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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5 18:03:18
Name Possible
출처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ranking_type=popular_day&date=2006-06-15§ion_id=003&office_id=073&article_id=0000030483&seq=1&m_view=1&m_mod=memo_read&m_p_id=-82
Subject [유머] 월드컵 섹시녀 VS 바바리 맨
비유가 좀 적절하진 못하지만..

여성분들 조금만 자제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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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5 18:09
수정 아이콘
자제할 이유가 없는듯.
GrandBleU
06/06/15 18:10
수정 아이콘
쳇 내가 있는데서 저러라고
내 주위의 남정네들은 물럿거라!!!!
Observer
06/06/15 18:11
수정 아이콘
입고나오는 건 상관없는데 저분들이 술 드셔서 제대로 몸도 못가누는 상태에서 성추행이니 뭐니 얘기 나오면 그때부터 피곤해지죠;
06/06/15 18:15
수정 아이콘
자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노출성짙은 옷입고 저렇게 사람많고 반쯤 미쳐버리는 곳에 간다는것은 '예비피해자'딱지 달고 가는거 같던데요.
초록추억
06/06/15 18:17
수정 아이콘
Observer//님께서는 대놓고 실컷 보셔도 성추행이니 뭐니 얘기 나올리가 없을것 같은데요 -ㅁ-)~크하하하~;;

아무튼..쳐다보면 좋은 소리 못듣는 상황에서 버젓이 입고 돌아다니면 그 저의가 심히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_-..봐도 아무소리 안하면 상관없습니다. 하하하..(사실 성추행이니 뭐니 해도 저는 샅샅히!!봅니다만-_-a)
세이시로
06/06/15 18:18
수정 아이콘
반쯤 미친다고 해서 사람에게 모든 것이 허용되지는 않습니다.
노출도 최고인 해변에서 성추행이 일어나면 안되듯이
응원장이라고 해서 성추행을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IntiFadA
06/06/15 18:29
수정 아이콘
노출이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할 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성추행을 당해 싸다.. 내지는 피해자의 탓도 있다 라는 식의 주장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지나친 야구동영상 관람이 원인일지...-_-;; 이런 인식은 남자들 사이에선 꽤 광범위하군요.

물론 성추행도 안했는데 함부로 성추행범으로 몰아버리는 경우에 대해서는 공분하는 편입니다만...
06/06/15 18:40
수정 아이콘
세이시로/ 어이없네요. 허용됩니까? 성추행한놈은 지 욕망도 제대로 추스리도못하는 놈들 맞죠. 범죄 맞죠.
허용이라고 하셨습니까? 범죄를 허용한다 했습니까? 누가요??
누가 싸다고했습니까.
지 욕망도 주체못하고 일쳐질르는 놈들 때문에 또 울고불고 할꺼면 아얘 입지좀 말라고 하는것도 허용입니까ㅓ?
세이시로
06/06/15 18:44
수정 아이콘
둥이 님/ 그건 '권고' 내지 '충고'가 될 때 그렇게 말할 수가 있겠습니다만.
'예비피해자'라는 딱지를 붙이는 건 여성들 본인이 아닌,
성적 피해를 당하는 여성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인식입니다.
랑맨 (최일권)
06/06/15 18:46
수정 아이콘
둥이 // 왜 갑자기 그렇게 흥분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만?...
jjangbono
06/06/15 18:52
수정 아이콘
둥이님 세이시로님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쓰셨는데요...
왜 흥분하시는지 -_-;
슈로대 짱
06/06/15 18:54
수정 아이콘
둥이님은 세이시로님이
응원장에서는 성폭행해도 된다고 오해하셨나보네요 -ㅁ-
06/06/15 19:00
수정 아이콘
제가 마치 성추행 옹호자라도 된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무척 기분나빴습니다.
말하고 싶은건.. 여자쪽에도 책임을 전가하자는건 아니지만
일단 시작은 '여자'를 보고 흥분하는 남정네들 아닙니까.
그 남정네들 흥분거리좀 줄여서 사건사고좀 줄이자는 말입니다.=_=
레기아크
06/06/15 19:03
수정 아이콘
제발 좀, 여자들 스스로가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길줄 알았으면 합니다.
타조알
06/06/15 19:05
수정 아이콘
둥이 // 세이시로님 댓글을 다시 읽어보시는게..
나의 고향 안드
06/06/15 19:0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심한 노출의 경우는 길거리에서 금은 보석 치장하고 돈세고 있는거와 같다고 봅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가 잘못한 것은 없지만 돈을 노리는 강도나 소매치기에게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게다가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혹시 나 하는 마음이 들수 있구요. 그렇다고 강도나 소매치기를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피해자는 당하면 어떻든간에 손해이므로 미리 조심하자는 말입니다. 어릴때 부모님들께서 밤늦게 다니지 말라고 하셨을껍니다. 사실 밤에 다니는 것이 죄인가요?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혹시모를 피해자가 되지 않게 미리 조심하라는 의미죠.

그리고 저만 그런줄은 모르겠습니다만 노출이 심한 여성분들은 헤퍼보입니다. 좋게 말하면 성적으로 개방적으로 보인다는 것이고 안 좋게 말하면 쉬워 보입니다. 아예 여자에 환장한 사람인 경우는 다르지만 몸 단정히 하고 다닌 사람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하고는 사람들이 느끼는 생각이 다릅니다. 전 그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06/06/15 19:10
수정 아이콘
둥이님// 여성의 노출이랑 성추행이랑 무슨상관입니까? 성폭행의 50%이상이 유아및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발생합니다. 그 피해어린이들은 야한옷입고 돌아다녀서 그렇게 됐습니까? 그리고 야한 옷입어서 성폭행을 유발한다면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성추행 성폭행 천국이겠네요. 성폭행당할까봐 옷도 맘대로 못입고 밤에는 아예 나가지 않는다고 성폭행 안당할까요? 집에서 자고 있다가도 당하는게 성폭행이에요. 술먹고 해롱거리고 야한 옷입었다고 어떻게 해볼까 하는 사람이 잘못아닌가요? 님의 의식속에는 여성도 잘못이다 라는 의식이 팽배한거 같네요. 예비피해자 딱지라니 솔직히 어이가 없네요.
강은희
06/06/15 19:24
수정 아이콘
레기아크님//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다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게 아니죠...그러면 외국 여자들은 다 자기 몸을 하찮게 생각하는 건가요;노출이 심하다고 성추행,성폭행이 일어나는게 아닙니다.위엣님 말씀대로 노출심한 외국보다 폐쇄적인 우리나라가 성폭행률이 높죠.
나의 고향 안드로메다님//그럼 외국 여자들도 다 헤퍼 보이나요?헤퍼 보인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고정관념입니다.우리나라가 폐쇄적인 유교국가였기 때문에 그렇게 볼수밖에 없는건 알겠지만 그렇게 말하시면 실례죠.
06/06/15 19:28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에 말씀에 의거하면, 여자들은 여름엔 수영장이나 해변가도 가지 말아야겠군요. 뭐, 좋게 말씀하시는 뜻도 알고, 알아서 조심하자라는 권고인 것도 알겠는데 썩 유쾌하지만은 않네요. PgR 남자분들이 더 많은 사이트인 걸 알고 있지만, 이런 이야기 나올 때마다 억장 무너지고 화도 나고 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06/06/15 19:30
수정 아이콘
elsyddl/ 제가 세이시로님의 글에서 이런 기분을 느껴서 흥분했었네요.세이시로님 오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죠. 어떻게 해볼까 하는 사람을 제가 옹호했습니까?
저도 그런사람을 무지 혐오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러면 elsyddl님은 그놈들의 그 더러운 속내를 고칠 획기적인 방안이라도 있으십니까?
저는 저도 어리석은 남자라서 그런지 그놈들의 속내는 절대 못고칠것 같은데요? 어쩌겠습니까.
눈에 여자가 띄이면 작업대상인지 하루어떻게 해볼수있는지 없는지부터 생각하는 놈들의 마음을 바꿀 자신은 제게 없거든요.

그거 아니면 그냥 여기서 그놈들 나쁜놈들 잡아죽여야해 어째야해 욕만하고 있을까요?

저는 노출도심한 여자분들을 보면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저 여자가 주변남자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다면 저옷 또입고 싶을까?"
입고싶은옷 입는것은 여자분 자유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여자분을 보면서 그 늑대들 떠올리며 안쓰럽게 생각한것도 틀린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쓸데없이 논쟁일으켜서.
갑자기 제 여동생 생각나서 흥분했네요. -_-
강은희
06/06/15 19:37
수정 아이콘
남자분들이 더 많은 사이트가 아니죠.여자가 거.의. 없습니다.
예전엔 선정성 글이나 사진같은거 안올라왔는데
요새는 글 자체를 누르는게 꺼려질 정도입니다.
무슨 여기가 남자들만의 pgr도 아닌데 이런 분위기 적응 안되네요.
저번에 어떤 사람이 pgr에 여자도 있었나요?라고 했었는데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대놓고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My name is J
06/06/15 19:38
수정 아이콘
여동생이 떠오르신다면.. 그놈들이 하는 생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조심하는 것 만큼이나, 그런 생각들도 중요합니다.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어쩌면 더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하거든요.
대상이 되는 여자들을 안쓰럽게 생각하지 말고 그딴 생각하는 자식들을 더 비난하고 욕하세요.
그래야 2차 피해를 막을수 있는 사회가 될겁니다.
06/06/15 19:43
수정 아이콘
당해도 싸다고 말을 하더라도 그게 당한 사람 잘못이고 한 사람은 잘못이 없다라는 마음으로 하는 말은 아닐 겁니다. 한 사람은 물론 잘못이고 당한 사람도 스스로 너무 위험한 환경에 노출했구나. 조심 좀 하지. 이런 의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쓰다 말고 밥먹고 와서 마저 쓰고 올렸더니 그 새 매우 많은 댓글이 달려서 뻘쭘하네요 -_-;;
더블에스오지
06/06/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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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 "저 여자가 주변남자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다면 저옷 또입고 싶을까?"
저도 제 여자친구가 야한옷을 입는걸 굉장히 싫어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남자들은 다 늑대다 생각하는게 다 똑같으니 야한옷은 입지말아라.그렇게 거짓말 섞어서라도 못입게 하고 다닙니다.실제로도 미니스커트 한번 입어본적도 없구요 둥이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여자분들도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다니면 남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계신분도 많은것 같더군요.
밀가리
06/06/15 19:49
수정 아이콘
응원하러 왔는지 자기 몸매를 과시하러 왔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나의 고향 안드
06/06/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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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님/전 당연히 그런 외국 여자들도 좋게는 안 보이는데요. 그리고 고정관념이 아닌 가치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여성회원분들께서 그토록 많이 싫어하실 줄은 몰랐네요. 역시 오프라인 친구들 대화하고는 좀 다른것 같기도 하고 아직까지 틀렸다고 생각은 안합니다만
artemis님/ 당연히 수영장과 해변가는 다릅니다. 그럼 그 차림으로 거리를 다닐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이미지가 다른데요.

그리고 말인데요. 제 주변 남자들이 아주 특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 제 생각이 일반적인 경우와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은희
06/06/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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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 안드로메다님//님 생각이 일반적일 꺼라고 생각하시면서 가치관이라고 말하시면 곤란하죠...그게 고정관념입니다.
그래도 요즘 사람들은 생각하는게 개방적이고 서구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보수적인 사람이 많군요.
나의 고향 안드
06/06/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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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족이 문제군요. 그렇다면 마지막 문장은 취소입니다. 그건 경험에 나온 결론이라서 문제가 있을 수 있겠죠. 이건 그냥 제가 전에 친구들끼리 계곡에 놀려갈때 겪은 건데요. 정확히 어딘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어떤 모르는 여성분이 짧은 핫팬츠라기 보단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제 주위 여자친구들은 조용히 다 욕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 왜? 무슨 일인데" 라는 말에 저런 차림이 문제라면서 뭐라고 했습니다. 다른 남자분들하고는 거리가 있어서 어떤지는 모르고요. 남녀에 상관없이 아무튼 보수적인 사람 많습니다. 그냥 제 주위상황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은 안합니다.
밀가리
06/06/15 20:29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초반 남성이고 주위에 수많은 동성친구들이 있지만, 노출이 심한여자들 싫어 합니다. 좀 안좋게 말하면 그냥 눈요깃거리죠. 모르겠습니다. 노출하시는 여성분들은 그런 시선을 즐기시는지...
밀가리
06/06/15 20:32
수정 아이콘
중국에서 살아서 그런데 한국사람들 많이 위험합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나올때나 길거리에서 조심합니다. 지갑에도 돈을 다 넣지 않고 호주머니나 가방안에 나누어 넣기도 하죠. 물론 이런 짓해도 소매치기 당할 수 있죠. 하지만 당할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겠죠. 적절한 비유가 됬는지 모르겠네요.
doyouwantme
06/06/1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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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쓰시는 의도는 알겠는데, 읽으면서 갑갑한 여성 회원 마음도 좀 생각해 주세요. '노출이 심한 여자가 성폭행 당할 확률이 높다.' 이것부터가 참이 아니란 말입니다. 물론 확률적으로 높다고 책상에 앉아서 추측이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진실은 어떻죠? 여자가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녀서 성폭행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성폭행 혹은 성추행 하려는 의도를 가진 작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사건이 일어나는 거에요. 그 사람들이 뭐 여자 가려가면서 건드리나요? 나이고 장소고 안 가려요. 저와 제 친구들이 학창시절에 만난 그 많은 변태들은 우리가 교복 치마를 짧게 입고 다녀서, 원래는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동해서 그런 거였을까요? 아니에요. 그것들은 원래 그래요.
괜히 성토처럼 되었는데, 리플들 읽다 보니까 서글퍼져서 괜히 튀어나와서 적어봤어요. 왜냐하면 이런 글들을 읽다가 보면, 어쩌다가 짧은 치마를 입고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성폭행 당하는 무서운 상상이라도 하게 될 때 '아 내가 그런 일 당하면 짧은 치마 입었다고 네가 잘못한 거라고 욕먹겠구나'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거든요. 설사 그런 일이 생긴다 해도 저는 전혀 잘못한 게 없는 것인데도 말이에요.
Cerastium
06/06/15 21: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축구를 좋아해서 응원왔다라기보다는
좀 놀아보자(나쁜뜻없이 순수하게..)하고 나온거 같은데요..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미XNOM이 많은 세상이고, 그 사람들이 침만 흘리길 바란다는건..;;
사람일은 알 수 없으니 스스로 조심해야죠..(응?)
06/06/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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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뭔가 이상하네요.. 성추행범이 자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옷은 허용되는 선안에서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건데요-_-;
꼬기맨
06/06/15 22:03
수정 아이콘
밑도 끝도 없는 수치를 가지고 논쟁을 이끄는 건 논거가 부족하죠. 정확한 자료를 갖다 들이대면 모를까. 아무튼 세상의 인간들이 다 자기 생각 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과다한 노출을 봐도 성직자 처럼 돌 같이 보는 사람도 있고, 흥분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성추행등의 범죄를 대다수의 남자들이 하는 것이 아닌 소수의 남자들 만이 '실행'에 옴기니까 문제가 되는 거지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과다한 노출이 성추행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소수 존재가 하니까 문제제기가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다소 과장된 경우가 있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남자 전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남자들이란'이라는 인상을 받게 되고, 성추행을 저지르지 않은 대다수의 남자들은 '남자들이 왜?' 라는 의문을 당연히 받게되죠. 실제 행위를 저지른 소수덕에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죠.
마치 외국 여행을 나가서 한국사람이 술주정을 부리면 쯧쯧 대한민국 사람들은 남의 나라와서 행패만 부리고 가는 구만, 하고 비난 했을 시 우리나라 사람 대다수가 발끈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 일려나요.
결론은 범죄는 누구나가 다 저지를 수 있는 거지만 누구나가 다 저지르는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잠재적인 범재자 혹은 잠재적인 피해자 들로 단정짓고 말하는 게 소모적인 논쟁이 되는 거 같네요.
글루미선데이
06/06/15 22:15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 입고 다니거나 말거나 사실 내일도 아니고 별 상관안합니다
그리고 이유야 어쨌든 법을 어긴 범죄자들은 처벌받아 마땅하지요
그러나 도둑 방지로 집에 불 켜놓으세요라고 권할 수 있듯이
노출 심하신 분들이 새벽바람에 돌아다니는 거 사실 권장할 것은 아니지 않나요-_-
나쁘다는게 아니라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것 자제하라는게 그렇게 이상한 말인가요 -_-
FantAsista
06/06/15 22:23
수정 아이콘
폴로매니아
06/06/15 22:59
수정 아이콘
흠.. 사실 여성분들이 노출해주면 남자입장에서는 좋죠.. 어차피 여성분들도 노출하는게 남자들 시선좀 끌어보겠다고 그런거 아닙니까.. 아 물론 제 여자친구가 그러고 다니겠다면 절대 말리겠지만, 여차피 그런 여성분들은 나름의 역할이 있는거기 때문에 굳이 말릴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06/06/16 00: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노출이 심한 옷 입은 여성분들 보고 남성분들 야릇한 느낌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개중에 심한 분들이 추행이니 성폭행이니 하는 거죠. 하지만 인간은 '자제할 줄 아는 이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여성분들의 노출이 심하다고 추잡한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죠. 물론 노출을 조금 자제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있습니다만.

남성으로 살면서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부류가 두 종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발정난 개'들입니다. 남성분들중에는 어떻게든 정당화시키려는 분들이 몇몇 계십니다. 하지만 결코 정당화될수는 없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도 대놓고 발정난 개라고 비난합니다. 그런 소리 들으면 죽고 싶어진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더군요. 하지만 자제할 줄 모르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 성폭행범에 대한 생각은 제가 조금 심하게 극단적입니다. 이마에 '강간범'이라고 인두로 박아놓고 내시로 만들어버리는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고 생각하죠(너무 극단적이라 죄송합니다.)
06/06/16 00:41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이 어떤 노출을 하던 남자인 제 입장에서는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여자가 제 여동생이거나 여자친구라면 저는 절대적으로 반대할 것입니다.
그이유는 한 마디로 위험하니까요.
사실 그런 노출이 위험하다는 것은 그런 노출을 한 여성들의 잘못이 아니라 사회의 잘못이며 남자들의 잘못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일단 그것을 바꿀 수 없는 이상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그래서 제가 아는 여자가 그런 노출을 한다면 저는 최대한 말리고 싶습니다.
테란뷁!
06/06/16 00: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심해요. 월드컵섹시녀=바바리맨;; 토고전때 차위에서 xx를 하던 남녀.. 그런일들 없었으면 하네요.
전인민의무장
06/06/16 00:56
수정 아이콘
꼭 무슨 얘기 나오면 외국에선 어쩧다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외국사람들의 행동이 다 모범되는 행동도 아니고.
Nada-inPQ
06/06/16 01:14
수정 아이콘
성추행이야 하는 놈이 잘못한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으니, 괜시리 나나 주위의 친구들이 엮일까봐 조금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옷 입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하철에 타면 너무 민망합니다. 특히 앉아있을 때. 눈둘때가 없다고 하면 너무 과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민망합니다. 이런 걸, 민망한게 이상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솔직한 말로 민망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당연히 입지 말라고 할 수도 없지만...
06/06/16 02:24
수정 아이콘
노출이 심한 여성이 성범죄의 어느정도 원인을 제공한다는것은 남자들만의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도에 지나치는(제 생각에 ^^) 옷을 입고 다니는 처자들을 보면 보여주기 위해 입고 다니는게지 했었는데, 여성들은 그런게 아니라대요... 그저 그 옷이 예뻐서, 단지 그 예쁜 옷을 입고 싶기에 입는다네요... 뭐 간혹 어느 정도의 시선은 즐기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아는 아가씨 한 분도 참 조신한데 초미니스커트를 사서 집에서 가끔 거울앞에서 입어 보고 벗어둔답니다... 자기 다리가 조금만 더 이뻤으면 거리에 입고 다니겠지만, 자신이 없어서 집에서만 입어 본답니다... 오히려 왜 남자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성추행 하는 놈들을 두둔하는게 아니라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성추행 한 놈의 잘못을 피해 여성에게 일부라도 전가시키는 듯한 그런 생각들이 피해자에게 또 다른 아픔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글루미선데이
06/06/16 02: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성여부를 떠나서 노출이 담은 의미에 섹스가 있는 것은 사실아닌가요 -_-
범죄자이던 아님 그냥 일반인이던 말입니다
솔직히 남자로써 노출 심한 분 지나가면 뭐라고 하나요?
자신은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말입니다
노출과 범죄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은 전 이해되지 않네요
어떤 동기가 될 수는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분명히
이퀄리브리엄같은 미래의 통제사회도 아닌데 양심에만 호소하기에 범죄자들은 너무 많고 작은 동기에도 쉽게 이성을 잃습니다
잘잘못만 따지다가 피해자 양산되는 것 보다야 개인의 조심을 당부하고 싶은데요
06/06/16 09:50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님/ 그건 님만의 생각이죠. 노출하는 여성들의 대다수가 자기 만족 내지는 그 옷이 이쁘게 보이기 때문에 입는 거지 섹스를 생각하고 입지 않습니다. 실제적으로 윗분들도 말씀해주셨지만, 야한 옷을 입어 성추행/ 성폭행을 당한 것보다 오히려 그런 옷을 입을 확률이 적은 학생이나 유아 상대로 일어나는 범죄비율이 높은 걸 보면 반항할 수 없거나 힘이 적은 상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그럼 모든 사람들은 지갑을 들고 다니니까 모두 다 절도범에겐 동기유발을 하는 건가요? 피해자에게 먼저 행동을 잘못했다는 것은 그 범죄를 옹호한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네요.
06/06/16 09:52
수정 아이콘
이런 답글들을 볼 때마다 아직도 우리 나라의 대다수 남성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럴 때마다 갑갑해집니다. 그러니 아직까지도 자기 딸을 4년간 성추행한 놈이 고작 형량 4년이고, 어린아이를 상습적으로 성폭행 하고 다니는 놈이 모범수로 2년만에 풀려나서 다시 재범을 저지르는군요.
자루스
06/06/16 11:19
수정 아이콘
음냐.. 우리나라는 유교사상이 어쩌구 저쩌구하여......
다 좋은데용...
남자들이 적응 못하고 있습니다.

여성분들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서 조금만 자제를 좀
본능을 어쩌라구요. 연습되지 않은 남자들을 위해서 ㅜㅜ 아직 시기 상조입니다.
신이 남자는 노출을 보면 발그레 하게 만들어 놓은것을 어찌하겠습니까? 더구나 유럽의 카토릭국가 처럼 남자들이 어렸을적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아온것도 아니구요. 우리나라가 서구화 되시 시작한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문화는 조금씩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하나더 여성과 남성은 다른 종족일지 모르겠지만, 같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차별이다. 머다 이렇게 생각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gr에 그런 남성이 많을 줄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pgr이니까 이정도 밖에 없을 겁니다"다 라구요.
06/06/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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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옷 입어서 성추행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는거야 말로,
성추행범들을 옹호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걱정되서 그렇게 말할수 있다고 해도,
나쁜놈들한테 변명의 거리를 주니까요.
야한옷 입던 말던, 성추행범이 나쁜놈이죠.
06/06/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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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보면 흥분하는게 남자의 본능이라는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저 욕망의 표현을 거리낌없이 하는것 뿐이죠.
그리고 백번양보해 남자가 더 욕망이 크다고 쳐도, 그런 성적 욕망하나 자제 못하는거야 말로 인간이 할 짓이 못되죠...
지나가던
06/06/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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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답답합니다. pgr에선 이런 류의 주제의 리플은 보는 게 아닌데 괜히 봤네요.

대한민국엔 법이 있고, 법은 반드시 지켜야 할 성질을 가진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선 법을 지키는 사람인 이상 어떤 불이익도 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끔 많은 분들이 법을 지키며 잘 살아가는 사람에게, 전통이나 관습까지 요구하는 걸 보면 너무 답답합니다. 그 옆에는 버젓이 법을 어기는 사람이 있는 데 말이죠. 법을 어기는 사람에게 법을 어기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우선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안티테란
06/06/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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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어떤 옷을 입던 남자가 1차적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죠,
하지만 여기서 그런 남자들은 나빳으니 여자에게 옷 입을 자유가 있다라는 주장을 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죠.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모든 세상 사람들에게 통하지도, 들리지도 않으니까요. 분명 더 부추길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자분들은 이 사실을 충분히 알아둘 필요가 있죠.
06/06/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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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이 심한 여름과 그렇지 않은 겨울 중 성범죄율이 높은 건 언제일까요. 단순히 생각해서 노출 정도와 성범죄율이 비례한다면 당연히 여름에 월등히 높아야할텐데 지금까지 여름이 월등히 높다는 자료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겨울에 발생하는 성범죄율이 높다는 자료도 나옵니다. 1차적으로는 남자가 책임있다는 말도 있는데 그럼 2차적 책임은 여자에게 있다? 그런 식으로 책임을 따지자면 여자로 태어났다는 것 자체가 원인제공이 됩니다. 하긴 일단 강간사건이 일어나면 여자에게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냐는 소리부터 먼저나오니. 한가지 더 덧붙이면 여자는 뭐 노출보면 발그레해지지 않겠습니까^^ 오랫동안 억압되다보니 자제가 잘 되는거죠. 허벅지로 바늘찌른다는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니겠죠. 반면에 남자도 제어해야 한다는 풍조가 얼마되지 않았으니 힘든건 사실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그게 면죄부가 되는건 아니죠.
나루호도 류이
06/06/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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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군요. 심한 노출을 한 여성분들을 보면 야릇한 생각이 들기 마련이고 일부 자제력이 떨어지는 남성들의 경우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노출하고 다녔으니 너도 책임이 있어~~'라고 말하는건 아니죠. 단지 그런 현상이 있을뿐 그것과 책임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두가지는 분명히 다른 이야기인데 괜히 흥분해서 댓글 다시는 분들이 몇몇 있네요.
글루미선데이
06/06/16 21:37
수정 아이콘
누가 책임이 있다고 했다는거죠?전 잘못이라고 하고 있지 않는데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이상하신지 몰라도 제가 말하지 않는 부분까지 무조건 덮어씌우지 마세요
옹호한다는 저로써는 매우 불쾌한 open님의 말씀이 더 황당하네요
생각이 좀 다르다고 제가 왜 범죄옹호자가 되는지부터 설명해보실래요?
흥분하지 마시고 말입니다 범죄자가 나쁜거다 누가 모르나요 그리고 제가 뭐라고 반대했습니까?
You&Me님 말씀 역시 마찬가지네요 황당합니다
성범죄 처벌의 수위와 재범이 왜 저와 관련되어집니까?
You&Me님 이야기를 읽어보니 어이가 없습니다
무례한 것도 정도가 있지요 님의 말도 안되는 궤변과 억지가 범죄자와 다를게 뭐가 있는지요?내가 누굴 옹호하고 어떤 범죄의 단초가 됐다는 말인가요 사람 기분 나쁘게 막말하네 진짜

그리고 물론 지갑을 갖고 다닌다고 다 도둑맞지는 않지요
허나 새벽에 손에 현금다발 들고 골목길 혼자 걸어다니는 행위가 위험하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저도 가끔 일때문에 새벽에 돈뭉치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미치지 않은 이상 손에 들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제가 하는 말은 이겁니다

책임을 지우려는게 아니라 뻔히 위험하니 자제하라는게 뭐가 그렇게 유교적인 사상이고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FantAsista님 링크따라 가보세요 이성이란게 얼마나 믿을게 못되는지 보고도 안느껴지십니까?
멀쩡한 인간이 할 짓이 아니라는 것은 저도 동의하지만 인간이기를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저도 듣기 좋은 소리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듣기 좋은 소리만 믿고 살면 피해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게 더 무책임한거죠 남자들이여 각성하라 계몽으로는 씨알도 안먹힌다는 것 범죄의 역사가 증명해주지 않습니까 =_=
흥분은 제가 아니라 무조건 남자가 죽일 놈이다만 보는 분들이 하고 계신 거 아닌지요?
저지르는 남자가 나쁜건 당연한거고 그에 덧붙여서 계몽으로는 이런 범죄 절대 없어지지 않으니 작은 동기라도 조심하라는게 뭐가 그리 흥분할 일이라고 그러십니까?
제가 언제 여자한테도 책임이 있다고 했나요?눈 씻고 찾아봐도 안보이는데 어디서 보셨는지 저에게도 좀 알려주세요 제가 그랫다면 사과드리죠-_-
하나만 물어보죠 가족이 새벽에 노출이 심하다 못해 거의 다 내보인 상태로 놀러갔다 온다고 하면 뭐라고들 하십니까?
그거 말리면 성범죄자 옹호자에 성범죄의 토양이 되어주는 사람인가요?
루크레티아
06/06/16 23:28
수정 아이콘
윗 분들 너무 심각하게 하시는거 아닙니까..-_-;;
그냥 여성 노출은 자유이고 바바리는 뭐...심하게 가면 성추행이긴 합니다만..(생각해보니 바바리도 무지하게 애매하네요..;;)
저 댓글은 그냥 개그인 거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듯 합니다만 -_-;
카오루
06/06/20 10:14
수정 아이콘
나시티와 핫팬츠정도에 없어지는 이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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