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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7 12:16
전 조용할 틈이 없이 떠들어서 신문선 해설위원을 좋아합니다.
차범근 해설위원이 어렵다고 하는거 보니까 생각나는데.. 포르투갈이랑 프랑스랑 하는데 호날도가 무회전 프리킥 차서 키퍼가 공을 잡질 못했죠.. 그래서 아나운서가 황선홍 해설위원에게.. 아나운서 : 저런 프리킥은 도데체 어떻게 하는거죠? 황선홍 해설위원 : ................... 하하하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대사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데 아나운서나 황선홍 해설위원이나 보는 저나 참 무안하면서도 웃기더군요..^^
06/07/07 12:22
글쎄요... 전 반대네요.
차범근 위원이 오히려 말이 너무 많아서 싫던데요. 한 번 물꼬 터지면 간단히 할 수 있는 말도 계속 길게 하죠. 김성주 캐스터보다도 더 말을 많이 합니다. 들어보세요. 특히 전 "넘어가나요?" 이 소리가 별로.... 거의 주춤주춤 수준이죠. 확실히 이런 건 개인 차이인가 봅니다. 절대적인 기준이란 존재하지 않죠. 우리 집 남자 3명은 다 차범근 위원의 해설은 말이 많다고 별로 안좋아합니다. 네티즌들이 신문선 위원을 싫어하고 차범근 위원을 좋아한다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리면... 거 참 이상하네... 라고 하십니다.
06/07/07 12:48
이용수 해설은 목소리가 너무 저음이세요-0-;
저도 개인적으로 신문선 해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최근들어 디딤발, 운동역학, 선수시절 이야기는 거의 안하는 편이죠.
06/07/07 13:01
차범근 해설님 독일 편 너무 드셔서 미워졌어요-_-
아르헨티나 응원하고 있었는데.. 전 한준희 해설 님 최고!! 챔피언스리그 볼 때 익숙해져서인지..
06/07/07 13:01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신문선:너무 과학적인걸 좋아한다. 차범근:해외축구선수이름을 자주틀리고,말을 너무버벅인다. 이용수:재미없다. 한준희:대체로 만족하는편이나 경기내적인 면에서 2프로 부족함을 느낀다. 전 이래서 해설계의 무결점해설가는 박문성이란 생각을...
06/07/07 13:02
송재익씨 이번 월드컵에서 주춤주춤이라는 말 단 한번도 안했구요.
신문선씨도 저렇게 해설 안 한지가 꽤 되죠. 몇년전 소스거리가 아직도 이렇게 조소거리가 되는데 sbs가 어떻게 버티겠습니까.
06/07/07 13:34
저는 도통 차범근 해설이 무얼 해설을 잘한다고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해설인긴 한데 해설 자체가 건조하고 무척이나 재미가없습니다. 축구해설도 일종의 엔터테인먼트라고 보는데 해설 자체에대한 공부를 전혀안하고 순수 축구 경험만으로 해설을하는거 같아 해설자로서 무성의하다고 느낍니다.
06/07/07 14:06
스타해설자에 비유하자면 신문선 해설위원님은 몇년전의 이승원 해설을 보는 것 같다는... 적절한 유머감각과 흥분할때의 말솜씨를 갖춘 후에 본좌가 된 이승원해설을 벤치마킹하심이 좋을 듯 ^^
그리고 한준희 해설하면 그거 밖에 생각안네요... '아~~~~~~바카리코네~~~'
06/07/07 14:25
순수하게 말을 전달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차범근해설위원이 많이 부족하지만, 아이러닉하게도 축구에 관해서는 달변가지요. 확실히 현장경험에서 나오는 해설의 질은 최고라고 봅니다. 그리고 차해설의 선정적인 해설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요. 싸고...베끼고...따먹고......유머입니다;;
06/07/07 14:39
저는 차두리 선수가 해설 안하시고는 채널을 KBS로 옴겼다는;;
SBS와 MBC는 어딘가 저에게는 시원한 맛이 없어서요;;
06/07/07 14:54
한창 신문선 송재익 콤비가 날리던 시절이 있었죠. 중학생 때;; 그때에는 참 재밌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거부감이 들더군요. 일단 송재익 캐스터의 어록이 유행하면서 그 특유의 ‘새색시가 밥상을 차리듯이’와 같은 비유를 그야말로 남발했었죠. 게다가 신문선 해설의 선수 비난은 듣기가 거북할 정도였습니다. 그냥 재미로 보는 네티즌도 아니고 축구인이 그렇게 후배 선수들을 무시하고 윽박질러야 하는지 의아하더군요. 애정이 남달라서라고 하기에는 비난의 어조가 심했다고 생각했구요. 개인적으로 선수 비난하는 사람들을 싫어하는 성향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그래서 한동안은 이용수 해설을 좋아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정확한 해설이 마음에 들더군요. 이 때가 유로 2000 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경기들이 워낙 명경기였었고 지금은 조금 지루하지 않나 싶습니다. 2002년부터 차범근 해설을 즐겨듣는데, 논리적으로 풀어나가진 않지만 경험과 감각에 입각한 해설이 좋고, 특히 훈훈한 해설이 마음에 들더군요.
06/07/07 15:08
신문선씨는 다 좋은데 마치 시청자를 가르치려고 드는 태도는 문제 있어 보이더군요
(이번에 귀국하고 나서) 가만히 있던 사람들도 은근히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있죠 시청자는 학생이 아니고 해설자도 선생님이 아닌데 무지한 너희를 내가 일깨워주마식으로 암튼 인터뷰마다 보기 안좋더라구요
06/07/07 16:28
한준희 해설의 8옥타브 샤우팅을 프리미어 리그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ㅡㅜ[뭐, MBC ESPN.. 서형욱 해설 영입해온 것으로도 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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