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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0 22:54
무도에서 형돈이랑 힐링여행 갔을때 피리부는 사나이가 됐던거 생각나는군요... 지호는 저런 아빠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들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16/07/10 23:18
알마전에 했던 박명수로 살기 vs 유재석으로 살기를 보아하니.....
정말 유재석으로 살려면 엄청난 각오가 필요할것 같아요 덜덜덜덜
16/07/10 23:45
그러게요.. 재미가 없으면.. 딴거 보시면.. 되겠죠.. 가식적인 개오바 리액션인지는 잘 모르겠고.. 과도한 이미지관리가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이 된거고.. 재미가 없어진건 뭐 맞는거 같긴 한데.. 그외엔 그냥 사족에 안티팬이 쓰는 글 같습니다.. 뭐 그냥 그렇게 느껴진다구요..
16/07/11 00:05
안보면 되지라니 ; 이게 말이야 막걸이야.. 참 세상 편하게 사시네요. 단순하신게 부럽네요.
그러면 문화비평이란게 이세상에 왜 존재할까요?
16/07/11 00:08
문화를 소비하는 소비자가 가장 취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인데요. 안웃기면 댁이 유재석 멱살잡고 웃기라고 닥달할겁니까? 안보는거죠. 그리고 댁이 하시는게 무슨 문화비평입니까 단순 악플 수준이지. 본인 수준을 너무 높게 잡지 마세용
16/07/11 07:14
난독증 아니더라도 가식적으로 개오바한다고 하면 굳이 피지알이 아니더라도 엔간한 커뮤니티에서는 악플 대접 받을 것 같습니다. 그럴 때는 디시인사이드 어떠신지.. 저도 애용합니다만 크크크
16/07/11 00:23
유재석 팬이지만 재미 없습니다.
왜 재미없나 생각해보니, 정말 오래~ 자주~ TV에 같은 모습으로 비춰져 식상한 면도 있고 무도에서는 노홍철, 정형돈 나가고 기획도 참신한거 안나오고 그러더니 별로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유재석이 진행을 잘하니까 나머지 연예인들이 웃기게 내버려두고 유재석은 진행만 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16/07/11 00:50
예전보다 못하다는 느낌도 들지만...
오히려 반대로 멤버들이 나가고 MBC가 이 지경까지 몰락한 상황에서 이 수준으로라도 그럭저럭 유지하고 있는 게 유재석의 힘 같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고여 있는 물을 개선시키려고 하지 않고 유재석에게만 의존해서 어떻게든 연명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우면서도 눈꼴사납기도 하고. 아예 무너지기 전에는 뒤집어엎질 않을 것 같기도. 아무튼 유재석 개인보단 주변 상황과 방송국 문제가 훨씬 더 커보여요.
16/07/11 00:33
예능이란게 감 잃어버리면 훅가는게 한순간인데 문득 유느님 방송을 자주 시청하면 느껴지는게 감을 잃었다기 보단 감이 점점 아재화가 되는 느낌이 물씬 들어요. 뭐 40대 중반이니 어쩔수 없는 것이기도 하곘지만 하는 프로그램이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다는걸 생각하면 좋지 않은 신호이기는 하지요.
16/07/11 01:03
전 유재석 라스같은데 나와서 자유롭게 날뛰는거 보고싶네요. 풀어주면 미쳐날뛸거 같아요.. 지금 역할상 어쩔수 없이 진행위주로 해서 그렇지
16/07/11 02:02
저는 슈가맨보면 여전히 재밌던데요. 그냥 무도나 런닝맨이 너무 고착화되다보니 그런게 아닐까요? 저도 솔직히 무도나 런닝맨에서의 유재석이 요새 재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멤버들끼리 뽑아낼 소재도 부족하고 서로 주고받는 멘트들이 너무 뻔해요. 그런데 아는형님같은데에 놔두면 하드캐리할꺼라고는 생각합니다....
16/07/11 02:13
정상을 찍으면 내려오기 마련이죠. 강호동이 그랬구요.
유재석이 지금 정상을 찍은지 몇년입니까? 어마어마한 장기집권에도 불구하고 여태 정상을 지킨건 그가 엄청 재밌는 사람이기보다는 평소 잘하던 술담배를 끊을만큼 철저한 자기관리와 엄청 재밌는사람을 '더 재밌게 활용 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적절하게 웃기기도 하구요. 무도가 재미없어진 이유는 [음주로인한 멤버이탈] + [시청자들의 과도한 도덕적 잣대] => [그에따른 멤버들의 노잼화, 프로그램 패턴의 식상화] 이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이 재미없어진게 아니죠. 기간이 오래되다보니 그 능력이 조금은 식상해질수 있다고 하지만.. 가식적이다느니 얼굴만 봐도 채널을 돌린다느네마네.. 그정도로 폄하될 인물은 아닌데 말이죠.
16/07/11 10:35
하나만 바로 잡자면 유재석씨는 애초에 술은 한잔도 못마셨습니다. 담배는 꽤 즐기는 편이었지만 무한도전 300회 특집 즈음해서 완전 금연했구요. (사유는 추격전에서 그림을 더 잘 뽑아내기 위해서.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16/07/11 04:12
진행만 하기에도 버거운사람한테 재미없다고 말하고는 문화비평이네 개오바네 하는 말을 쓰는 사람은 뭔가요. 예전이야 여섯명, 일곱명이었으니, 그리고 진행을 대신할사람도 있었는데, 그걸 간과 안하고 떠드는 것은 뭐 애정도, 팬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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