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08 16:09
히키코모리에서 벗어날 계기나 자극이 필요했을텐데 긍정적으로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알을 깨나가려면 껍질을 부술 충격이 필요한데.. 저 여자가 인생의 마지막 여자도 아닐테고 보통사람들은 그 정도 이별은 흔하니 (어찌보면 이별이라고도 하기 힘든 정도의 만남이니) 쿨하게 생각하면 될텐데.. 그게 안되는거 보면 상처입기 쉬운 막 알에서 나온 병아리니까요. 어쨌던 닭이 되려면 알에서 나와야 될 테고 본인도 이제 필요성을 느꼈으니 잘 될 겁니다. 어머니도 뭐 그 여자가 마지막 여자 아니란건 당연히 아실거고 계기가 필요하니 그런 식으로 응원하신걸테고요. 뭐 이 글을 저 분이 볼 리는 없으나 .. 자신만에 완벽한 세상이 부숴진 것에 대해 위로를 드리고 그곳에서 나온 것에 대해서 축하하며 응원합니다.
16/06/08 16:44
겨울이라고 가정하고 친구 조금 만나는 사람이라고 가정하면 될 거 같습니다.외투도 패딩만 있을테니 이참에 2-3개 질렀을 거고 바지랑 상의도 한각각3개씩 사면 가능 할 지도 모르겠네요.
16/06/08 16:17
어제 친한 형님과 족발집을 갔는데 바로 뒷 테이블에 남자 1, 여자 2 이렇게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
대충 보니 남자도 여자도 30대 초반 정도로 보였습니다.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닌데 소개팅 자리더라구요 족발집인데. 여튼 남자분이 여성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 족발집인데. 술병은 쌓여만 가고 주선자는 가지도 않고 족발집인데. 여튼 우리가 야구를 보면서 느긋하게 소주 3병을 비우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까지도 그들은 나갈 생각을 안 했습니다 족발집인데.
16/06/09 00:54
딱딱한 소개팅 자리가 아니고 편한 소개팅 자리겠죠
걍 같이 술먹고 노는데 내 친구 소개해줄게 같이 놀다가 둘이 맘맞으면 서로 연락하든가 뭐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