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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8 19:44
조명 때문에 놓친게 맞을겁니다. 다만 제가 두산팬이라 잠실 홈경기는 거의 다 보는데 저 자리에서 조명 때문에 공 놓친 두산 외야수는 본 적이 없네요.
좀 더 앞에서 외야 라이너 놓친 수비수들은 1년에 2-3번 나오죠.
16/05/18 22:36
저게 조명 때문이 아니라
저게 7시 반 정도 였는데 그 시간대가 잠실에서는 마의 시간대라고 하네요. 딱 해가 저무는 시점에 미묘한 색감의 하늘이라 공하고 하늘색 하고 완전 똑같아서 경험 있는 야수들은 저 시간대에 엄청 긴장 한다고 하더라고요
16/05/18 19:37
이딴걸 안타주는 kbo 기록원도 퍽이나 지표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에이스 급 투수는 자책점 낮춰주기 위해 실책을 조금 빡빡하게 잡고 아닌 경우에는 kbo수비수준이 낮다고 평가 받지 않기 위해 시간이 지나면 기록만이 남게되니 그런건지 실책 짜게 주는 건 진짜 절대 변하지 않네요
16/05/18 20:30
관심법이긴 한데 예전부터 kbo수준 운운하면서 얕잡아본게 있어서 야구의 높으신 분들이 실책수가 적은 게임이면 수준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셔서 실책을 조금 짜게 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관중들 자체도 투고타저 보다는 타고투저에서 많으니 타고투저에 실책은 기록상 깎아먹으니 겸사겸사?
16/05/18 19:57
kbo 실책 주는거 어메이징 하죠. 엠팍 같은데에서 왜 얘기가 안나오나 모르겠습니다 한경기에 안타로 둔갑하는 실책이 팀당 1개씩은 되는듯...
16/05/18 19:41
나비 수비야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비 안되는 나비 황대인에 유격 수비 안되는 지미를 다 쓰고 싶어서 나비를 우익에, 지미를 유격에, 황대인을 지타에 놓고 쓰는 눕동을 탓하고 싶네요.
16/05/18 20:38
나비는 애초에 우익수로 키웠어야 해요.
신인때 주로 우익으로 나왔고, 본인도 좌익수비 보다 우익수비가 더 편하다고 했죠. 당시엔 강견이기도 해서 가끔 보살도 하고 그랬고. 조범현 감독이 워낙 수비를 중요시하다 보니 지명타자로 많이 기용을 했는데, 돌이켜 보면 좀 아쉽습니다. 죽이 됐든 밥이 됐든 수비를 계속 시켰어야 했는데... 뭐 이렇게 되도 않는 쉴드를 쳐 봅니다;;
16/05/18 21:11
언제까지 실험을 할 건지...
이래놓고 꼬꼬마 키스톤 올해부터 쓰진 않겠죠? 이미 없지러질 물 올해까진 맘대로 하고 좌익수 보강하고 내년 시즌은 웃음기 쫙 빼고 했으면 좋겠어요. 지완이는 훌륭한 기아의 지타입니다. 외야수는 진짜 아니란 거 감독 빼고 다 아는 거 같아요.
16/05/19 00:36
아직 노장도 아닌데 수비실력이 이렇게 계속 떨어지는 선수도 찾기 쉽지 않을겁니다.
현재 크보 외야수 중 나쁜 쪽으로 No.1이죠. 이젠 지명밖에 못쓰는 선수인데, 현대 야구에서 전문 지명타자의 가치가 갈수록 하락하는 중이니.. 오늘도 황대인 써보고 싶어서 수비보게 했는데, 최근에 수비 나가면 꼭 큰실수 하나씩 하는 것 같습니다. 외야에서의 실책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이거 말고도 민뱅 타구 펜스플레이 미숙으로 3루타 만들어준 것도 있었죠. 나지완의 수비는 FA계약때에도 발목을 잡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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