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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0 20:09
저희 어머니 떡국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만큼 맛있다고 자신하는데 그래도 제게 불호인건 변함이 없습니다. 떡국 싫어하는 제가 먹어봐도 맛은 있습니다.. 근데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16/05/30 20:08
떡만두국을 좀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떡국만으로도 극호입니다.
그런데 떡이 너무 불면 별로에요. 쫀득쫀득한 상태의 떡일때가 좋습니다.
16/05/30 20:46
떡만두국, 떡라면은 좋아하는데
떡국만 먹는건 별 맛이 없네요. 국물의 베이스도 약하고 건더기도 별로 없다보니 그냥 짭잘한 소금국에 고명 좀 올려먹는 단순한 맛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16/05/30 20:53
떡국은 국물은 참 좋아합니다만 식감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매우 불호...그런데 떡은 또 좋아합니다; 떡볶이도 좋아하구요. 가래떡 구워서 설탕이나 꿀찍어먹는것도 좋습니다. 다만 떡국은 떡이 지나치게 흐물흐물해져서...
16/05/30 21:12
그거야 머 제 개취죠.
전 텁텁한 국물 , 탄수화물 위주의 고열량 , 떡 같이 오래 씹어야하는 식감. 다 싫어해서. 제가 싫어하는 음식의 정화가 떡국입니다. 떡볶이도 안에 있는 오뎅과 야채를 더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
16/05/30 21:15
떡이 끓으면서 생기는 점도 있는 굿물맛에 따라 달린건데 사실 떡보다는 육수 내는 게 포인트라고 생각
의외로 잘 만들기 어렵죠 그건 그렇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음식 먹여보면 떡이 대체로 불호입니다 씹는 느낌을 대부분 스티로폼이나 스폰지 씹는 것 같다고 하죠 오히려 의외로 김치 잘먹는 외국인 친구들이 많아요 떡의 씹는 느낌을 그렇게 표현하는거 보면 먹는 습관이란게 중요하긴 한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한국인들 중에서도 떡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이면 당연히 떡국도 못 먹겠죠
16/05/30 22:00
설마요 필수 영양소인데요
몸으로 돈버는 사람들이나 조절해서 먹는거지 일상 직장일하면서 식단 조절하는사람들의 극 오바일 뿐이죠 콜레스테롤있으니 난 노른자 안먹어 정도의 허세죠
16/05/31 00:32
안좋습니다. 일반 직장인들한테도 안좋습니다. 왜냐면 현대 사회가 탄수화물이 심하게 과잉되기 좋거든요. 대량생산+보존 두가지가 모두 용이한건 탄수화물이에요.
살쪄서 몸이 안좋아지는 거의 모든 원인이 탄수화물 과잉에서 비롯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지방만으로는 살이 안쪄요. 흡수를 못하거든요. 하지만 탄수화물은 다 저장됩니다.
16/05/30 23:35
충격이다 떡국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물론 군대에서 먹은 맹물같은 국물에 고무같은 떡의 조합의 음식(이건 감히 떡국이라 부를수 없음)은 극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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