸그룹팬덤에 전혀 데미지가 안들어가는 디스들 [12] 좋아요6944 16/04/11 6944
270949 [텍스트] 신인걸그룹소속사가 광수네였을 경우 기사 [9] 좋아요7350 16/04/08 7350
270099 [텍스트] 여자연예인 잡덕팬의 양대난제 [5] 좋아요5981 16/04/02 5981
269811 [텍스트]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74] 좋아요5694 16/04/01 5694
269649 [텍스트] [실화] 어제 술자리에서 친구 언행 [19] 성동구8573 16/03/30 85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