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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1 06:46:51
Name 이에니카엨챸탘놐
File #1 fab4aaaa1ea6f9e8d5194efe2d3d58c7.jpg (141.8 KB), Download : 28
출처 메가박스 홈페이지
Subject [서브컬쳐] 딴데는 거짓말도 하고 그러는데


우리 정글... 아니 니들은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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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1 07:00
수정 아이콘
아는동생이 어제 이것때문에 출국하던데 가면서도 가기싫다고 ㅋㅋㅋ
피로링
16/04/01 07:41
수정 아이콘
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십시오.
sen vastaan
16/04/01 08:01
수정 아이콘
그냥 냅둬도 현금 따박따박 들어올 컨텐츠를 그냥 망설임 한 점 없이 싹뚝하는 패기...
Cazellnu
16/04/01 08:05
수정 아이콘
나름의 장인정신인가봅니다.
수긍이 갑니다.
이에니카엨챸탘놐
16/04/01 08:08
수정 아이콘
장인정신이라기엔 이후 행보가 좀 많이 그래서요... 저도 처음엔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발표 후에 하는짓을 보면서 점점 의문이...
첸 스톰스타우트
16/04/01 08:15
수정 아이콘
후속작을 띄우기 위해서 죽어줘야겟어 !

아이마스와는 시작점도 역사도 다르니 직접비교는 불가합니다만 충분히 공존할수 있었을텐데..
구승빈과김종인
16/04/01 08:23
수정 아이콘
설명좀 해주실분..
ClickerHeroes
16/04/01 09:09
수정 아이콘
잘 알지는 못하지만, 후배 걸그룹 데뷔를 위해 잘나가는 선배 걸그룹이 은퇴 무대를 가지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꺼에요.
Sgt. Hammer
16/04/01 09:14
수정 아이콘
한창 잘 나가던 뮤즈라는 가상 아이돌 그룹이었는데 오늘이 해체날이랍니다.
카페알파
16/04/01 10:06
수정 아이콘
근데, 성우 라이브는 이제 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애니 캐릭터들이야 나이를 먹지 않게 하려면 할 수도 있지만, 실제 성우들은 나이를 먹으니까요. 뮤즈 성우들이 처음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던 2010년만 해도 20~25세였을 텐데, 지금은 30줄에 접어든 성우도 두세명 정도 되니까요. 현실에서라면 그저 걸그룹이라기에는 조금 뭣하긴 하죠. 더구나 에리 성우를 맡은 난죠 요시노 씨의 경우 무릎이 좋지 않아 저렇게 움직임이 많은 라이브는 앞으로는 좀 무리일 수도 있구요. 실제로 지난 홍백 가합전에 나오지 않았지요. 들리는 말로는 이번 라이브를 위해 모든 컨디션을 맞춘다고 하던데...... 너무 무리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게임 서비스 등 일체의 모든 것이 중지된다는 건가요? 아니면 게임 서비스는 하되 이제 신곡 발표 등 아이돌로서의 활동을 안 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신곡 발표 등 기본적인 활동은 하되 그냥 성우 라이브만 안 한다는 건가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좀 헷갈립니다.

어쨌든 활동 중지가 새로운 작품을 밀어주는 것일 수도 있고,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제가 열혈 러브 라이버는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긴 하네요. 다만, 이렇게 절정일 때 접게 되면 역으로 '전설'로 남을 가능성은 가장 클 지도 모르겠습니다.


P.S. - 어떨지 섣불리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러브 라이브 선샤인이 원조 러브 라이브 만큼 인기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러브 라이브는, 그리고 뮤즈는 단순히 곡이 좋다, 캐릭들이 개성있고 예쁘다 만으로 뜬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초창기에는 정말 고생들을 많이 했더군요. 프로젝트 담당자, 성우, 팬들 모두요. 듣기로는 팬들이 많지 않아 작은 카페에서 팬미팅(?)을 하기도 하고, 아이마스 따라한다고 까이고, 성우 중 혼혈이랑 친한파 있다고 까이고, 팬들은 프로젝트를, 뮤즈를 지켜주기 위해 그런 안티들과 싸우고......(이건 뭐 거의 팬이 아니라 수호기사 수준이더군요.) 그러한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거죠.(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극장판의 '우리들은 하나의 빛' 공연에서 스테이지가 연꽃인게 괜히 연꽃이 아니죠.) 아마 제가 초창기 팬이었다면 뮤즈의 최근 라이브에 그만한 수의 관객이 모인 것 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러브 라이브 선샤인은 (원조 러브 라이브의 인기에 힘입어) 성공을 향한 로얄 로드가 깔려 있는 거나 마찬가지일 겁니다.(원조랑 비교될 거라는 점은 부담이겠지만요.) 다만, 역경을 이겨낸 그룹이랑 그렇지 않은 그룹은 그 생명력에 묘하게 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요....... 러브 라이브 선샤인 팀이 원조 러브 라이브 만큼의 인기를 얻으려면 많이 노력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P.S.2 - 제 생각에 이번 라이브의 마지막 곡은 99% 이상의 확률로 '우리들은 하나의 빛' 이 될 것 같구요, 그리고 99.99% 의 확률로 라이브장이 눈물바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P.S.3 - 희망 사항이긴 한데, 마지막 공연인 만큼 홀로그램 같은 것을 이용해서 뮤즈의 캐릭터들과 성우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장면이 연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만일 이게 이루어진다면 정말 감격스러울 것 같은데요.
우리는 하나의 빛
16/04/01 10:16
수정 아이콘
오늘 뷰잉 가는데 기분이 조금 복잡하긴 합니다. 진성 러브라이버인것도 아닌데 말이죠;
이에니카엨챸탘놐
16/04/01 10:24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난짱때문에라도 더 이상의 활동이 어려운건 알고 있습니다. 이번 라이브도 온갖 스케쥴 쉬어가며 1년간의 재활끝에 겨우 서는거니... 그냥 카란선 3사 하는짓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죠. 유투브 뮤즈태그에 아쿠아 영상 올려놓고 며칠을 방치해두지 않나 싱글 홍보용 그림은 작붕나오고 pv나 드라마파트도 없고...

그리고 게임 서비스는 계속합니다. 다만 스쿠페스를 제외한 다른 굿즈 소식을 봐도 성우가 관련될만한 소식이 단 하나도 없는걸 보면 성우들은 최소한의 스쿠페스용 신곡정도로만 활용하고 목소리 없는 뮤즈가 계속될거 같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시네라스
16/04/01 10:26
수정 아이콘
엊그제 글쓰면서 감정을 다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어제 1일차 뷰잉가면서 결국 울컥하더군요.
4월 1일이 마지막이라니 정말 잔인한 4월입니다... 개인적으로 농담도 하기 힘든 만우절이 되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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