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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6 14:18
인정 2루타라고, 2루타입니다. 사실 2루타보다 구린 게 발 빠른 1루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의 2루타는 1루 주자가 충분히 홈을 노려볼만 한데, 인정 2루타는 1루 주자는 무조건 3루로 진루해야 해서...
16/06/16 14:19
인정2루타가 됩니다. 모든 주자는 2베이스 진루, 대신 원래 뛰어서 3베이스 진루 가능할것 같던 주자도 2베이스에서 멈춰야 합니다.
(근데 올리고나니 엄청난 분들이 동시에 답변을!!! 크크크크)
16/06/16 14:26
예전부터 궁금하던건데, 가만히 놔두면 홈런이 아닌 상황에서 (물론 그라운드 홈런의 가능성은 있고요) 외야쪽 관람석에 있는 사람이 뜰채로 공을 채가면 그건 홈런인가요? 아닌가요?
16/06/16 14:40
이상하긴 합니다만.....
걔들은 그게 그냥 구장특색 혹은 구장역사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더군요. 제가 본 스포츠중에선 경기장 규격에서 가장 자유로운게 야구인거같아요. 크크.
16/06/16 14:50
리글리 필드의 담쟁이넝쿨은 나름 훌륭한 쿠션이라서 안 없애는 게 선수에게 좋습니다. 이거 없으면 그냥 벽돌이라...
아니면 펜스를 현대식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그러면 리글리 필드가 아니게 되어 버리죠. 팬들이 싫어할 겁니다.
16/06/16 14:53
한국의 경우 야구 규정 6.09(h)에 따라 페어 지역의 뜬공이 야수에게 맞고 굴절되어 담장을 넘어가면 홈런으로 인정합니다.
다만 여기에는 조건이 있는데, 비거리가 홈플레이트에서 250피트 미만일 때는 인정 2루타가 됩니다. 요즘 야구장 규격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긴 합니다만... 또한 만약 파울 지역의 관중석으로 넘어가면 인정 2루타가 됩니다.
16/06/16 15:02
음.. 생각해 보니 고의가 아닌데 그런 상황이 나온다면 재미있겠네요. 폴대 바로 옆의 경우 마냥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서.. 크크크
16/06/16 16:29
저 정도 날라갔으면 엄청 잘 맞은 것이기 때문에 투수가 야수를 때리고 싶을 정도는 아닐거에요..'잡아주지 쩝' 이정도겠죠..평범한 외플을 헤딩 드리블해서 홈런 된 것도 아니고, 펜스 바로 앞까지 날아간 타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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