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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9 15:14
마치가 귀여운 맛으로 볼 수는 있는데 일상물치고는
좀 이 친구를 둘러싼 주변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도덕관념이 다소 개판인지라 보다 중간에 끌 가능성도 다분한 편인거 같습니다-_-)
16/05/09 15:33
발암물 이라기보단
도시 생활을 동경하는 시골 촌년을 놀려먹는 재미로 보는데 좀 과한게 튀어 나오기도 합니다 색드립도 좀 나올때도 있고
16/05/09 15:49
장점 : 여주가 귀엽다, 말하는 곰이 신기하다
단점 : 한적한 시골 분위기와 달리 여주는 매회 울거나 울려지거나 취급이 정말 험하다.
16/05/09 16:17
어라 생각보다 댓글 반응이...?!
전 개그코드가 맞는지 정말 잘 보고 있어요. 애니메이션 속 개그라는 게 사실 아무리 잘 만들어도 좀 덕내나고 오글거리고 돋기 마련인데, 쿠마미코는 그런 거 없고 그냥 무진장 웃깁니다. 자막 한 줄, 드립 한 마디 툭툭 치고들어오는 개그가 무척 적절해요. 5화 보면서 빵 터져 죽는 줄. 하긴 여자애 갖고 색드립이 좀 심한 게 별로긴 합니다.
16/05/09 16:50
이런 얘기가 나오는게 요시오가 속옷차림 마치한테한 거의 성추행성(좀만 더나가면 성폭행성?) 행동하고 요시오 좋아하는 여자가 마치 폭력휘두르는 부분을 그냥 아무 태클없이 넘어가는 장면 같은거 때문이랄까...-_-a. 그런 장면 넣을거 같으면 응징이라도 그 캐릭터들이 확실히 받게 했어야 했는데 그냥 자연스러운 캐릭터성인거처럼 넘어가서 비판을 꽤 많이 받았죠.
16/05/09 17:14
캐릭터만 빠는 애니가 아니라 개그 자체가 엄청 웃기더라는 요점으로 단 댓글이고, 네, 비판받는 부분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입니다.
요시오 리액션은 원작 만화를 보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었는데 애니화하면서 쓸데도 뜬금도 없이 수위를 확 올려 놓은 거더라고요. 히비키 폭력 씬도 만화 컷으로만 보면 그냥저냥 괜찮은 정도인데, 거기에 모션과 음성이 진지하게 들어가니 무슨 쌩 양아치가 돼 버림. 결국 애니화를 생각없이 한 건데, 뭐 생각 없으면 까여야죠.
16/05/09 17:07
촌동네라 이렇다.. 라고 하는게 미개의땅 군마라고 하는거랑 별 다를게 없는 드립이죠.
뭐 코믹스고 뭐고 재미있게 보고는 있습니다만... 이런거 보면 논논비요리는 꽤나 현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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