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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0 08:54
여기서 노무현은 도구에 불과한데 특이점이고 자시고도 없습니다. 무덤에 있는 노무현 전대통령이 참 좋아하겠군요.
10번출구를 점령해서 도대체 뭘하겠다는 건지 결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백 번 양보해서 이번 살인사건이 여혐과 아무런 상관없이 어떤 미친놈이 벌인 일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 치더라도, 제3자들이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와 추모객들을 비난하는 행태는 어떻게 봐야하는 걸까요. 이걸 단순한 여혐의 행태로 봐야하는 걸까요? 그냥 소수의 정신나간 남자들이 벌이는 것으로 보고 그냥 무시해야 될까요? 이건 살인 동조나 마찬가지이고 적지않은 남성들이 불특정 여성들에 대한 폭력 또는 살인 동기를 평소에 지니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 제가 여성이라면 여성을 타깃으로 벌어지는 각종 범죄뿐만 아니라 이런 심정적 동조자들이 주변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살아가기 무서워질 것 같습니다.
16/05/20 09:39
약자멸시가 기본 마인드이고, 이른바 약자들의 무임승차를 혐오합니다. 산업화와 박정희를 빠는 이유가 그 덕분에 우리가 힘세고 강해졌다고 보기 때문이구요.
약자와 강자의 우열을 그들이 객관적으로 나눌수 있는 기준이 숫자밖에 없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숫자인 돈이 있는가 없는가를 최우선으로 따집니다. 약자들의 운동을 그저 돈달라는 칭얼댐으로 매도하여 보는것도 이런 관점에서 보는거죠. 친구일베러를 관찰하며 느낀바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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