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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1 11:25
확실히 엘리베이터 타는 곳은 거의 후미진 곳에 있었던 거 같네요. 쓸 일이 없다보니 큰 관심을 안 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16/03/31 11:37
이게 건설당시에 생긴게 아니라 후에 생긴 것들도 많아서 영향도 있을껍니다. 다니는 지하철이 오래 탄 곳들이라 엘베 설치 공사를 봤는데 참 어떻게 이런 기괴한 구조를 가졌을까 생각하면 원래 없던거 만드느라 그렇구나 싶기도 하구요.
16/03/31 11:40
적어도 환승만큼은 이명박 시장 시절이니 인정해야죠.
하지만 그로 인한 적자문제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있다는걸로 얘기 들은 것도 같네요. 청계천처럼 밀어붙여 추진하다보니 그런거 같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16/03/31 11:53
지금와 생각해보면 어차피 그냥 시기의 문제였던 것 같아요.
국토부에서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관련 연구 조사를 이명박 시장 시절 이전부터 해왔단 얘기도 봤고 어차피 그 이전에는 기술적으로 이런 카드 시스템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뭐 물론 이명박의 성격 덕분에 몇년? 더 빨리 시행된 걸 수는 있겠지만요
16/03/31 11:40
수도권은 억지환승도 있죠. 종로3가역이나 상봉역 등등. 전 진짜 상봉역 그걸 환승 시킬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에 비해 일본 환승은 지도로는 환승이었는데 실제로 역에 가니 나가서 다른 곳에 있는 역 찾아야 하더라구요.
16/03/31 21:12
일본도 억지 환승이 없진 않습니다 도쿄역같은곳이요
도쿄역은 제일 먼곳 환승하면 걸어서 거의 10분 가까이 걸릴 정도니까요 물론 그 수가 매우 적지만요
16/03/31 11:43
하긴 일본인 입장에서는 우리가 부들부들 거리면서 타는 택시나 지하철 요금도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겠네요.
대중교통이 이 가격에 이런 서비스와 편리함이 가능하단 말인가 하고 놀랄수도 있겠지만 그거 다 우리 세금으로 돌아가는거란다 얘들아 ㅠ 정작 슈낑 당하는 우리는 죽을 맛이란 말이다...
16/03/31 11:45
전 반대로 일본갔을때 지하철이 별 위화감이 없어서 놀랬습니다.
혼자 갔었는데 낯에 암생각없이 지하철로 목적지까지 멍때리고 있다보니 뭔가 내가 막 해외여행을 왔다는 생각이 안들었던... 뭐 환승같은건 여렵긴 하더군요.
16/03/31 12:41
거리에 따른 요금 증가속도가 어마무시합니다.. 2호선과 비슷한 순환선인 도쿄의 JR 야마노테센만 놓고 보면 기본요금이 130엔으로 우리나라랑 별 차이가 없는데 거기는 2역만 가도 150엔 4~5역 가면 180엔 이렇게 막 뜁니다..
16/03/31 11:58
수도권, 대구, 부산 이용해봤는데 정말 수도권 지하철은 타기 싫어집니다ㅠㅠ 시스템은 세계최고이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불쾌감이 적응이 안돼요. 경기도 사는데 지하철때문에 부담스러워서 서울 안가게 될 정도로요. 지하철은 대구가 진짜 최곱니다.
16/03/31 12:34
하지만 중국이 등장하면 어떨까요..?
지금 심천인데, 지하철비는 완전 저렴합니다. 5정류장정도 구간이라면 2~3RMB. 시설도 좋고 상해는 역시나 대도시라 서울보다 더 복잡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요금은 낮은것 같았습니다. 문제라면... 음... 겨울철에도 냄새가... 여름철에는 헬게이트가... 덕분에 에어컨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빵빵합니다.
16/03/31 13:52
일본 여행갔다왔는데 개인적으로 거기는 환승이 개념이 다릅니다. 환승이 동일 역에서 하는경우가 아니라, 한 800m 도보로 걸어야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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