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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2 12:30
그런데 진지하게.. 제가 현역때 동원훈련할때도
선배님들오면 같이 산타고 올라가서 텐트치고 하룻밤 자고 오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제가 전역하고 훈련받을때는 한번도 그러질 않아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게 부대마다 다른건지 딱 그타이밍에 그렇게 쉬워졌었던건지.. 모르겠네요..
16/05/12 13:06
순전히 지휘관 마음이라서요.
보통은 말 안 듣고 통제 어려우니까 그냥 계획표만 만들어놓고 안 걸리게 적당히 넘어가자인데, 부대 지휘관이 FM 이면 완전군장 행군도 시킵니다. 제가 군생활 할 때도 제가 있던 부대에서 시키는 거 봤어요...
16/05/12 14:46
부대마다 틀립니다. 저랑 제 친구랑 같은 날 동원훈련 간적이 있었는데 서로 주소지가 다르다보니 다른 곳으로 갔었죠. 저는 그냥 놀고먹자 분위기였는데 친구는 텐트치고 훈련 빡세게 했다고 하더라구요.
16/05/12 15:34
군시절 동원훈련에 주특기 훈련으로 장간조립교/MGB 구축이 있었습니다.
전투공병부대면 정수장이니 폭파니 철조망이니 하는 쉬운(?)주특기 위주에 조립교가 살짝 들어있는데 주업이 교량가설이다보니 발생한 일이죠. (비와서 판초우의입고 짧게 구축했었지요.)
16/05/12 15:37
동원사단이냐 상비사단이냐에 따라 갈리는 것 같습니다.
03군번에 상비사단출신 인데, 동원 아저씨들 진짜 개고생하고 갔거든요.. 대대종합전술훈련하고 묶어서 뛰었었죠 크크 동원아저씨들 행군시키고.. 매복시키고..
16/05/12 12:50
오잉 k2 쓰네요?
이제 k2가 예비군한테도 줄만큼 많나보네요. 진공포장도 안벗긴 캘빈만 해도 45만정인가 있고,예비군용으로 실사용했던 캘빈에 지금까지 사용했던 m16도 어마어마할거 같은데... 문득 우리나라 총기 보유량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16/05/12 14:00
군입대자가 줄면서 k2 잔고가 많아져서 총기 제작사가 공장돌릴 여력이 없어 망할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겸사겸사 K2를 찍어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6/05/12 14:01
전방 탄약병으로 근무했었는데, 전방은 보통 예비군도 k2로 줍니다. 총기 배정이 전시 인원 다 합쳐서 전부 K1, K2로 지급 되도록 잡혀있더라구요.
16/05/12 14:04
마지막 예비군이였을때 칼빈인가요? 그 2차대전에서나 쓸법했을걸 주더군요
총열내부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이거 사격하다 터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A급 따로 사로에 놔두고 그걸로만 사격을 하는데 잘 쏴지더군요
16/05/12 15:10
예비군 끝난지가 10년도 넘었는데 포사격하고 온적도 있습니다.
예비군 부대로 들어가서 견인포를 난생 처음 쏴봤네요... 저는 자주포부대에 통신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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