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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08 21:27:00
Name 사장
출처 기억
Subject [게임] 난 어렸을 때 이게 명작인 줄 알았다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


그 어렸던 꼬마는 예쁜 누나들 그림만 보고 이게 좋은 게임인 줄 알았다. 요즘 말로 치면 갓겜이라고 생각했다. (오필리어누님 흐규흐규)

-에고모드 넣을 생각이지만 훼이크였다 ==> 그래도 좋은 게임!!!
-버그 떡칠이다 ==> 그래도 좋은 게임!!!
-전투도중 세이브 없어요 ==> 그래도 좋은 게임!!!
-난이도 완전붕괴한 6연속 전투를 디자인한 놈은 대체 누구야? ==> 그래도 좋은 게임!!!!


그땐 다른 게임들 별로 안해보고 살아서 저 모든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템페스트가 명작인 줄 알았다.



추신:
그리고 난 얼마 지나서 파이널 판타지를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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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Rain
16/07/08 21:28
수정 아이콘
일러스트레이터만 보면 명작 아임까?
16/07/08 21:30
수정 아이콘
일러스트레이터만 보면 갓겜이죠!!!!!! RPG따위 때려치우고 일러스트 중심 연애시뮬레이션으로 만들었어야.......
16/07/08 21:30
수정 아이콘
그럼 B급 게임이잖습니까?!
미숙한 S씨
16/07/08 23:32
수정 아이콘
D급 게임이 B급으로 올라가는건데 감지덕지죠!
16/07/08 21:30
수정 아이콘
제 인생에서 아쉬운것 중에 하나가 창세기전2를 못해본건데...ㅠㅠ
CoMbI COLa
16/07/08 21:31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3 무영릉 깨면서 템페스트 막판 보다는 할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게임이란게 그런건줄 알았습니다.
16/07/08 21:34
수정 아이콘
전 창세기전 3-2의 아델룬 전투까지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웬 잡몹들 잡는데 파판 7 울티마웨폰 때려잡는 것보다 힘든 일이었어요..........
CoMbI COLa
16/07/08 21:35
수정 아이콘
1.000 버전을 하셨군요. 죠안과 크리스티앙을 빡시게 안 키운게 그렇게 후회될 줄은 몰랐습니다...ㅠ
16/07/08 21:37
수정 아이콘
템페스트 막판 6연전도 패치 깔기 전까지는 클리어가 불가능했죠.
그런데도 그 순진한 꼬꼬마는 게임들이 원래 다 그런건줄 알았습니다.
CoMbI COLa
16/07/08 21:43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때는 인터넷도 발달하지 않아서....패치라는건 다음달 게임잡지 부록에 있는게 아니면 생각도 못했죠
16/07/09 00:34
수정 아이콘
치트키 쓰면 깨졌습니다.
그와 별개로 전 6연전 첫 클리어때 패치 안깔고도 문제없이 되더라구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08 21:31
수정 아이콘
서풍살까 파판7살까 고만하다 서풍 산 1인입니다.
지나가다...
16/07/08 21:37
수정 아이콘
서풍 산 2인 여기 있습니다.
그래도 뭐 그럭저럭 재미있게 하긴 했는데, 그 미칠 듯한 랜덤 인카운터에 학을 떼서 이후로 랜덤 인카운터 방식을 증오하게 되었습니다.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08 21:50
수정 아이콘
....... 동감입니다.
게다가 맵도 드럽게 넓고...............
로딩도 드럽게 길고.............
16/07/08 21:53
수정 아이콘
맵은 또 무슨 미로같이 만들어놔서, 겜잡지에서 나눠주는 맵 안내도 아니었으면 죽어도 못 클리어했을 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작자들은 무슨 격투게임 극악보스 만드는것마냥 "게임은 좀 고생하면서 클리어해야지 어딜 유저 편의성따위!!! 하하하!!!"라고 생각하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이 사람들이 FPS 만들었으면 탄창 잔탄수도 알아서 세라면서 안 보여줬을 것 같습니다.

근데 어릴땐 게임이 다 그런건줄 알았어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08 22:18
수정 아이콘
길치인 저는 길찾는데만 백시간 넘게 썼습니다.

게다가 심지어 무기가 깨지기도 했었죠.
멘탈도 같이 깨져나감.......
16/07/08 22:26
수정 아이콘
미니맵조차 제공하지 않고, 게다가 몬스터들은 보이지도 않아서 피하지도 못하고 강제전투 돌입.
길 하나 잘못 들때마다 몬스터 맨날 만나서 전투 전투 전투.

서풍의 광시곡은 플레잉타임만 보면 거의 스카이림급입니다. 근데 이게 내용물이 풍부하다던가 한 게 아니라, 그냥 길 헤매다가 시간 다 써서 그래요.
Knights of Pen and Paper
16/07/08 23:06
수정 아이콘
아아 팩트폭력 수준입니다 ㅜㅜㅜ
Finding Joe
16/07/09 00:01
수정 아이콘
저도 지옥같은 맵 난이도 + 미칠듯한 랜덤 인카운터 때문에 고생했죠. 그런데 그땐 어렸을때라 게임이 다 그런건줄 알았어요.
오죽하면 나중에 한 유저가 인카운터율 패치를 직접 제작해서 따로 내놓았으니.

그래서 제가 "아트리아 대륙전기"라는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적들이 다 맵에 보여서 요령껏 다 피해갈 수 있었거든요 흐흐.
16/07/09 00:34
수정 아이콘
그거 템없이 렙업 안됐지 않나요...
비밀상점을 끝까지 못찾아서 결국 에디트해서 렙 올린 슬픈기억만..
Finding Joe
16/07/09 00:49
수정 아이콘
너무 오래전이라 거기까진 생각이 안나네요T.T
16/07/09 00:57
수정 아이콘
Finding Joe 님// 생각해보니 기술레벨이라고 따로있었던거 같네요.....
카멘친트
16/07/08 22:35
수정 아이콘
무기 정말 징하게 깨졌죠...지금도 스트레스로 남아있네요;;;
지나가다...
16/07/08 22:49
수정 아이콘
조금 핀트는 다르지만 그와 관련해서 피씨챔프(혹은 피씨파워진으로 이름을 바꾼 뒤였을지도)에서 기자가 신랄하게 깐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손노리 게임으로 기억하니 악튜러스가 아닌가 싶은데, 게임 도중에 NPC가 "잦은 세이브는 게임의 재미를 떨어트린다는 거 알지?" 뭐 이런 식의 대사가 나왔나 봅니다. 그랬더니 게임의 재미를 왜 너희가 정하냐, 발더스게이트는 그냥 세이브에 자동 세이브에 퀵세이브까지 있는데 고작 세이브포인트 하나 만들어 놓고서 무슨 소리냐, 잠깐잠깐 즐기다가 빨리 나가야 하는데 세이브 포인트를 못 찾아서 쩔쩔매는 심정을 알기나 하느냐, "게임은 좀 고생하면서 클리어해야지 어딜 편하게!!!"라고 말하는 게 들리는 거 같다 이러면서 극딜을 했던 게 기억나네요. 크크
정말 거의 똑같은 대사여서 기억이 났습니다.
16/07/08 23:01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소맥이란 회사가 게임을 잘만들고 못만들고를 떠나
게임의 제작사상 자체가 틀려먹었다는 생각을 들게 해준것이 바로 창세기전 시리즈였습니다.

서풍에서는 그 욕나오는 초거대 맵에 몬스터 랜덤 인카운터,
템페스트에서는 초장기 전투에서 세이브 불가 (그러고보니 이건 다른 시리즈 작품도 마찬가지네요)
창3-1에서는 전직표 보여주지도 않음 (NPC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했는데, 이것도 불가사의 수준이라 결국 공략집 구해봐야 했죠.)

격투게임 히든캐릭처럼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요소가 아니라, 게임 진행에 필수적인 정보를 꼭꼭 숨겨놓고 유저들이 알아서 찾아보라는 셈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공략집이라도 따로 구해놓지 않으면 정상적인 게임 진행이 불가능한 수준의 게임을 만들어놓고, 마치 그것이 게임의 퀄리티인 것처럼 자부심을 느꼈을 제작자들을 생각하면 어휴.......

극악난이도는 다크소울이나 KOF의 루갈처럼 도전해서 극복하는 맛이 있어야 극악 난이도지, 무작정 고생만 시켜두는 것이 무슨 놈의 난이도....그건 그냥 게임 디자인 실패였죠.
지나가다...
16/07/08 23:0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게 시대의 영향도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그때는 그냥 그런 시대이긴 했어요. 게임들이 전체적으로 참 불친절했습니다. 가령 시에라 어드벤처 게임 같은 경우도 대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지경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걸 또 재밌다고 하고, 나름 부심도 부려 보고..( '-')
드러나다
16/07/09 07:51
수정 아이콘
그게 설계된 불친절함과 무신경한 불친절함을 혼동한거죠.
송주희
16/07/08 21:31
수정 아이콘
원래 어렸을땐 이쁜누나 있는 게임이 갓겜이죠
16/07/08 21:33
수정 아이콘
전 베라모드가 이쁜 누나인줄 알았습니다
HealingRain
16/07/08 21:34
수정 아이콘
미연시였으면 베라모드 공략했을겁니다.
16/07/08 21:39
수정 아이콘
미모로 치면 솔까말 베라모드 >>> 셰라자드 >>> 엠블라죠. 살라딘이 엠블라 대쉬 튕기는게 다 이유가 있었다능.......
HealingRain
16/07/08 21:42
수정 아이콘
캬~ 이분 창잘알!!!
검은달의추종자
16/07/08 21:34
수정 아이콘
저도 문화컬처를
16/07/08 21:35
수정 아이콘
오필리어 누님은 아직까지도 제게 창세기전 세계관 체고조넘이십니다. (꼬꼬마 시절에 만나서 다행이야......지금 그 게임 했으면 플레이타임 10분만에 집어던졌을테고 오필리어 누님도 못 만났겠지)

그게 이 게임의 유일한 가치.
Naked Star
16/07/08 21:33
수정 아이콘
포가튼사가를 발매당일 구매한 1인입니다.

53,000원짜리를 35,000원에 샀습니다. 가격을 잘못본 주인 아저씨께 감사합니다.
이진아
16/07/08 21:36
수정 아이콘
걍 뻘댓글인데 제가 제돈주고 사서해본 RPG중에 젤 재미있게 했던건 프로토코스 라는 게임이었어요.
전투방식 꽤나 괜찮았고 신법-인법-소환수 활용 같은거 당시에는 첨해보는 거라 재밌었는데...
물론 황당한 진행이 몇개 있긴 했지만...(준 히로인급 캐릭터가 뜬금없이 죽어 없어진다던지;)
16/07/08 21:39
수정 아이콘
당시 국산겜 생각하면 갓겜이죠.
16/07/08 21:53
수정 아이콘
프로토코스는 당시 국산겜 기준으로 진짜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생각좀하면서살자
16/07/09 01:38
수정 아이콘
제가 컴퓨터 사고 제일 처음해본 게임입니다. 생각해 보면 길찾기나 렙업 노가다등 지금이면 때려치울만한 요소들이 좀 있었는데
그 때는 굉장히 재밌었어요. 엔딩을 몇 번씩 보고 나중에는 최단시간 엔딩 루트찾기, 최적의 엔등 빌드 개발 등등 여러가지 했었네요.
아직도 궁금한건 떡밥 뿌려놓고 회수하지 못한건지 제가 못찾은건지 모를 카펑클의 반지가 생각나요 크크
소와소나무
16/07/08 21:36
수정 아이콘
전 전투 중 튕기는거든 다른 버그는 다 참겠는데 미니 게임하다 튕기면 진짜 미쳐버리겠더군요.
16/07/08 21:36
수정 아이콘
전에 나온 서풍이 갓겜 취급을 받아서 더 까인 게임..
Janzisuka
16/07/08 21:37
수정 아이콘
템페스트....전 창세기전시리즈중에서 시러하는 방식이라....진짜 대충 휙하고 했어요...나머지 시리즈들은 지금도 합니다*_*
메이메이
16/07/08 21:47
수정 아이콘
치트키 없었으면 끝까지 깨지도 못했을 듯...
주인없는사냥개
16/07/08 21:48
수정 아이콘
전 템페스트는 안해봤고 3랑 파트2만 해봤는데 머털도사1이랑 환상서유기가 창세기전 시리즈보다 나은 거 같아요...
멜랑콜리
16/07/08 21:49
수정 아이콘
전투 맵 이동이 갑갑하긴 했는데, 그냥 저냥 했었습니다.
서풍은 일본판을 구해서 다시 하고 있는데, 이건 없어서 그저 아쉬울 뿐...
16/07/08 21:52
수정 아이콘
저랑 소름돋게 똑같으시네요..
템페스트하고 얼마후 파판8을....
16/07/08 21:56
수정 아이콘
제가 파판 먼저 해봤으면 템페스트는 10분만에 언인스톨하고 시디 창밖으로 투척해버렸을 겁니다.
16/07/09 00:32
수정 아이콘
전 나오자마자 2시간걸려 사온거라 절대 안버렸을겁니다.
다만 다시 꺼내질 않았겠죠...
16/07/09 00: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타로카드는 잘 챙겼습니다 헛헛.
16/07/09 00:58
수정 아이콘
카드를 어머니가 버렸.... 흐억 ㅠㅠ
Nasty breaking B
16/07/08 21:52
수정 아이콘
6연속 전투는 난이도가 문제가 아니라 [템페스트는 전투중에 세이브가 안됨->튕길시 노답] 이게 문제 아니었던가요... ㅠㅠ
Agnus Dei
16/07/08 21:53
수정 아이콘
가끔 창세기전3 스토리 생각나서 다시 깔면
그 놀라운 게임성에 전율하며 몇판만에 언인스톨 해버리곤 합니다.
아재요
16/07/08 2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창세기전 시리즈 중에서 우열을 가린다는 건 설사냐 묶은똥이냐 정도의 문제라서...
사이좋게지내야지
16/07/08 21:58
수정 아이콘
4cd가 망가져서 엔딩을 못 본게 한입니다..
R.Oswalt
16/07/08 21:59
수정 아이콘
서풍의 광시곡이랑 묶음으로 파는 버전 샀었는데, 거기 있던 타로카드랑 편지지는 어디다 뒀는지 까먹었네요.
이 때 부터 아마 메인 히로인보다 서브 히로인에, 쿨한 타입에 눈을 뜬 것 같습니다. 메리 누님, 오필리어...
시라노 번스타인
16/07/08 22:05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1을 제외한 전 시리즈를 다 사서 했던 유저로서......

처음 접한 창2가 그렇게 재밌었던 게 천추의 한입니다. 그걸 믿고 그 이후 버그가 엄청 많았음에도 팬심으로 했는 데...그 어린 나이에...
Janzisuka
16/07/08 22:08
수정 아이콘
시라노님...지금 창4에서는 따님께서 권총들고 싸우고 계십니다 흐흐

전 버그리포트써서 보내기도 했는데...창2 해전이 좀 힘든거 말고는 어케 버텼던거 같아요 크크
16/07/08 22:07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 덕후였던터라 추억이 훼손되는 느낌의 댓글들이네요.
뭐 버그로 고통들 받으셨겠죠. 부들부들하고 갑니다.
Janzisuka
16/07/08 22:10
수정 아이콘
이번 창세기전4 업데이트로 엘리자베스/메리/오필리어가 다 뭉쳤네요....오필리어빼고는 다 갖고 있는데..
메리가 채찍이 아닌 검과방패를 들고나와 공홈에서 난리가 났었지요......하하하......
전 템페스트자체를 좋아하지 않아 몰랐는데...생각보다 템페스트 팬들이 많더라구요..놀람...
코우사카 호노카
16/07/08 22:12
수정 아이콘
템페 그 공포의 3연전은 진짜 토나오더군요.
그리고 엔딩에서 세라프 나올때 미친듯이 튕기는 동영상..

엔딩에 도달은 했는데 엔딩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스웨이드
16/07/08 22:16
수정 아이콘
창세기전2 서풍의 광시곡 너무나도 잼나게 플레이해서 템페스트 나오는날 게임파는 상점 앞에서 들어오는거 기다려가면서 샀는데........
16/07/08 22:24
수정 아이콘
게임에 에고모드 포함한다고 광고해놓고 막상 게임 사보니 에고모드가 없어!!!!! 매뉴얼에도 에고모드 설명 적혀있는데!!!
그런데 제작사라는 놈들이 하는 얘기가 "용량 너무 무거워서 안 넣었어요"

장난하냐.......그럼 미리 얘기하던가..........
이건 스타크래프트로 비유하면 테란-저그-플토 3종족 게임이라고 선전했는데 막상 인스톨하니 저그가 없는 꼴이었습니다.

어린 마음엔 별로 신경 안 썼는데, 몇년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놈들 진짜 악독한 놈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유
16/07/08 22:29
수정 아이콘
서풍 이야기 나올때마다 쓰는 이야기지만 전 아직 세번째 CD의 비닐 밀봉 포장조차 뜯지 않았습니다.
그놈의 인카운터 아오...
16/07/08 22:36
수정 아이콘
위쪽 "원래 게임이란게 그런건줄 알았습니다"

공감합니다.. 부들부들.
시린비
16/07/08 22:45
수정 아이콘
연전에서 제일 싫었던게 버그로 튕길수 있다는거였어요.. 세이브없이 연전이란것도 힘든데 버그라니!!
샤르미에티미
16/07/08 22:50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이때는 유저들이 참 착했던 게 버그로 수없이 튕기는 포가튼 사가 같은 게임도 좋은 게임 취급하고 그랬죠.
마그나 카르타까지 참지는 못 했지만요.
음란파괴왕
16/07/09 02:34
수정 아이콘
마그나카르타는 정말... 헌데 어떻게든 엔딩까지 보긴 했습니다. 크크. 스토리는 좋았다는 게 함정.
민달팽이
16/07/08 23:12
수정 아이콘
템페스트와 포가튼사가 각각 플레이시간은 엄청날텐데 엔딩본건 진짜 한손에 꼽히네요ㅠㅠ 템페스트는 힘들게 했는데 의도치않게 코델리아로 엔딩이 나오고 그랬더랬죠..
16/07/09 00:16
수정 아이콘
플레이하면서 짜증나긴 했지만 엔딩 퀄리티로 나름 만족했던 게임입니다
저는 그렇게 창3 파트 1,2까지 구매하고 마그나카르타 한정판을 예약구매 하게 되는데......
하...
Finding Joe
16/07/09 00:27
수정 아이콘
어린 마음에 창3 파트 2까지는 넘어갔는데, 저도 만들다말았다 한정판 질렀다가 아주 제대로 통수를...
16/07/09 00:38
수정 아이콘
저 파트2 예약구매했다가 취소했는데 두개나 배송왔습니다
그리고 낚여서 마카도 예약구매하는데!!!! 플레이타임 10분!!!!
16/07/09 00:51
수정 아이콘
창3 파트 1,2는 그래도 캐릭터와 스토리 보는 맛에 재밌게 했습니다. 지금도 그 두 작품만큼은 후회없이 플레이했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런데 마카는.........

그때 알았습니다.
소맥은 진짜 상종할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요.
생각좀하면서살자
16/07/09 01:39
수정 아이콘
언제 샀는지 모를 마그나 카르타가 지금도 악튜러스와 같이 책장에 있습니다.
일러스트북이 들어있는데 플레이를 해보긴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크크
16/07/09 01:26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게 서풍보다는 훨 플레이하기 나았어요 서풍은 맵 돌아댕기는게 너무너무 짜증이 나서...
드러나다
16/07/09 07:49
수정 아이콘
소맥은 게임 밸런싱을 참 못잡는데, 그 단점을 스토리나 시각적 이펙트로 때우려든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서풍은 좋은 게임입니다. 이동거리가 지나치게 길다는 점을 빼면요. 하다못해 이미 지나온 길 정도는 자동이동시켜줘도 되는거였고, 소유한도 제한의 캠핑세트라도 있었으면 탐험이 훨씬 쾌적했을 겁니다. 큰 맵에 미니맵이 없는 것은 어찌보면 위저드리나 울티마때부터의 전통인데, 서풍은 지나쳤죠. 랜덤 인카운터 피한다고 벽에 붙어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템페스트는.. 정말 이상한 혼합물이었습니다. 샤른호스트는 시작부터 끝까지 짱짱맨이죠. 여자들도 발키리 아머만 입히면 엄청셉니다. 세니 재미가 없잖아? >>7연전! 이런 논리 흐름이었나본데, 역시 게임밸런스를 건성으로 잡은 거죠. 전투가 그냥저냥이니 멀티엔딩에 연애요소도 집어넣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템페스트의 화룡점정은 중간 세이브 없는 1시간짜리 엔딩 아닙니까? 처음부터 그걸 대단한 도전인 마냥 세일즈 포인트로 밀던데, 어린 마음에도 그건 좀 아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역시 그건 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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