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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5 14:59
선생님이 너무 유리한 입장이거든요. 학생이 입학할 때 학교에 제공되는 각종 정보로 노려서 결혼할 가능성도 있고 그러는 선생님도 있습니다. 집안이나 경제력등을 보거나 외모일 수도 있죠. 아직 사춘기의 여학생이라 총각선생님이 대놓고 호감을 보이면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제가 직접 본 경우도 있어서요. 사제가 결혼하려면 적어도 학생이 고등학교 졸업후 4~5년이 지나서 결혼해야 학생도 비교가 가능한데 선생님의 나이등을 이유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밀어붙이죠. 학생의 입장에서는 진정한 사랑인지 아닌지 비교할 정보가 너무 부족해요.
16/05/25 15:16
말씀하신 사유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것 자체의 문제지, 사제지간의 결혼이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얼마 전 질게에도 '30대 후반 전직 사채업자 백수남과 결혼하려는 20대 초반 여동생' 때문에 고민하는 분의 글이 올라왔는데, 남교사가 정략결혼하려고 할 정도의 여고생 집안이면 말씀하신 문제는 스스로 고민해야죠. 민법 상 결혼 가능 연령이 보호자 동의 하에 남 17세, 여 15세 인가로 알고 있는데, hoho9na님 말씀대로라면, 남녀 모두 24세 이상으로 늦춰야 하겠네요. 물론 반강제적 혼전 임신은 결혼과는 별개의 문제이고요.
16/05/25 15:36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나이에다가 사제지간이라는 특수 관계를 생각해야지요. 사제지간을 이용하려고 하면 사회에서 오가다 만난 사이와는 출발점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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