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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11 21:48
오. 한동안 애니메이션을 안 봐서 몰랐는데, 이런 작품도 있었군요. 그런데, 쿠마미코 - 마치 등장인물 중에 곰과 소녀가 주인공인가요? 굉장히 특이하네요.
16/04/11 21:56
둘이 메인 캐릭터 맞고
저 마을은 곰이 말을 할줄 안다는게 기본 컨셉입니다. 주인공 곰은 얼리어답터인데.... 대신.... 하....
16/04/11 22:18
제가 그 얘기 때문에 1권을 살지 말지 고민 중이에요. 진짜로 6권까지 읽어야 재미가 시작되는 거면... 음... 과연 제 참을성이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16/04/12 13:50
대충 개요만 알려드리면 1장이 1권에 끝나고, 2장이 2,3권
4권부터 3장으로 들어가는데 4,5권이 솔직히 많이 버겁습니다. 근데 작가가 애초에 목표로 둔 게 6권 내용을 써 내는 거라구 해요. 저도 4,5권 보면서 접을까 했는데 6,7권 읽으면서 읽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고통이 큰 만큼 리턴도 확실합니다.
16/04/11 22:30
리제로는 번역 상태가 너무 못나서 여러 권을 샀는데 1권만 비닐을 뜯은 채로 그냥 두고 있습니다. 진짜 문장 하나하나마다 어색함이 뚝뚝... 사실 어지간하면 그냥 보는데...
16/04/11 23:13
와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이거 느낌이 그냥 일반적인 이세계물이겠지 하는데.. 진짜 리얼다큐 타임리프물 같습니다.
딱 영화 나비효과가 생각나네요. 매회 반전아닌 반전과 분기가 웬만한 게임플레이 뺨칠정도 느낌입니다. 왜 1화가 50분 가까이되는지 알겠네요. 요 몇년사이본 애니중 거의 탑입니다.
16/04/11 23:43
2화에서 힘이 많이 빠져요....
너무 전형적인 루트로 흘러가버려서 ;;;; 원작을 보지 않아서 원작의 내용을 압축하려다 그렇게 된건지 원작 자체가 한계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1화에서 느낀 임펙트가 2화에서 푹 꺼져버렸.... 아무리 생각해도 계속 죽어가면서 공략하고 세이브 포인트 찍고 일보전진 다시 죽어가면서 공략일건데..... 전형적인 소년물 주인공의 캐릭터라서 진행이 주인공을 정말 나락의 끝으로 떨구지 않는 한 힘이 점점 빠져나갈 듯 합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이상의 나락을 보여줘야 할 듯요......
16/04/12 13:52
슈타게도 원작플레이해봤고 리제로도 7권까지 정발된거 다 읽었는데
느끼는 절망감은 리제로가 더 크다고 느꼈어요. 보면서 정말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지고 현실에서 한숨이 나올 정도로.. 아직 1장 내용 진행중인데 2장에서는 더 큰 고통이, 3장에서는 인간으로써 가장 밑바닥으로 내려가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직접 느끼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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