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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4 19:09
전쟁에서 총 맞아 죽을 확률보다 폭격이나 포격으로 죽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예전에 언뜻본 자료에선 현대전으로 와서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아마 천단위의 총알 당 한 명 꼴로 죽는다고 봤습니다. 1차대전이나 2차대전 때는 이보다 높고요.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28&num=9784 여기를 좀 보니 베트남전이 2~3만 발당 한 명이라는 군요.(근데 또 총기 고장이나 성능 또는 전투참여인원이 영향을 끼친다네요. 그러니까 총만 내놓고 쏘는 경우도 많고 10명 중 실제 전투가 벌어질 경우 참여하는 인원이 10명이 아니라는 이야기.....)
16/07/04 19:11
개개인의 조준 사격 실력이 좋아진다는 건 병사의 생존성이 크게 좋아진다는 의미이고, 이전처럼 인력과 화력을 말 그대로 쏟아붓는 총력전이 아닌 제한적인 전술-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제한전이 최근 전쟁의 추세입니다. 그만큼 제한적인 목표를 달성하려면 전장 상황에서 능동적인 판단이 가능한 병사 개개인의 생존성이 중요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괜히 미군이 도트 사이트나 acog 같은 조준 장비나 몇년마다 군장류를 개선하는 게 아닙니다. 전장 상황 하에서 효율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개개인의 생존성 확보가 미군 최대의 화두입니다.
16/07/04 19:25
요즘같이 소규모 게릴라가 판치는 대 테러 전쟁은 각개 병사의 전투능력이 중요한 편이죠
토다기님이 베트남 사례를 예로 드셨는데 현대 병사들은 근-중거리 스코프 사용으로 명중율이 더 올랐습니다
16/07/04 19:31
분하지만 제 아내는 저보다 사격 잘합니다.. 진짜 총말고 동네 사격장에서요.
한번씩 같이 하는데 가장 최근엔 35발중에 1발빼고 다 맞추더군요 -.- (전 4발인가 빗나감..) 본문은 남친이 봐준거거나 원래 사격 못 하는데 잘한다고 뻥친게 아닐까요 하하 저도 처음엔 봐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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