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7/09 22:17:03
Name tannenbaum
출처 왜 가져갔는지 너무나 궁금한 내 머리
Subject [기타] 황당한 도난물품.
조그만 커피숍을 운영 중입니다.

시작할 때 비품분실은 어느정도 예상했습니다. 그동안 분실된 도난품목들을 살펴보면....

핸드크림 - 화장실 비치용, 이후 화장실에서 카운터로 위치 이동.
빙수스푼 -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윙크스푼, 1200원짜리 저렴이.
충전기 - 정품 아이폰충전기, 테이블에서 충전하고 돌려준다기에 빌려줬다 그대로 들고 튐.
방향제 - 화장실용, 그래도 화장실용은 있어야 되니 계속 비치함.
꼬마선인장 - 개업할 때 지인이 선물한 높이 10센티가량 조그만 선인장화분.
손소독제 - 메르스 때 화장실에 나뒀던 거 하루만에 사라짐.
볼펜, 가위, 미니스테이플러, 문구용칼.... 등등 - 역시 빌려달라 하고 가져감.
라이터 - 빌려줬다 잃어버린 거 모르긴 해도 한박스는 될거임.
.
.
.
.
.
이런 품목들이야 가져가는 게 이해가 됩니다. 사람 심리라는 게 꼭 비싸서가 아니라 당장 필요하면 고의던 깜박하던 주머니에 쏙 넣기도 하니깐요..

그런데 방금 전 저~~~~언혀 예상치 못한 품목이 분실되었습니다.

바로.......

화장실에 있던 변기솔!!!!

아니 그거 새거도 아니고 1년 넘게 써서 낡을대로 낡았고 마트가면 2천원이면 사는데 왜 가져갔을가요?
가정집도 아니고 영업집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응가잔여물을 청소하는 데 쓰여져서 준다고 해도 손사레 칠것 같은데 말이죠.
너무 예상 밖이라 화가 나는 게 아니라 도대체 왜 굳이 그걸 가져갔을까 궁금해 죽겠네요.

그거 왜 훔쳐가요?

여러분 화장실에 변기솔 조심하세요. 누가 훔쳐갈 수도 있습니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aked Star
16/07/09 22:20
수정 아이콘
세상엔 도둑놈들이 너무 많아요.

좀도둑부터 세금도둑에..
카미트리아
16/07/09 22:22
수정 아이콘
피지알러인건 아니겠죠?
.
.
.
.
자수하시죠?
호롤롤롤롤
16/07/09 22:24
수정 아이콘
..............................기상천외하네요
송주희
16/07/09 22:26
수정 아이콘
그지근성 갖고있는 사람들이 넘나 많은것
Tyler Durden
16/07/09 22:2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진짜 변기솔은 어떻게 훔쳐가죠?; 봉투에 넣고 가방에 또 넣는건가....
하.........
solo_cafe
16/07/09 22:31
수정 아이콘
공감x100
욕심내서 티스푼 2~3만원짜리 갖다놓으면 그렇게 잘 사라지죠 ㅠㅠ
그 뒤론 그냥 다이소 스뎅스푼 1000원짜리씁니다.
그리고 물잔도 구리잔 3~4만원짜리 썼었는데
손님이 물컵하나 주면 안되냐고 그래서 드리긴 힘들고 새거 산가격에 드린다니까 오천원 내밀던 분도 계셨...
tannenbaum
16/07/09 23:14
수정 아이콘
ㅜㅜ
제 가게에 제가 좋아하는 프로야구 마스코트 피규어들 진열해놨는데 아크릴로 실드를 쳐놨거등요. 근디 그거 달라고 할때마다 진땀 빼고 있습니다.
공짜로.....
아케르나르
16/07/10 06:20
수정 아이콘
염치 없는 사람 참 많아요. 그걸 왜 그냥 달라고 하지...
오빠나추워
16/07/09 22:32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진짜 못믿겠습니다. (그렇다고 증명해달라는건 아닙니다.)

정리하면서 쓰레기통에 버렸거나 or 자기 물건인줄 알고 무심코 자기 가방에 넣었거나 or 직원이 실수로 분실했거나... 이럴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위에 나열해 주신 물건들도 도저히 가져갈 물건들이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과연 진짜 가져갈 마음을 먹고 가져간걸까 싶습니다.

저 분실물들 몇년 사이에 없어진건가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대한민국에 도둑놈들이 그리 많은건지...
tannenbaum
16/07/09 22:43
수정 아이콘
그죠? 저도 그렇습니다.
1년 반 남짓 기간입니다. 근디 나열하니 많아보이지 라이터, 빙수스푼 말고는 거의 1회 정도 경험했네요. 품목 당 한번이랄까용.

근데 변기솔은 어떻게 챙겨간거지 궁금하네요. 진짜.. 왜????

도벽을 앓고 계시는 아픈분이 계신건 아닌가 가장 유력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로로꾸
16/07/09 22:51
수정 아이콘
너무 아름답게 세상을 보시네요...가져갈 마음을 먹었건 실수건 안 돌려 줬으면 훔친거죠.
그리고 본문 글에 있는 물건들은 다 가져 갈 만한 것들 입니다.
근데 변기솔은 좀 황당 하네요 흐흐흐
오빠나추워
16/07/09 23:18
수정 아이콘
가져갈 마음 안먹었더라도 훔친 물건이란 것엔 동의하구요. 정말 계획적으로 훔치는 사람이 있는가 해서 의구심이 들었던겁니다. 가져가려는 이유를 만들라면 만들겠지만 사실 저 위에 물건들이 비싼것도 아니고 구하기 힘든것도 아니며 굳이 도둑질 해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가면서 까지 가져야할 물건인가 싶은겁니다. 차라리 고가의 물건을 훔쳐갔다고 하면 아 순간의 충동을 이기지 못했구나 하겠습니다.
송주희
16/07/09 23:50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도벽을 제어 못하시는 분이실수도..
16/07/10 02:34
수정 아이콘
비싼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양심의 가책을 안느끼는 겁니다.
피로링
16/07/10 10:39
수정 아이콘
장사하는 사람들 말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하는말입니다. 자잘한거 훔쳐가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16/07/10 04:39
수정 아이콘
돈받고 파는 물건만 있는 편의점도 한달에 최소 몇십만원은 사라지는 세상입니다.
오히려 저런거 더 쉽게 가져갈법도 하죠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09 22:32
수정 아이콘
각종 물건에 분실택을 붙이고 문쪽에 도난경보기라도 달아놔야겠네요.
VinnyDaddy
16/07/09 22:36
수정 아이콘
혹시 미키가...?
관지림
16/07/09 23:41
수정 아이콘
뭔소리인가 했네요 크크크크크크
콜라곰
16/07/09 22:42
수정 아이콘
이거 왠지 여러분이 아니라 그 매장에 자주 오는 특정한 한분 내지 소수의 분이신거 같은 느낌인데요
마이스타일
16/07/09 22:46
수정 아이콘
카페에선 진짜 엄청나게 많이 없어지죠
제가 서현 먹자골목 안쪽의 브런치카페에서 알바한 적이 있었는데 진짜 뭔가가 매일 매일 없어졌습니다

약간 선입견같은 말일 수도 있고 제 경험의 얘기라서 일반적이라고 보긴 힘들겠지만
대체적으로 어린 애들 잔뜩 데리고 오는 아주머니들 레이드팀(어머니 3~5명에 3~5세 정도의 애들 3~6명으로 구성)가 한 번 쓸고 지나가면
진짜 무조건이라도 봐도 될 정도의 높은 확률로 뭔가가 없어집니다.
애들이 갖고 가는건지 어른이 갖고 가는건지 모르겠지만...

애들용 스푼, 화장실에 두는 손소독제, 방향제, 라이터, 핸드폰 충전기
이게 가장 많이 없어졌던 품목들이네요

그나저나 변기솔이나 선인장은 좀 충격입니다 크크크
키스도사
16/07/09 22:46
수정 아이콘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298443

에드워드 권도 화장실 향수좀 그만 가져가라고 분노한적 있죠. 레스토랑 같은데서 뭘 가져가는 양반들이 왤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알바했던 가게에도 자꾸 화장실 휴지를 훔쳐가는 놈들이 있었죠. 그거 얼마 한다고 ㅡ.ㅡ
냥냥이
16/07/09 22:50
수정 아이콘
인터넷 쇼핑몰에서 네글자까지 인쇄가능한 소형 스티커(대략 천원정도에 90매에서 130매정도) 있습니다.
그거사서 공용(?)으로 쓰는 물건에 카페이름 인쇄해서 잘 안보이는 어디엔가에 붙여보세요. 분실되는 비율이 확 줄어들 것입니다.
공용으로 쓰는 게 많은 곳인데
주인없이 돌아다니는 것에 하루이틀 두어도 안찾아가는 것에 무조건 제이름이 붙은 스티커를 붙였더니 잡다한게 모두 저에게로 몰리고
-물론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스티커 떼고 다시 줍니다. - 다시사야 하거나 하는 게 줄더라구요.
16/07/09 22:53
수정 아이콘
미키 네 이놈
제로로꾸
16/07/09 22:5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변기솔은
누군가 화장실에서 큰일을 치뤘는데
도저히 감당 할수없는 그 어떤 일이 일어난 관계로
더이상 변기솔을 쓸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서
증거 인멸을 시도한게 아닌가 합니다
그렇게 이해 해주세요 ㅠㅠ
좋아요
16/07/09 22:56
수정 아이콘
이 의견에 1따봉 드립니다
무무무무무무
16/07/09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한 표. 막혀서 뚫고 보니 솔에 온통 으아아아아
AeonBlast
16/07/09 23:25
수정 아이콘
주인이 pgr러인걸 알았다면 사실대로 말하고 안잃어버렸을텐데
정말 아쉬운 일이네요.
고랭지캬라멜
16/07/10 02:21
수정 아이콘
두번 인정

[카페운영팁]피지알러가 주인이면 정체 확실히 밝혀야...
리나시타
16/07/09 23:01
수정 아이콘
변기솔은... 정말 미스테리하네요;;
그보다 저런 쓰레기같은 도둑놈들은 죄다 잡아넣어야하는데 업주들도 여러가지 이해관계때문에 넘어가고 하다보니 다들 대수롭지 않게 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빌려주다 = 주다'라고 생각하눈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다 도둑놈들인데 자기들은 도둑질이란 생각도 안하고있겠죠
포도씨
16/07/09 23:05
수정 아이콘
전 술마신 다음날 가방에 3차 입가심한다고 갔던 호프집 화장실키가 들어있었습니다. 그것도 30cm짜리 구두주걱이 달려있던거요....도저히 쪽팔려서 다시 못돌려줬네요.
16/07/09 23:29
수정 아이콘
제 친구놈은 호프집 차임벨을 들고온...알바생 이쁘다고 하더니 그렇게 보고싶었나...
Jace Beleren
16/07/09 23:38
수정 아이콘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저런 '저걸 대체 왜 가져가지' 하는 분실품의 거의 대부분은 가게 근처 쓰레기통이나 길바닥에서 거의 다 나옵니다. 오히려 도둑놈처럼 쓸라고 가져가는것보다 더 서글픈 이야기라 참 쓰면서도 맘이 아픈데, 그냥 '버릴라고' 가져가는거에요. '장사하는놈들이 드럽게 허술하게 해놨네 들고가서 가다 버려야징~' 하고 버릴라구요 아 얘기하면서도 짜증난다 증말 으아아아아
16/07/10 00:51
수정 아이콘
허걱... 거의 반사회성 인격장애인데요? 상상도 못 하는;;
관지림
16/07/09 23:41
수정 아이콘
저도 고백합니다 ...
고깃집 가서 술만 먹으면 앞치마를 집에 입고 와요 ㅜㅜ
네이버후드
16/07/09 23:46
수정 아이콘
그릇이나 컵 수저 포크등이 그렇게 사라진다고들 하죠
유리한
16/07/10 00:09
수정 아이콘
변기솔의 기적에 감화되어 자신도 모르게 가져간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278723
16/07/10 00:24
수정 아이콘
라이타는 솔직히 도둑놈 심보가 아니었을 겁니다.. ㅠㅠ
- 술만 마시면 모르는 라이타가 주머니에 있는 사람
CoMbI COLa
16/07/10 00:48
수정 아이콘
아니 가져가려는 이유는 둘째치고서라도 변기솔을 화장실에서 들고 나와서 가게 밖으로 어떻게 가지고 나간걸까요?
유스티스
16/07/10 00:55
수정 아이콘
요즘 가는 스시야 화장실에 조말론 워시하고 로션이 비치되어있는데 볼 때마다 분실안되길 바란게 생각나네요.
Redpapermoon
16/07/10 01:11
수정 아이콘
옛날에 민폐 시리즈에 올린게 떠오르군요
16/07/10 02:30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 까르푸에서 방재근무+사복보안 일을 한 적이 있는데 별의별 도둑 다 봤습니다.
손님신분으로 마트 갔을땐 그래도 대형마트니 나름 보안도 탄탄하고 도난방지도 잘 되어 있어서 도난사건 별로 없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별의 별 기상 천외한 방법으로 훔쳐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6/07/10 02:44
수정 아이콘
변태기어 솔리드..
.
.
.
는 농담이고요..
..싹이 나서?
16/07/10 02:51
수정 아이콘
물건보다는 훔치는 행위 자체에 쾌감을 느끼는 도벽인가 봅니다
탐나는도다
16/07/10 05:18
수정 아이콘
그냥 일반 회사 화장실에 핸드워시도 매번 훔쳐가는 사람이 있더군요........
아케르나르
16/07/10 06:26
수정 아이콘
마스터 키튼 같은 사람일 수도....
톰슨가젤연탄구이
16/07/10 07:51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외국에서도 비슷한가요?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은지 아니면 시민의식의 문제인지..
오스카
16/07/10 08:4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생활할 때 유동인구 엄청나게 많은 카페에서 1년 가까이 일했었는데 비품 없어지는 일은 본 적이 없네요. 이건 일본이 특이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발적화
16/07/10 07:56
수정 아이콘
가게 건물에 공공화장실 아침 9시쯤에 새휴지 4개 (남자칸 2개 여자칸 2개) 들어오면

12시전후로 4개가 몽땅 사라집니다 365일 매일요.....
16/07/10 12:27
수정 아이콘
저도 까페랑 레스토랑 알바 할때 매월초 오픈할때 집기수 세보고
매월말 월말마감할때 집기수 세보면 엄청 차이나더군요

그 사이에 새 집기류를 보충했음에도
마브라브
16/07/11 19:07
수정 아이콘
진지먹자면 변기솔이 꼭 변기닦을때만 쓰이는건 아니죠. 더러운거 청소할때 자기거 쓰긴 싫고 어찌할까 싶다가 훔쳐가서 쓰는거죠. 혹은 변기솔 잠깐 필요한데 사기는 아깝고 그래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87904 [기타] [공포] 화장실에서 식겁.jpg [8] 마스터충달7202 16/08/14 7202
285946 [기타] [2ch괴담]안 좋은 소문이 도는 집 [24] 물범6728 16/07/29 6728
285874 [기타] [285860글 관련]MBC 미술센터 특수분장팀 출신의 흔한 메이크업2 리리팡3850 16/07/29 3850
284039 [기타] [번역괴담] [2ch괴담] 종교시설의 지하 [15] Sgt. Hammer9569 16/07/16 9569
283095 [기타] 황당한 도난물품. [51] tannenbaum10326 16/07/09 10326
282773 [기타] 영화관에서 저를 가장 괴롭게 했던 영화 [37] 좋아요8708 16/07/08 8708
281800 [기타] 펌) PC방 알바하면서 만난 사람들.TXT (웹툰으로 나와도 재밌을듯) [18] 살인자들의섬13009 16/07/01 13009
281515 [기타] 남자 화장실 짜증나는 경우 [14] 배주현8235 16/06/28 8235
281064 [기타] 특이점이 온 화장 [16] tannenbaum8934 16/06/24 8934
280964 [기타] 피지알러 유망주 미국 3세 여아 [13] Anthony Martial7046 16/06/23 7046
278928 [기타] 화장을 해야하는 이유 [4] 좋아요6346 16/06/08 6346
278517 [기타] 설현 메이크업 [7] 마스터충달6808 16/06/04 6808
273221 [기타] 여보 또 화장실 가? [7] 카멜리아 시넨시스6894 16/04/26 6894
272555 [기타] 화장만으로 설현되는 법 [15] 좋아요7220 16/04/21 7220
264297 [기타] 초단편 영화 <화장실> [1] Zelazny4435 16/02/11 4435
262045 [기타] 세상의 특이한 화장실들 [37] 스피드왜건9875 16/01/11 9875
258197 [기타] [2ch VIP] 이것 또한 이의있소! [3] 물범4060 15/11/25 4060
256555 [기타] 여자들이 짙은 화장을 하는 이유 [3] 좋아요6169 15/11/09 6169
251498 [기타] [덴마계층] 덴마 역사상 역대 최고의 반전 [43] 스웨트8651 15/09/19 8651
249287 [기타] 장기여행 크루즈선이 화장실 비우는 방법.jpg [9] Anti-MAGE6831 15/08/22 6831
244816 [기타] 말로만 듣던 화장빨의 힘.jpg [44] 긍정_감사_겸손11765 15/06/26 11765
222503 [기타] [기타] 관심병사.. [30] 알수없다11077 14/10/23 11077
218270 [기타] [기타] 학창시절 일진만난 썰. [26] 잔인한 개장수12017 14/09/15 120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