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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8 16:39
대사 번역 논란은 종결되었지만 이런 기사가...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16&aid=0001040350
마지막 줄 핵직구 묵직하네요 덜덜
16/04/28 16:47
여기저기 번역할걸 뛰어넘거나 의역한게 꽤나 느껴졌는데, 오렌지 슬라이스는 의식하지는 못했는데 이건 직역때문에 해프닝이 벌어진게 재밌는거같아요.
16/04/28 16:59
이기사는 까기위한 까는것을 합리화하는 기사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박지훈 번역이 그전에 잘못한 이력이 꽤 있기에 나올수 있는 기사이긴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오렌지 라이센스로 이미 마녀사냥은 해놓았고 기사는 네티즌이 잘못알고 깟지만 번역가는 어차피 문제다라고 네티즌 심기는 거스리지 않으면서 호응을 얻기 위한 기사밖에 안되죠 특히 오렌지 번역부분은 관객들이 제일 빵터진 부분중에 하나인데 기사는 오히려 관객들은 오렌지라고 해석하면 한국관객들은 못알아듣는 수준이라고 관객을 더 무시하고 있죠
16/04/28 17:15
누가 김밥 있어? 라고 했으면?
누가 치킨 있어? 라고 했으면? 누구 간식 좀 있어? 라고 했으면? 누구 먹을 거 좀 있어? 라고 했으면? 흠.. 번역은 언제나 어렵죠.
16/04/28 17:22
내가 했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짱구를 굴려보았으나
'당 떨어져서 못싸우겠다' 같은게 떠오르는거 보니 나는 번역가 하면 안되겠다...
16/04/28 17:30
관객들이 이해하지 못할까봐 과도한 친절을 발휘하여 원문과 어긋나도록 의역하는 것보다 직역하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앤트맨의 대사를 "누가 물 좀 줘" 식으로 의역했다면 재미없었겠죠. 어차피 번역을 잘해도 언어뿐 아니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원문의 정보가 훼손되어 전달될 수밖에 없어요. 100% 관객에게 이해시키려고 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저 기사에서 번역을 제대로 비판하려면 "누구 오렌지 있어?"보다 더나은 번역을 제시했어야죠.
16/04/28 18:20
의역으로는 원문의 그 어감을 살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머리를 아무리 굴려도 "누가 링겔 좀 꽂아줘"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직역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려면 오렌지 슬라이스라고 번역하는 게 맞았다고 생각해요. 우리 말에서도 수박화채와 수박의 어감은 전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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