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12 16:14
사실상 선거날이 법정휴일도 아니고 강제성이 없다는 해석이 나온이후로
중소기업 상당수는 투표시간 따위 개나 줘버리고 정시출근 정시퇴근을 강요하는 분위기로 가고있죠 한국있을시 저다니던 회사는 8시30분출근을 9시로 늦추면서 대단한 선심쓴듯 떠들고 당연히 퇴근은 30분 늦추어지고
16/04/12 16:46
선거기간이라고 원청에서 납품일자 미뤄주지 않거든요
자기네들은 선거날 쉬느라 물건 못받는다고 하면서 우리한테는 당연스럽게 수요일에 물건생산해서 목요일에 납품하면되지 이럽니다 제가 지금 골때리는게 A라인은 내일 출근한다는데 B라인은 출근안한답니다 선거하고 오라고 해도 약속을 잡아놔서 못나온다고 하네요 B라인 결근처리할수도 없고 멀쩡한 근로일인데 A라인에 특근수당 줄 수도 없고
16/04/12 17:05
선거일은 물론이고 빨간날이랑 토요일도 출근하는 노비가 여기 있습니다.
분명 주 5일 근로계약인데 내가 왜 이러고 사나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나이 40에 얻은 딸내미 때문에 천근같은 몸을 일으켜 출근합니다. 내일은 투표하고 출근해야 하니까 5시 30분에 일어나야겠네요. 하하 즐거운 인생
16/04/12 17:39
저희회사는 사장이 "13일은 전직원이 합심해 빨리빨리 해서 새벽 2시까지는 퇴근할 수 있도록 합시다" 라고 함..
평일에는 회사에 붙어있는 시간이 3시간이 채 안되는데.. 선거날 쓸데없이 바쁘네요..ㅠ
16/04/12 19:59
본문과 아주 상관없는 이야긴데요.
투표유도를 위해서 공휴일임을 강조하더니 그것으로 인해 꼭 쉬어야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도리어 쉬지 않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아요. 야근 문제와 하청 문제는 사회적 불합리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건드리질 않네요. 어디서부터 건드릴지 모를 정도로 거대한 불합리라 그렇긴 합니다만.
16/04/12 23:00
모 회계법인에서 인턴할때 매일 새벽 한시까지 야근했는데,
상사한테 "내일이 투표날이니 본가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라고 말헀더니 "어 그래 투표하고 아홉시까지 출근해라" 란 말을 들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