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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04/21 16:18:50 |
Name |
이하늘 |
Subject |
[유머] 목욕탕에서 - 먼저번 이야기 |
선배가 놀러왔다 밤새 술 마시며 세상에 모든 여자는 지꺼라며
쿵작거리다가 날밤을 까고 새벽에...
"야 사우나 가자!"라며 집을 나서는 것이었다.
줄레줄레 추리닝 걸치고 욕탕에 같이 입장~
갑자기 선배가 배시시 웃으며 날보고
탕안으로 따라들어오라고 했다
이미 온탕안에는 아저씨들이 수건을 이마에 누르고
여럿 들어 앉아 있었다.
선배 왈 "응~ 보여줄 게 있다~" "그게 뭔데?~"
선배 왈 "잘 봐라~~홍홍~~"
-=-;(웬지 불안하당)
그러더니 온탕안에서 힘을 주는 것이었다 잉?
선배의 갈라진 궁딩이 사이에서
커다란 물풍선이 뭉게뭉게 올라오더니 수면에서
펑!~하고 터지는 것이 아닌가!~ 익 디러워..--;
"이건 나만이 할 수 있어.
이정도로 크게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홍홍~"
--;(선배대접 계속 해 말어..)그러더니 ..
"요번에 내생애 가장 큰 물방귀에 도전한다 한번 봐라~~"하며
진짜로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뭔가를 부욱하고 궁딩이 사이에서 내뿜는것이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물방귀가 안보이고 왠 노란 건더기가. 쿵~ 으악!!!~~~)
선배는 넘 힘을 준 나머지 방귀대신 건더기를 쏟아낸 것이었다
난 미친듯이 뛰어나와 샤워기로 몸을
벅벅벅!!! 문지르기 시작했고 곧이어....
온탕안에 있던 아저씨들이 이상한 낌새--;~를 채기 시작했다
"뭐이야 이거!" 온탕가운데서 나오는
수중분수에서 노란건더기들이 솟아오르기 시작한 것이었다~
아저씨들이 눈이 똥그래지면서 후다닥!~뛰어 나가기 시작했다
선배는 숨길 수 없는 현행범이 되어 얼굴이 누렇게 뜨기 시작했다.
몇분후... --;
선배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하는 아저씨들에게
일일이 사죄하며 온탕안의 물다퍼내고 청소 다 하고~
다시 물채우고 (그래도 아는 아저씨들은 안들어가 주인과 아저
씨들에게 헤헤거리며 요구르트 돌리고 겨우~옷을 입을수 있었다--;
그러면서 목욕탕 나오면서 하는말
"아우~ 힘조절만 잘했어도..아우~"
출처: 하드 어딘가에서, (고로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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