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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4 19:58
일본을 크게 나누면 대표적으로 관동과 관서로 나눕니다.
관서의 중심지 오사카 히데요시때부터 번창 관동의 중심지 도쿄 이에야스때부터 번창 히데요시 사후 패권을 놓고 동군 서군 나눠서 전쟁을했죠. 이름값과 스케일에 비해서 전투한번에 승부가 났지만.. 이후 이에야스는 오사카를 두번더 공격합니다. 이 동서갈등은 지금까지 유지되는 일본의 대표 지역갈등이죠.
16/07/04 23:29
오사카사람들은 좀 쾌할한 편입니다. 좀 활달하고 거침없는 성격이라고들 하죠.
교토사람들은 예를 아주 중요시하게 여기고 일본중에서도 가장 속내를 드러내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안좋게 내숭이라고도 말하죠. 일례로 교토사람들의 경우 오차즈케(녹차에 밥을 말아준거) 를 주면 걍 너가 싫으니 집으로 가라는 소리기도 합니다. 그런 성격적 차이입니다. 교토와 오사카는 가깝습니다.
16/07/04 23:38
오사카사람들은 감성적이고 직설적인 반면 쿄토사람들은 진중하고 예의바른 편입니다.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옆집 얘가 밤늦게 피아노연습을 해서 불편하다 이런 상황에서 오사카는 아니, 철수엄마, 피아노 열심히 하는건 알겠는데, 다 아침 일찍 출근해야 되는데, 10시넘게까지는 아니잖아....이런 스타일이라면, 쿄토는 철수어머니이임, 요새 아드님이 피아노 연습을 매일 늦게까지 하는거같더라구요오, 들어봤더니 엄청 잘치던데, 무슨 콩쿠르같은데 나가나보죠? 이런거죠. 그래서 오사카인은 쿄토놈들은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나오는 속내를 알수없는 족속들이라 그러고 쿄토인들은 오사카 저놈들은 예전부터 상놈이라 예의고 뭐고도 모른채 속시원하게 내뱉으면 다다 이렇게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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