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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8 09:53
쟝 까지 마세여. 나디아랑 결혼해서 평생을 사는 남자에여.
우리는 쟝보다는 샌슨에 집중할 필요가 있져. 90년대에 이미 키잡을 실현한 선구자적인 인물, 샌슨이 체고시다.
16/05/28 09:54
저 무인도에서 꽤 오래 있었던 기억이...
어린 마음에 '쟤네 제작비 떨어졌나? 왜 저기서 오래 있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저 다음 장면이 쟝이 고기를 아주 조금 나디아 오믈렛에 넣어주고, 나디아는 아무것도 모르고 잘 먹고, 쟝이 막 놀리고 그랬는데... 그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어. 그러고보니 아재임을 스스로 아밍아웃해버렸군요.;
16/05/28 09:57
조난될때 가져온 비상식량의 통조림에 들어있는 고기맛 감자칩을 먹는 나디아를 보고
나디아의 육식거부는 맛이 아니라 고기의 식감 때문이구나! 하고 알아챈 쟝은 만두 속에 아주 잘게 다진 고기를 넣어서 나디아에게 먹이고 반응을 보죠. 결과는 OK였고 쟝과 마리는 서로 마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행복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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