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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0 13:36
잘 몰랐던 사실이네요
12345모두 신경만 쓴다면 필요시 찾아서 이용할수있는것들이군요.. 엘지가 핸드폰만 만드는 회사는 아니니 크크
16/06/10 14:14
1920년대 기준으로 1원당 쌀값으로 보면 15000원, 소값으로 보면 6만원 정도라네요.1원당 대략 3~5만원정도 생각하시면 될듯
16/06/10 14:02
일제시대 1엔은 조선은행권 1원과 1:1 교환이 됐었던 걸로 압니다.
대충 1920 년 정도엔 대졸사원 첫 월급이 50엔 정도 선이었네요. 현재 기준으로 1엔 = 4-6000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화관 30전, 커피 10전, 맥주 40전 정도였으니까요. 당시 1만원(엔) 이라고 하면 현재 가치로 약 4천만-6천만엔 = 약 4-6억원 가량을 내놓았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16/06/10 13:50
1933년도에 제 선친께서 1원을 주으셔서 그거로 쌀 한되를 사고 남은 돈으로 과자를 드셨다고 하신적이 있네요. 두되를 사기에는 좀 부족했다고
합니다..
16/06/10 14:02
그때 쌀한되면 지금보다는 비싼 가격이겠죠?
근대문학소설에선 사무원 월급으로 쌀 몇가마니 못사던데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istory&no=1381640
16/06/10 13:58
이광수의 무정에 보면 주인공 중등교원 월급이 오십 원 가량이고 평양 최고의 기생이었던 영채를 빼내는데 천원이 필요하다고 나옵니다..
16/06/10 14:02
아침바람님 댓글 통해서 계산한번 해보면
1되 0.8키로 잡고 1원이 쌀 0.8키로 + 알파. 알파는 때고 0.8키로에 1원으로 잡으면 쌀 80kg에 100원 하는거니깐 만원이면 쌀 100가마.. 어마어마한 돈이네요
16/06/10 14:31
교보같은경우도 교보문고 매장으로 수입이 거의없고 사회봉사차원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강남교보같은경우도 일반시민들 책 편안하게읽을수있도록 의자설치나 서비스가 상당히좋죠.
16/06/10 14:34
박완서 씨의 소설을 보면 서울시내(사대문 안쪽) 번듯한 기와집 한 채가 2만원인가 그랬습니다. 한국전쟁 전이니 1940년대 후반의 이야기입니다.(물론 화폐단위가 그 이후에 한번 바뀌고 또 한번 바뀌지만..) 사대문 안쪽이면 구 서울 중심지이니, 지금으로 보면 강남의 노른자위 아파트가 2만원인 셈이 되는군요. 요새 강남 아파트 매매가가.. 평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적당히 큰 평수가 20억 언저리 하니, 1940년대의 기준으로 보면 1원이 딱 10만 원이 되는군요.
물론 당시의 사대문 안 기와집과 강남의 아파트가 같지 않고, 똑같은 쌀이라도 당시의 가치와 현재의 가치가 다를 테니, 현재의 화폐가치로 당시의 가치를 재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물론 1만 원이라면 당시라 해도 엄청난 거금임은 확실합니다.
16/06/10 17:43
갑자기생각나는 미담이있는데요
군산에 이성당이라는 빵집이있습니다. 거긴 애들이 빵훔치기 정말쉽다고 소문났던데인데요. 그게 사실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빵훔치는걸 모른체하라고 하셨답니다.얼마나 배고프면 그러겠냐며.. 지금은 꽤 유명한 빵집이되었는데 그 사장님의 인정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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