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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9 21:35
이런 거 볼 때마다 사죄한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사죄해야 겠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이십대 후반을 달려가는데도 놓고 다닐 때가 있네요. 지갑도 없이 살아서리 더 깜빡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더 신경써야 겠습니다. (사실 학적 정보를 보여주면 되긴 합니다만 친구들이 좀 귀찮긴 하니깐요.)
16/05/29 21:21
저런것도 다 혈기 왕성할 때 친구에 죽고 못사는 시절 이야기더군요.
나이가 좀 더 드니 저런류 친구들은 저절로 다 정리가 되거나 저런류 사람들이 변하거나 둘 중 하나이더라구요.
16/05/29 21:28
꼭 30분 늦는 친구가 있었는데
일부러 제가 30분을 늦게 가니 이번엔 한 시간을 늦어서 그 부분에 대해선 아예 포기했던 기억이;;;
16/05/29 21:41
어...친구 녀석 중에 저것들이 모두 합쳐진 녀석이 있습니다. 물론 저 정도는 아니고..예를 들면 항상 지각은 5~10분 정도 함..가끔씩은 30분 정도 늦을 때도 있음. 잠수는 저 정도는 아니고 약속 당일 1~2시간 전에 갑자기 일 생겨서 안 된다는 경우가 꽤나 있음..돈 없다는 건 약간 드립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주 돈 없다고 하긴 하는데 직장인 되고는 그나마 한 번씩 사기도 해서 별 문제는 없는 거 같군요. 학생 때는 확실히 돈 없다는 드립을 굉장히 자주 쳤는데..이중약속은 매니아 정도는 아니고 한 5번 보면 한 번 정도는 꼭 있는 듯 하구요. 결정장애는 뭐..항상 그래서 제가 늘 결정하는...어..이런 녀석이 저랑 가장 친한 친구인데 20대 때는 이런 일들로 엄청 잔소리 했는데 지금은 그냥 허허 웃으면서 그래 그럼 나중에 보자 아니면 그냥 맘대로 해라 이러는 걸 보니 내가 어느새 30대 중반 나이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예전엔 별 일 아닌 거에도 자주 화내고 그랬는데 이제는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가니..
16/05/29 21:42
A장소에 가기로 일주일, 3일, 이틀, 하루, 한 시간 전까지 확인 다 해놓고
만나고 나면갑자기 A 말고 B 장소에 가자고
16/05/29 22:16
동창중에 영화 '친구'를 죽을때까지 볼수 없는 A군이 있습니다.
우리 반 남자애들 몇명이 '친구' 영화관에서 보기로 했는데 영화 시작시간이 되도 안나타났다고 하더군요. 당시는 반에 폰 가진 애가 몇명 안될때라 연락도 힘들었는데 촉이 온 친구놈 하나가 그날 여자애들 몇명이 롯데월드 놀러가기 했던걸 생각해내고 그중 한명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받자마자 'A여기 없어!' 왜 전화 했는지 물어보기도 전에 말이지요 크크 A는 그날 친구들에게 잡혀서 '친구' 보는 날이 제삿날이 되기로 맹세를 했습니다. 몇년전에 물어 봤는데 아직도 안봤다고 하더군요 크크
16/05/29 22:36
잠수&내로남불 유형이 있었죠.
본인은 멀리서 친구가와도 귀찮다며 안나와놓고, 다른 사람이 사정이 있어 못 나온다하면 나는 밤새고도 나왔느니 어쨌느니 헛소리하는 크크 걍 안 보는게 속 편하죠
16/05/29 22:58
그냥 약속 어기는 인간들은 한두번 참고 그다음엔 그냥 저도 제 볼일보러 갑니다
그러니까 고쳐지는 인간 반 안고쳐지는 인간 반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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