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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7 23:21:29
Name 사장
출처 IMDb
Subject [방송] [스포/왕좌의 게임] IMDb 선정 왕좌의 게임 Top 10 에피소드
IMDb에서 시즌 6 종영을 맞아 역대 에피소드들 중 평점 Top 10을 발표했습니다.
http://www.imdb.com/imdbpicks/game-of-thrones-10-best-episodes/ls033176359?pf_rd_m=A2FGELUUNOQJNL&pf_rd_p=2535199262&pf_rd_r=1JT5G15CJD6B7WQRHWGP&pf_rd_s=center-2&pf_rd_t=15061&pf_rd_i=homepage&ref_=hm_got_mon_cap_pri_1



이하 랭킹에는 각 에피소드의 스포일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 바라지 않는 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 ㅠㅠ





10. 시즌 1 9화 "베일러" (9.5)



진주인공(이라고 모두들 생각하던) 에다드 스타크를 참수형에 처하며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의 시작을 알림




9. 시즌 4 최종화 "아이들" (9.6)


브리엔느와의 격전끝에 천천히 죽어가는 하운드와 그를 살생부에서 삭제하고 떠나는 아리아.
그리고 아버지 타이윈과의 악연을 청산하는 티리온.




8. 시즌 2 9화 "블랙워터" (9.7)


블랙워터 전투와 와일드파이어의 등장.
티리온은 이 전투로 영웅이 되었으나 배신당하는 것에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7. 시즌 4 6화 "신과 인간의 법" (9.7)



티리온의 재판과 그의 사자후.
티리온 역의 피터 딩클레이지는 이 장면으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6. 시즌 4 8화 "거산과 독사" (9.7)



그 유명한 수박깨기 에피소드.
다들 정의가 실현될 줄 알았지만 정의따위 도그나 줘버리라는 조지 RR 마틴의 냉소.




5. 시즌 4 2화 "사자와 장미" (9.7)



조프리 으앙 쥬금.
미성년자가 죽는 장면에서 시청자들의 환호와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는 전설의 에피소드.




4. 시즌 6 5화 "The Door" (9.7)



Hold the Door ㅠㅠ
왕좌의 게임 최고의 기사는 그 일생을 건 소임을 다했다.



3. 시즌 3 9화 "카스타미어의 비" (9.9)



"피의 결혼식 (The Red Wedding)"
시즌 1에서 주인공(인 줄 알았던 사람)을 죽여버린 것으로도 모자라서,
시즌 3에서도 주인공(인 줄 알았던 사람)을 죽이고, 걔 아내도 죽이고, 걔 자식도 죽이고, 걔 어머니도 죽이고, 걔 늑대도 죽이고
아무튼 잔뜩 죽이고 죽이고 또 죽임.



2. 시즌 5 8화 "하드홈" (9.9)




죽음의 군대가 몰려온다!!!!!

이런 대형 전투신은 주인공네가 이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기기는 고사하고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다가 도망치기 바빴음.

IMDb에 의하면, "원작소설의 독자들조차 충격으로 몰아넣은" 연출의 정수.
웨스테로스에서는 인간들끼리 지지고볶고 있지만 진짜 전쟁은 얘네들임.




그리고 1위는............



1. 시즌 6 9화 "서자들의 전투 (Battle of the Bastards)"  [(10.0)]







아마도 미드 역사상 영원히 기억될 전설의 에피소드.
IMDb에서 무려 10만 명에 육박하는 투표자가 참가, 현재까지 평점 10점 만점을 기록중이다.
IMDb에서 미드 에피소드가 10점 만점을 기록한 것은 역사상 두번째.

대너리스의 드래곤들과 도트락 기병군단이 노예상인들의 군대를 쓸어버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했지만,
존 스노우 vs 램지 볼튼, 그리고 램지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전개는 순식간에 전 세계를 뒤집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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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충달
16/06/27 23:35
수정 아이콘
1위는 TV 드라마 연출의 한계를 넘어섰죠. 이래저래 개연성 논란이 있는 장면이었지만, 스케일이나 전투 장면의 연출 만큼은 후덜덜 했습니다.

갠적으로 용엄마 등장신이 인상깊었는데 이건 순위에 없네요 ㅠ,ㅠ
HealingRain
16/06/27 23:50
수정 아이콘
시즌6는 몰아서 보고싶어서 아직 한편도 안봤는데 9화가 쩔긴 쩔었나 보군요.
제가 본것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티리온의 저 사자후였습니다. 피터 딩클리지가 신들린줄 알았어요. 덜덜
이에니카엨챸탘놐
16/06/27 23:52
수정 아이콘
역시 제일 재미 있었던건 티리온이 하드캐리하던 2~4... 5,6도 재밋긴 한데 후반 8~10화를 위해서 나머지 분량들의 재미를 희생하는거같아서 아쉬워요
노련한곰탱이
16/06/27 23:52
수정 아이콘
시즌6가 이래저래 말은 많아도 저는 너무 재밌더군요. 9화도 존눈이 미쳤나 싶으면서도 재밌었고.. 10화는 욕(감탄사의 의미로)하면서 몰입하면서 봤네요. 역시 와장창이 꿀잼 크크크
Poetry In Motion
16/06/27 23:54
수정 아이콘
레드 웨딩... 전 드라마 나오기 전, 책 읽기 전에 이미 스포를 당했어서 완전 모르고 접했을 때의 충격이 매우 궁굼하네요. 흐흐
참된깨달음
16/07/01 07:10
수정 아이콘
전 잘 놀라지 않는 편(에다드 스타크 죽을 때도 별 감정없었어요.)인데, 설마설마 하다가 입이 실제로 벌어지고, 그 장면 끝날 때까지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16/06/28 00:03
수정 아이콘
데너리스 관련신이 없다는게 ㅠㅠ
RealKyo.
16/06/28 00:32
수정 아이콘
서자들의 전투는 길이 기억될 명장면일듯
글자밥청춘
16/06/28 01:04
수정 아이콘
티리온 법정 대사 영어로 다외웠던
또니 소프라노
16/06/28 01:24
수정 아이콘
시즌4가 진짜 재밌긴 재밌었어요 크크 티리온 매력 폭발에 짧고 굵게 왔다 가신 오베린 마르텔 ㅠㅠ
품아키
16/06/28 10:23
수정 아이콘
대너리스는....시즌1에서 시집가기 전에 목욕하는 씬이랑 칼드로고랑 께임(?)하는 씬, 비세리스에게 황금왕관 씌워주는 씬이 생각나네요. 그 외에는......흠
몽키매직
16/06/28 12:12
수정 아이콘
1위는 현실성 따위는 개나 줘버린 설정이라 저는 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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