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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4 01:08
마지막 질문에 진지 먹고,
Intel Core i7 920 (Quad core) 82,300 MIPS at 2.93 GHz https://en.wikipedia.org/wiki/Instructions_per_second
16/07/04 01:08
근데 원래 우주선이나 배나 전투기나 이런 곳에 들어가는 부품은 성능보단 신뢰성이 우선이라...
i7 보다 계산기가 오류가 없죵. 수백, 수천억대 프로젝트는 고성능보다 오류 없는 게 더 중요해서요.
16/07/04 01:09
파워PC라 함은 무려 모토롤라가 CPU 만들었던 시기 물건인데... 윈텔(윈도우+인텔)에게 발리고 그대로 사라졌던 20세기 물건이죠.
16/07/04 01:15
주노 발사년도 찾아보고 스팩차이가지고 대충 역산해봤을때
멀티코어라도 동시에 안돌리고 예비 CPU개념으로 쓸테니 대충 단일코어 1Ghz 정도의 스펙이겠죠.
16/07/04 01:18
파워PC란 게 91년에 나온 아키텍쳐긴 한데 저건 2001년 제조 시작된 물건이라는군요. 보니까 무엇보다 우주 방사선에 견디는 목적이 크다고 합니다. 거기다 제조 과정에서 방사능을 쏘여서 방사능 맷집을 키우고 작동 확인까지 한 후에야 제품이 나온다네요. 2001년에 만들어진 물건이 2010년대에도 쓰이는 거야, 새 제품 만들 만한 수요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아직 기술 부족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저기 스펙에도 보면 정상작동하는 온도 환경이 무지막지할 정도로 내구성은 대단한 거 같습니다. 거기다 전력 소모는 꼴랑 5와트. 거기다 최신 CPU일수록 공정이 미세해지는데 미세 공정이 될수록 방사능에 약해진다는군요. 그렇게 보면 신형 CPU 수준의 성능 가진 CPU가 우주로 날아가려면 한참은 걸려야 할 거 같습니다.
16/07/04 01:27
임베디드는 중요한게 특히나 저런 탐사선 같은거에 꼽아쓰는건 극단적인 환경에서 버텨주느냐 아니냐의 문제라고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탑용 시퓨랑은 다르죰
16/07/04 12:01
성능이 2.1 MIPS 가 아니라 드라이스톤 2.1 MIPS 같습니다. Dhrystone MIPS 는 단순하게 초당 얼마나 연산을 수행하냐를 따지는 MIPS 보다는 보정을 거치는 값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RISC vs CISC 논쟁이 있을 때 RISC 프로세서들이 연산을 잘게 쪼개는 특성으로 MIPS는 더 잘 나왔죠. 그걸 보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하간 그래서 앞의 물건이 260 DMIPS고 뒤의 물건이 400 DMIPS 라는 뜻입니다. 2.1 은 아마도 개정된 알고리즘 정도? (보정 방식이겠죠?) 1 클럭 당 2 개의 명령을 처리하니까 임베디드 치고는 상당한 수준 아닐까.. 마 그리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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