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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1 08:33
성적 잘내서 몇년씩 우승해버리면, 팀 연봉이 대폭 상승해 버리니...그것도 모기업 입장에선 달갑지 않을런지도요...
미국이야 모기업 개념이 아니라 팀 자체가 기업이니 상황이 좀 다르긴 하겠죠; KBO에서도 이장석 구단주가 딱 저 여자 단장 같은 느낌으로 크보리그 바라보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16/07/11 08:36
한화 이글스 케이스라면....
오랫동안 투자 안한거 때문에 물가가 오른 지금에 곤혹을 치루고 있다는 느낌이긴 하죠 ;-)
16/07/11 08:37
실제로 모 광역시 소재 L모팀의 구단주는 성적 잘나오면 돈달라는 소리밖에 안하니까 6등정도만 해라고 선수단에 말했다는 얘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오고 있죠 그 팀 소속 레전드 선수가 직접 자기가 들었다고 인증까지 해줌
16/07/11 08:41
후... 이것 때문에 그 팀 팬 접었습니다.
여기에 이대호 선수에게 자네는 덩치도 크면서 왜그렇게 돈 욕심이 많은가? 가 결정타였지요.
16/07/11 09:22
전대미문의 타격 7관왕을 달성한 다음해에 7억 달라고 했는데 끝끝내 7천만원 아끼자고 6억3천 고집하다가, 선수가 맘 상해서 연봉조정신청 하게 만든 희대의 짠돌이 구단이죠. 결국 이것 때문에 맘 상해서 FA 되자마자 해외진출. 일본 거쳐서 메이저까지 가서 활약하고 있으니.. 롯팬 제외한 나머지 야구팬들 입장에선 개이득이 아닌가 싶어요.
16/07/11 10:00
실제로 그 소재 L모팀의 전임 사장은 구단이 흑자운영을 해서, 소득이 나서 구단에서 보내준 지원금을 되돌려줬다고 자랑스럽게 말한 적도 있습니다.
예... 타팀들 다들 우승하려고 100억 200억씩 쏟아붓는 사이에 혼자 3등,4등 하던 시절에 저러고 있었어요. 홍X흔 김X찬 이X호 놓쳐가면서요. 그리고 그 사장 재임시부터 팀은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 "야, 4등만 하라고!"하는 구단의 뜻과 달리 다시 하위권에서 놀기 시작했죠. 지금 와서는 당시 2만 넘던 평관이 1만 3천대로 떨어지면서 그 소득이 안나게 되어버렸으니 자업자득....
16/07/11 08:43
우리나라 야구 구단들은 적자 행진이지만 미국 구단들은 다 흑자를 내고 있으니 뭐...최근에 LA 다저스가 적자를 냈다고 들었던 거 같긴 한데-.- 스포츠의 천국 미국으로 갑시다(?)
16/07/11 09:05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334050
연봉만 놓고 보면 이런가보네요. 요즘 기자들한테 농락당할 때가 많긴 한데...이런 거 까지 틀리진 않겠죠. 그래도 커쇼 같은 혜자 노예-.-도 있고, 단기간 내에 흑자로 전환되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미국 야구는 중계권료가 어마무시해서...
16/07/11 09:43
크보 구단들이 흑자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아니 최소한의 운영이 가능하게 하려면 물론 선결해야 할 과제들이 한둘이 아니지만 가장 급한 건 중계권료 협상을 구단 각자에게 맡기는 시스템이 시행(한 번에는 힘들겠고 점진적으로나마)되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과 같은 모기업 의존 체제하에서의 일괄 협상&나눠먹기 시스템으로는 동기 부여 의지가 약할 수 밖에 없죠.
지금에야 폼이 많이 떨어졌지만 과거 로이스터+홍대갈이 엄청난 인기를 몰고 왔던 롯데 자이언츠의 4년 장기 독점 중계권을 롯데 구단이 방송국과 직접 협상할 수 있었다면... 그게 과연 얼마였을까요? 김성근 영입 시점에서 한화가 독점 중계권을 팔았다고 한다면? 시장 규모 자체가 천조국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서 단박에 잿팟을 터뜨리진 못했겠지만 결국 이 제도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만화와 같은 모기업 눈치보기&적자 운영 행태는 계속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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