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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8 15:27
이거야 말로 탐슨을 낳고 커리를 낳은 하늘의 쿨타임 계산 미스죠..ㅡ.ㅡ
커리만 없어도 역대 1위 가볍게 찍을 선순데... 기록도 300개는 훌쩍 넘었을테고요. 근데 400개에 다다른 존재가 저기에.. 인간은 아니겠죠 설마
16/04/08 15:48
근데 애초에 커리가 없으면 클탐이 저정도 쑤셔넣을 오픈찬스를 못 받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볼핸들링이 좋지 않아서 만들어내는 능력이 좀 떨어지니까요. 물론 커리에 비해 조금 떨어진다뿐이지 클탐의 터프샷 점퍼 역시 괴랄하긴 함;;
그에 비해 커리는 더블팀을 당하면서도 저걸 본인이 만들어낸 기록이라는 게 더 상징적이죠.
16/04/08 16:37
커리 자리에 적당한 같은 포지션 선수가 있다고 치면 오픈찬스는 좀 적을 수 있겠네요
그래도 3점을 400개를 성공 시키는 커리가 시도한 3점 횟수...를 고려하면 결국 3점 시도 횟수는 지금보다 압도적으로 많을 것 같은데 오픈 아니면 못넣는 선수도 아니고 탐슨이 커리 없었어도, 또는 없었으면 300개는 여유있게 꽂았을 거라 봐요.
16/04/08 17:40
저도 신유님 의견에 동의하면서 하나 덧붙이자면, 아마 커리가 없었다면 클레이 탐슨도 그냥 괜찮은 슈터에 그쳤을 지도 몰라요. 커리 덕에 NBA에서 3점슛을 넣는 횟수 자체가 엄청 늘었고, 3점슛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죠. 수비 전술에도 영향이 컸고요. 탐슨의 실력을 낮게 본다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보다 3점 슛을 넣을 기회 자체가 적었을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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