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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8 13:01:21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37 MB), Download : 32
출처 엽혹진
Subject [유머] 유시민의 투표율 올리는 아이디어.jpg


유시민의 투표율 올리는 아이디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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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유도원
16/04/08 13:02
수정 아이콘
투표독려 홍보로 예산얼마쓰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저렇게 하는게 비용절감 확실하고 효과도 더 좋겠네요
연환전신각
16/04/08 13:03
수정 아이콘
그럴싸하게 들린다는게 또 유머네요 (한숨)
정치경제학
16/04/08 13:04
수정 아이콘
이건 옛날부터 계속 나오는 이야긴데 갑자기 화제가 됐네요.
다리기
16/04/08 13:04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 두렵죠... 무관심층이 복권 때문에 투표하기 시작하면 표 끌어오기용 선동이 극에 달할텐데
DogSound-_-*
16/04/08 13: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무관심층이 투표 안하는것보단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리기
16/04/08 14:12
수정 아이콘
기권표나 무효표는 투표 않는 것 보다 낫다고 봅니다만...
만약 저런 정책으로 투표율이 올라가면 표수가 어마어마하게 느는데 결국 사탕발림 대결이 심화되지 않을까 하는 그정도 생각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예상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해봐야 지금도 있는 부분이긴 하네요. 규모가 더 커진다 뿐...
DogSound-_-*
16/04/08 16:00
수정 아이콘
투표율이 올라가면 국K-1은 유권자들의 니즈를 더욱더 충실히 맞출수 있습니다
라디에이터
16/04/08 13:31
수정 아이콘
투표율 올라가면 당연히 좋죠
다람쥐룰루
16/04/08 13:46
수정 아이콘
무관심층이 투표를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안하는게 문제입니다 투표하는건 전혀 문제가 없죠 그들을 끌어오기위한 운동을 해야되구요
16/04/08 14:01
수정 아이콘
무관심층 끌어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arq.Gstar
16/04/08 14:11
수정 아이콘
표 끌어오는 선동은 지금도 어마어마한데요
마루하
16/04/08 15:32
수정 아이콘
부작용이 뭔지 모르겠네요
다리기
16/04/08 16:32
수정 아이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몸만 가서 아무거나 찍고 나오는 행위가 엄청나게 많아진다는 얘긴데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면 안가지만 20~30%의 투표자가 저런 식으로 해버리면 마냥 좋은 면만 있진 않을테니까요.
지금도 대충 투표하는 사람이 많지만 한 100배 더 늘어난다고 보면 크크
마루하
16/04/08 16:33
수정 아이콘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면 안가지만 20~30%의 투표자가 저런 식으로 해버리면 마냥 좋은 면만 있진 않을테니까요. "
그러니까 이게 어떤 부작용을 초래하느냐는 말입니다
다리기
16/04/08 16:41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보면 허경영이 20% 찍을 수도 있겠죠. 이런 걸 부작용이라고 명명하긴 좀 그렇긴 하네요. 그냥 우습고 말 일일지도
그래서 부작용이 없으니 어떤 식이든 투표율만 올리면 무조건 좋다는 말씀이죠?
마루하
16/04/08 17:22
수정 아이콘
제가 하지 않은 말을 상상해서 해석하실 필욘 없구요;;
그런 극단적 예시 말고 현실적인 부작용이 궁금해서요.
부작용이 큰데 투표율만 올린다고 좋은 건 당연히 아니겠죠.
...And justice
16/04/08 13:04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건 진짜 생각도 못한 방법인데 크크
어깨넓은남자
16/04/08 13:05
수정 아이콘
정말로 투표율이 높아질까봐 실행되진 않을것같습니다...
정말 그럴싸한게 함정
키스도사
16/04/08 13:06
수정 아이콘
캡쳐본에선 잘렸지만 저렇게 말하고 나서 "그래도 투표를 사행성과 연결 시키는 건 좀 그렇다"라고 둘다 웃죠 크크
솔로11년차
16/04/08 13:19
수정 아이콘
다르게 생각하면, 다른 걸 사행성과 연결시키는데, 투표라고 안 될 게 뭔가 싶기도 하구요.
16/04/08 13:06
수정 아이콘
투표하는 사람들만 빨간날 어떤가요?
보로미어
16/04/08 13:06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아이디어같은데 도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악군
16/04/08 13:07
수정 아이콘
그럼 기명투표가 되는데?
16/04/08 13:52
수정 아이콘
투표소 입장시에만 번호부여 하니 비밀투표는 유지되죠.
공고리
16/04/08 13: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일반적인 투표 독려나 캠페인 보다 효율이 좋아 보입니다.
투표에 관심없는 분도 복권 당첨은 바랄테니까요.
참고로 올해 총선 홍보예산 114억이라고 합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60407084614373)
16/04/08 13:10
수정 아이콘
저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투표에 관심없는 사람은 투표를 안해야합니다.
돈 하나때문에 아무에게나 표를 준다면 진짜 의사결정에 장애가 되겠죠.
바밥밥바
16/04/08 13: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투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거죠. 심사숙고한 사람의 한표나 아무나 기표한 한표 둘다 소중한게 민주주의니까요.
16/04/08 13:48
수정 아이콘
저 로또가 탐나면 가서 무효표 던지면되죠
그래그래
16/04/08 13:52
수정 아이콘
그럼 나라 팔아먹어도 모당 찍는다는 사람은 투표할 자격이 충분한걸까요? 누구의 한표든 자격있는 사람의 투표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16/04/08 13:53
수정 아이콘
저는 같은 논리로 자격있는 사람이 투표 안한다는데 투표를 권유할 수는 있어도 돈 줘가면서 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착하게살자
16/04/08 13:58
수정 아이콘
JUFAFA님께서 그게 싫다고 하셔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투표할 자격'이라는걸 정확하게 구분짓는다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16/04/08 14:02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자격론은 그러니까 넘어가고, 투표 안할 자유도 있는거죠. 권유는 할 수 있되, 굳이 투표하라고 현금성 물건을 주는건 문제가 된다는 거죠.
kukyakya
16/04/08 14:12
수정 아이콘
저게 어떻게 '강요'하는건가요? JUFAFA님은 그럼 매주 '로또'를 구입하길 '강요'당하시는건가요? 투표를 안할 자유를 원하는 사람은 안하면 되는겁니다. 저런 제도가 실제로 시행될 가능성도 없겠지만요.
16/04/08 14:21
수정 아이콘
강요라는 워딩은 제가 잘못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지우도록하겠습니다.
아래 댓글을 보고나서 달게 되니까 표현을 잘못했습니다.
저는 투표라는 행위 자체보다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정치 행위에 대해 '판단'하는 과정이 더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투표율 자체'를 올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arq.Gstar
16/04/08 14:12
수정 아이콘
저게 왜 강요죠; 그냥 떡밥 주는건데요. 저게 강요면 광고도 강요일까요?
16/04/08 14:21
수정 아이콘
강요라는 워딩은 제가 잘못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지우도록하겠습니다.
그래그래
16/04/08 14:26
수정 아이콘
돈 받기 싫으면 안하면 그만인데요.
16/04/08 14:31
수정 아이콘
선택의 무게추를 기울여놓고, 안하면 그만이라는건 억지죠.
그래그래
16/04/08 15:28
수정 아이콘
돈받아가라고 강요하는것도 아닌데 선택의 무게추가 기울어져있다고 볼게 없는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투표 관심없는 사람은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것도 선택의 무게추를 기울이는행위죠.
16/04/08 15:38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 이런건 투표안할 사람한테 "이런것도 주는데 안해?" 로 보입니다만.
그리고 제 의견은 하지말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권유는 하되 투표를 하든 말든 냅두라는거죠. 투표안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몰지 말고.
그래그래
16/04/08 15:40
수정 아이콘
"투표하면 이런것도 줘요"라고만 하고 투표 안한경우에 불이익을 준다던가 하는게 아니라면 권유인것 같습니다.
그래그래
16/04/08 15:43
수정 아이콘
투표안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몰지 말라고 하신 말씀엔 페리클레스의 연설을 한번 읽어보시라 하고 싶네요.
16/04/08 16:1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해서 투표를 하는게 좋지 않겠느냐 이야기하는 정도까지가 좋다고 봤기 때문에 이렇게 주장한거에요.
그래서 뭔가 혜택을 주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몰지 말라'는 의미는 제 입장에서 이기적인 말인데, 저는 그런 사람들이라면 투표를 안했으면 좋겠거든요.
나름의 기준으로 투표를 할 수있도록 교육이 필요하지, 이런 방식으로 투표 유도하는 건 안좋다고 봅니다.
그래그래
16/04/08 16:26
수정 아이콘
JUFAFA 님// 네. 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이걸 권유로 보느냐 강요(?)로 보느냐의 시각차이 같네요.
마루하
16/04/08 15:34
수정 아이콘
투표의 유인이 무엇이 되었든 그 표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 것이 대의 민주주의에요
16/04/08 16:04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그런 유인에 의해서 투표하는 사람들이라면 투표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마루하
16/04/08 17:25
수정 아이콘
경제적 이득에 의한 유인은 바람직하지 않고, 공익광고와 같은 계몽운동(? 적당한 용어를 모르겠네요) 같은 유인이라면 바람직하다 라고
주장하시는 것이라 이해하면 될까요?
16/04/08 17:36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투표라는 행위 자체보다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정치 행위에 대해 '판단'하는 과정이 더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 때문에..
마루하
16/04/08 18:37
수정 아이콘
경제적 이득에 의한 유인은 정치 행위에 대해 판단하는 과정이 생략또는 약화 될 것이라 판단하시는 근거는 뭔가요?
16/04/08 18:59
수정 아이콘
뭘하면 사은품을 드립니다류의 행사들을 보면, 해야하는 행위는 대충대충 넘기고 사은품만 열심히 챙기더라고요.
아닌 사람들은 보통 애초에 하려고 했던 사람인데, 사은품 준다니까 하는김에 받지뭐. 같은 느낌이고 말이죠.
심지어는 어떤 행사에서는 행사하는 사람들도 별로 관심없지? 대충하고 빨리 사은품받고 가라는 태도를 보이기까지 하고요.

예전에 판매했던 포켓몬 빵도 비슷한 사례로 들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씰때문에 본 내용물은 빵은 그냥 버리고..
빵의 품질은 관심이 없습니다.
투표도 젯밥에 더 관심이 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마루하
16/04/08 19:0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은 경제적 이득에 의한 유인과 여타 캠페인에 대한 비교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체리피커를 예로 들으셨습니다만, 체리피커들을 제외하고 라도 그 이득이 크다고 판달 될 때
그런 마케팅이 벌어집니다.
말씀하시는 내용을 보면,
경제적 이득에 의한 유인이 과연 부작용이 있는가? -> 체리피커들이 문제가 된다.
그렇다면 체리피커들이 생겨나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 -> 그렇게라도 관심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가져오는
민주주의의 발전보다 생각없이 투표하는 체리피커들이 야기하는 저해요소가 크다
라는 내용 같은데, 일단 전 체리피커들이 행사하는 한 표가 민주주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설혹 그런다고 하더라도 이를 계기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로 인해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6/04/08 19:58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 이기적인 말인데, 저는 금전적 이익 때문에 투표를 안하다가 할 사람들이라면 투표를 안했으면 좋겠거든요.
의사표시를 할 자격을 갖추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한다고 봅니다.
마루하
16/04/09 01:38
수정 아이콘
JUFAFA 님//
결국 논리적인 설명은 없으시군요..
자격이요?? 님같은 생각이 더 진행되면 엘리트주의가 됩니다 누가 무슨 자격을 부여한답니까 정상적인 대화를 시도한게 우스울 정도네요
연환전신각
16/04/08 19:29
수정 아이콘
예전엔 저도 투표 안하는 것도 하나의 의사 표현 수단 아닌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투표율이 낮으면 정치인들이 국민을 머저리 취급 하는 거 같더군요

유권자들이 투표소 안에서 얼마나 생각없이 표를 찍는지와 무관하게 일단 투표장에 간다는 것 자체가 정치인들에게는 유권자들에게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찍을 사람 없어서" 투표장 안 가는 것이 자신은 투표에 관심이 없으니 자기가 표를 안 던짐으로서 더 공정한 투표를 만든다는 논리도 가능한데.....

실제로는 자신이 투표장에 안 가는 것 자체가 모두에게 공정한 결과를 가져오는게 아니라 정치인에게 자기가 속한 집단은 공약이나 정책을 만들 때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리는 셈이죠

그건 자신이 투표를 포기함으로서 정치의 방향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인데 실제로는 투표율이 낮다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 정치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나오는 말이 노인 수당은 생겨도 청년 수당이 생기진 않을 거라는 거잖아요
왜냐하면 청년 투표율이 낮은데 이런 집단을 왜 신경을 써야 하느냐는 거죠

결국 투표에 관심이 없어서 투표장을 안 가는 것은 나머지 사람들에게 진정한 의사 결정 기회를 이전하는 것도 안 되고 자신이 속한 지역구의 다른 유권자나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의 유권자에게 엿 먹이는 행위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후보 누군지도 모르겠고 내가 누굴 찍어봤자 오히려 해만 될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그럼 가서 무효표라고 찍고 나오라고 합니다

무효표를 찍는게 무의미해 보이는 거 같지만 자신이 거기 가서 표를 찍고 나왔다는 사실 자체는 남아요

그 사실은 어느 지역구 어느 세대 어느 집단이 얼마나 투표장에 나왔다는 투표율로 산출되고 정치인들은 그럼 그런 사람을 신경 써야 합니다

바빠서 안 나왔건 철학이 있어서 안 나왔건 정치인들에게 있어서 투표장 안 나오면 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정책이나 공약을 짜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16/04/08 19:53
수정 아이콘
제 입장에서 이기적인 말인데, 저는 금전적 이익 때문에 투표를 안하다가 할 사람들이라면 투표를 안했으면 좋겠거든요.
자격 없는 사람이 무의미한 투표를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연환전신각
16/04/08 21:29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사람이 투표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관심 없습니다
그 사람이 어떤 이유던간에 투표장에 나왔을 때 정치가 어떻게 달라지고 저와 저를 포함한 국민 전체가 그로 인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16/04/08 23:1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사람은 투표 해봤자 저와 국민전체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투표율이 얼마든간에.
연환전신각
16/04/08 23:54
수정 아이콘
딱히 뭔가 어떤 이유나 근거를 대는게 아니라 그냥 님이 그렇게 믿는다고 하면 저도 그 이상 할 말은 없습니다
신념이나 믿음에 논리나 근거 같은건 불필요하죠
16/04/08 23:56
수정 아이콘
물질적인 이득에 따라서 투표를 한다면 정치적인 내용을 선택해서 하진 않겠죠.
그럼 정치인들도 그 사람들을 신경써서 투표하면 나오는 복권 당첨액이나 늘려주겠죠.
그건 저한테 도움이 안될거같은데요. 국민한테도 그렇고요.
이건 신념이 아닌거 같네요. 저는 이런 이유때문에 숫자상의 투표율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의 댓글이 이 내용을 설명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연환전신각
16/04/08 23:59
수정 아이콘
단지 무관심층을 끌어 모으려는 그런 포퓰리즘 정책을 펴는 정치인이 나오면 그럼 그 사람은 원래 투표하던 사람들이 표를 안 던지겠죠
16/04/09 00:0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이 아이디어를 싫어하는 거죠. 액수가 0에서 1억이 되는거랑
1억에서 늘리는 아이디어.
차이가 뭐죠?
똑같은 포퓰리즘 아닌가요?
연환전신각
16/04/09 00:13
수정 아이콘
JUFAFA 님//
포퓰리즘인지 아닌지는 사람들이 판단하겠죠
과연 1억에서 상금 더 늘려준다고 그거 밀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에 달린것 아닐런지?
16/04/09 00:14
수정 아이콘
연환전신각 님// 적어도 1억 준대서 투표 안하려다 하는 사람이라면 밀어주지 않을까요?
돈준대서 투표하는데 사람인데 날 찍으면 더 준다고 하는데.. 이정도는 합리적인 추론인거 같은데 말이죠.
연환전신각
16/04/09 00:22
수정 아이콘
JUFAFA 님//
밀어 주라죠. 그래봤자 지금 투표 안하는 사람 비율로 따져볼때 그 사람이 그런 공약 가지고 당선되리라는 생각은 별로 안 들거든요.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진짜 포퓰리즘 할거면 고작 이런거 가지고 내밀겠습니까?
어차피 이거 시 하나에 당첨자 하나뿐인 유희거리 수준이거든요
진짜 포퓰리즘에 대한 염려보다 이런 애교 수준의 포퓰리즘을 걱정한다는게 솔직히 저로선 별로 납득 안 갑니다

이런 수준의 포퓰리즘에 과반 이상의 국민이 휘둘려서 일을 그르친다면 그것도 그 국민의 수준인거겠죠
그런게 공화정 아니겠습니까? 그게 아니라면 엘리트주의 해야겠죠
그럴 정도의 국민이면 어차피 이런거 하나 안 하나 끝장날거라는 점에선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16/04/09 00:34
수정 아이콘
연환전신각 님//
그러니까 의미가 없는거죠.
제가 말한 그런 건에나 찬성할텐데 말이죠. 말씀하신데로 그럴 수준이 아니면 투표장 와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판단해서 찍는게 아니라 아무나 찍는 사람일텐데.
아무나 찍는 사람, 국회의원이 신경이나 쓸까요? 게임도 아니고 운빨로 유의미한 표수가 늘어난다?
할 의미가 있나요?
저는 국민의 수준이 그정도가 아니라고 믿기 때문에 해봤자 도움이 안된다고 보고, 도움이 된다면 그 효과로 늘어난 국민들의 수준은 말씀하신대로 그정도 급이겠죠. 그렇다면 그렇지 않은 수준의 국민들만 투표하는게 낫지않을까요? 굳이 투표장으로 끌고 와야하나요? 투표율 늘리자고 말이죠.
연환전신각
16/04/09 00:50
수정 아이콘
JUFAFA 님//
아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위에서 말했습니다
막 던지는 투표용지일지라도 투표율이 높게 나오면 정치인들은 투표율이 높은 유권자 집단들에게 신경을 쓰게 된다고요
그게 유권자들을 굳이 투표장으로 끌고 올만한 이유는 된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생각해보면요

그 사람들은 막 찍기 때문에 오히려 랜덤표라 표는 고르게 배분될거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랜덤표가 유의미할 정도로 특정한 후보에게 몰릴거라고 생각할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조차] 혹은 그런 사람들을 본격적으로 타겟으로 삼을 저열한 포퓰리즘을 내걸면 역으로 이번엔 다른 유권자들에게 역풍을 맞겠죠

그리고 님은 이런 이벤트 때문에 투표장에 사람들이 나오면 상금 올리자는 후보가 반드시 나올 것이고 이런 이벤트 때문에 투표 할 사람은 100% 그런 사람 찍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그렇게 나이브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 로또를 사는 사람의 심리는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정도죠
왜냐면 확률이 실제로 당첨을 삶의 목표로 걸 정도로 유의미하게 높은게 아니거든요

정치적 정체성도 비슷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중 그런 공약 보고 찍을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그런 사람이 100% 일거라고 안 보거든요
기왕 재미삼아 찍으러 간거 홍보 자료라도 볼지 알 수 없는거죠
16/04/09 01:17
수정 아이콘
연환전신각 님// 예시니까 나이브하게 적었습니다만, 그렇게 늘어난 인원이 말씀하신 청년이나 노령 계층으로 카테고리화 되기보다는 별도의 금전적이득으로 투표하는 인원으로 카테고리화 될테니까요.
저는 그런 떡밥으로 관심을 갖는 비율이 늘어난 인원에 비해 적을거라고 보고 있고, 비율상으로는 무시해도 된다고 봤습니다.
적어도 그 늘어난 비율에 비해 상당히 작은 값일껍니다. 그러면 대다수는 아무나 찍는다는건데..
교육감선거만해도 다른 선거하면서 같이 뽑으니까 어떤 후보가 앞번호라는 이유로 당선권의 높은 지지도를 얻었더라라는 사례가 있었거든요. 교육감후보의 성향은 번호랑 전혀 관계가 없었는데도 말이죠.
그렇다면 다른 선거에서도 예측하지 않았던 어떤 요소가 영향을 줘서 아무렇게나 찍는 사람의 표가 특정 인물에 치중될 수도 있죠.
니가가라하와��
16/04/08 13:13
수정 아이콘
쓰잘데없는 설현 모델비로 세금쓰는거보다 백만배는 유익할듯....
기표용지는 내고 복권부분만 가져오면 문제될거도없을거같고 정말 좋은아이디어입니다
빅픽쳐
16/04/08 13:18
수정 아이콘
1억복권은 너무사행성이 짙고...영화상품권,커피상품권,문화상품권 나눠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뭐하고있니
16/04/08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투표하고 영화보세요~'로 홍보하고 2천만명 정도에게 7-8천원 영화상품권을 주면 140-160억이 소요됩니다.
영화관 측에게 네고봐서 약간 가격 낮추고(얘네는 어차피 영화관에 손님 오면 팝콘 팔면 이득이니까..) 절믕층은 확실히 잠깐 투표하고 영화권받을 거 같은데...;;
16/04/08 13:22
수정 아이콘
중고나라에서
투표용지가 거래품목으로 올라오는 것을 볼 날이 멀지 않았네요.

이왕이면 사전투표해서 미리미리 올려야지
물통이없어졌어요
16/04/08 13:36
수정 아이콘
비밀투표에 어긋나죠....
OnlyJustForYou
16/04/08 14:08
수정 아이콘
선거 방식 그대로 진행하고 따로 생성된 번호만 나눠주면 되죠.
수령도 누가했는지 모르게 지켜주면 되고요.
16/04/08 13:49
수정 아이콘
투표율을 사행성을 조장하는 방법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대한 판단은 유보하더라도...
그냥 투표용지 나눠줄 때 복권용지(물론 투표용지와는 다른 일련번호)도 나눠주면 되는 것 아닌가요?
비밀투표의 원칙이 발가벗겨질 우려는 안 해도 되지 싶은데요...
16/04/08 14:07
수정 아이콘
투표할때 복권을 주면되죠
펠릭스
16/04/08 14:13
수정 아이콘
저 아이디어 나온지는 진짜 오래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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