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3/23 12:11:23
Name 파란만장
File #1 image.jpeg (144.9 KB), Download : 31
출처 http://www.ddanzi.com/free/84027364
Subject [기타] [펌] 아들 폰을 해킹(?).jpg


스맛폰은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지론으로다가 애한테 패드는 줘도 스맛폰은 안준다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우리 애만 자기 반에서 전화번호가 없더라구요.

그렇게까지 하는 건 득보다 실이 많다 싶어서 얼른 사주고는

부모가 관리하는 앱을 깔았습니다.

무서운 앱이더군요.


뭐 그냥 애를 탈탈 털 수 있어요.

이거말고도 폰 사용내역이 타임라인으로 제공되고

현재 위치, 배터리 잔량체크되고

거기에 패턴암호로 잠그면 그걸 무력화 시키거나 하이튼 못하는게 없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게임많이 하는지, 지금 어디있는지 정도만 알아내려고 했는데 이건 뭐.....


국정원이 이거보다 더 심한걸 영장없이 하겠다고 xx중입니다. 여러분


투표 잘 합시다. (오늘의 교훈임)

현재 구글앱스토어에서는 부모한테 털린 애들이 별점테러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듬파워근성
16/03/23 12:19
수정 아이콘
으아 이게 모야 덜덜덜
레기아크
16/03/23 12:19
수정 아이콘
오오... 앱 이름이 알고싶습니다
파란만장
16/03/23 12:25
수정 아이콘
스마트 디펜스? 인것 같네요
어리버리
16/03/23 13:39
수정 아이콘
우리는 하나의 빛
16/03/23 12:19
수정 아이콘
정확한 어플명이 뭔가요?
자기 아들딸들 이렇게 보는 걸, 누군가 나한테 할수있다는 건 생각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파쿠만사
16/03/23 12:20
수정 아이콘
휴대폰 개통할때도 미성년자는 아예 저런거 안깔면 개통도 안되게 만들어 놨죠...
아 정확히 어플은 아니지만 부모핸드폰으로 알람가게 만드는 부가서비스 가입을 안하면 개통도 안되는...
그리고 미성년자가 해지 조차도안됨...
16/03/23 12:25
수정 아이콘
누가 무슨 권리로 그 부가서비스 가입을 강제하나요?
선택사항이 없는 시점에서 부가서비스가 아니라 부과서비스네요.

말씀 들어보니 굉장히 어이없는 시스템 같은데 헬조선이라 학부형들은 좋다고 난리일 것 같기도 하고...
파쿠만사
16/03/23 12:35
수정 아이콘
그게 작년 말부터인가 미래부 공지로 내려 왔습니다. 전산 시스템자체가 해당 부가서비스 가입을 안하면 다음단계 진행이 안되게..
보통은 그래서 없는 번호 같은걸로 대신 넣는 경우도 있고.. 그냥 노답입니다..
16/03/23 12:38
수정 아이콘
정부 차원에서.... 진짜 답도 없네요;
샨티엔아메이
16/03/23 17:43
수정 아이콘
맙소사.....
16/03/23 12:21
수정 아이콘
판도라의 상자... 그냥 모르는게 나은게 아닌가 싶네요.
정치경제학
16/03/23 12:22
수정 아이콘
어휴
16/03/23 12:23
수정 아이콘
애들부터 길들이려는거 같네요.
눈물고기
16/03/23 12:23
수정 아이콘
굉장히 비인간적이고 인권이라고는 개나줘버린 듯한 어플인데...
저런게 잘도 올라오네요.

아마 앱스토어면 통과 못했을거라고 봅니다.
카바라스
16/03/23 12:23
수정 아이콘
저거 커플용도 있더라구요.. 스토킹 같은걸로 악용되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16/03/23 12:24
수정 아이콘
국정원에 감시당하는 것을 절대 참지 못하지만 본인은 저런걸 깔아서 감시하는 부모도 많겠죠...
저딴 앱이 왜 있는지를 모르겠네요
16/03/23 12:26
수정 아이콘
음... 아이가 걱정되는건 이해가 가는데 저렇게까지 해야하는지는 의문이네요.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몇몇 분들의 얘길 들어봤는데, 한숨이 탁 나오더라구요.
Arya Stark
16/03/23 12:26
수정 아이콘
통제 중독증 아닌가 ...
Consilium
16/03/23 12:28
수정 아이콘
이게 테러방지법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굉장히 불쾌한 발상이네요.
이쥴레이
16/03/23 12:28
수정 아이콘
보통 어느 나이부터 개인 휴대폰을 사용하나요?

제가 중고등학교때는 삐삐가 유행이다가 고3때 휴대폰이 유행하면서 걸리버..를 아버지가 개통해준적이 있습니다.
99년부터 한참 붐이었으니..

지금은 초등학교 애들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녀서 아들내미를 언제 사줘야 되나 고민입니다.
Consilium
16/03/23 12:31
수정 아이콘
교사는 아니지만 가끔씩 초등학생을 상대로 강의를 나갈 때가 있는데, 고학년쯤이면 웬만한 애들은 다 가지고 있더라구요.
야릇한아이
16/03/23 12:43
수정 아이콘
지역별이나 학군별로 차이가 있을진 모르겠는데 4년전 학원 알바를 했을때를 생각하면
초등학교 입학 시점부터 없는 아이 찾는게 더 힘듭니다.
핸드폰의 주목적은 아이의 활동 반경 체크로 이루어지죠.
학교 끝나고 a -> b -> c 학원으로 이동해야 되고 그 이동은 보통 학원 셔틀로 이뤄 지기 때문에
애한테 어디서 몇시 까지 기다려라 , 그리고 잘 탔니? , 끝나면 어딜로와 엄마가 데리러 갈게~ 등등
확인 전화용으로 다들 가지고 있더라구요.

만약 아이가 폰이 없다면, 어머니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꼭 붙어 있더라구요.
아이 스케쥴 이동을 어머니나 조모가 담당하니 ... 아이들 참 힘들어요 ㅠㅠ
킹찍탈
16/03/23 12:29
수정 아이콘
굽시니스트가 말한대로 종특이 마조히즘일지도
판사님
16/03/23 12:30
수정 아이콘
나는 감시당하는거 싫지만 우리 애들은 내 소유물이거든요. 빼애애애액!!
맹꽁이
16/03/23 12:31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양호한거 아닌가요 요즘 청소년 치고
공허진
16/03/23 12:32
수정 아이콘
사용 패턴이나 사용어플 보니 남자아이인가 보네요
그리고 주로 등하교 시간에만 이용하고 잠잘시간에는 안쓰네요.
카톡을 거의 안쓰는데 친구 들과 교우관계에서 주도적이지는 않나봅니다. 문자오면 대답만 하는 수준?

저런 어플이 좋지는 않지만 사정상 자녀와 대화가 부족한 부모라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겠네요
사춘기 애들은 워낙 이해하기가 어려워서리
정치경제학
16/03/23 12:37
수정 아이콘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방식이 좀; 인권침해 수준인데 흐흐
아저게안죽네
16/03/23 12:49
수정 아이콘
이끼 주인공도 학적부의 인적사항을 보고 상대를 이해했다고 그렇게 착각을 했죠.
16/03/23 12:33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정말
자판기냉커피
16/03/23 12:33
수정 아이콘
언제쯤 자식을 소유물로 대하는 생각이 사라질지 궁금하네요
16/03/23 12:34
수정 아이콘
커**서 보다 더 한 어플이 있었군요...
16/03/23 12:35
수정 아이콘
스마트기기를 올바르게라.. 오히려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게 유도될 듯한데?
최코치
16/03/23 12:3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거 우회하는 방법은 많을겁니다
일반적인 방법으로 어플 삭제가 되지는 않을거고
일반 공초로 안 되면(그럴리가) 리커버리에서 팩토리 리셋으로 날려버리는 방법이 있겠죠
루팅해서 어플 날려버리거나 저 어플만 죽여놓든지(아마 이 어플만 잠시 죽이는 방법이 가장 많이 공유되는 방법일겁니다)
학생들은 항상 답을 찾아냅니다 늘 그렇듯이...
16/03/23 12:41
수정 아이콘
회사 컴퓨터에 보안솔루션 깔리는 프로그램이 저거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텐데요...
Miyun_86
16/03/23 12:57
수정 아이콘
보안솔류션 프로그램이 저정도로 통제 가능한 수준이 있었나요?
16/03/23 13:01
수정 아이콘
인터넷 오픈해놓고, 특정 사이트 검색하면 로그남겨 알려주기 특정 행위 할경우 로그남겨 알려주기..
못할건 어디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몰래 화면 그대로 다 보는거도 가능하고 내부에 있는 파일 땡겨오는것도 가능합니다.

단지 그걸 함부로 행했다가 걸릴 리스크를 생각하니 알아도 안쓰거나, 특정한 경우(원격지원 서비스를 위해)에나 사용할 뿐입니다.
16/03/23 12:41
수정 아이콘
저도 학생들을 믿습니다. 답을 찾을 것이라 크크
굳이 저렇게까지 할 정도로 자식을 못믿을까 싶네요. 애초에 그러면 스마트폰을 사주지 말지...
16/03/23 12:42
수정 아이콘
어우 전 자식 있어도 저런 건 안할듯..;; 일단 저부터가 남이 내 폰이나 컴퓨터 만지는 걸 질색하는지라..
스마트폰에 너무 몰입할까봐 걱정되면 차라리 정해진 시간 쓰게하고 나머지 시간은 부모가 맡아두면 안되나요.
16/03/23 12:42
수정 아이콘
이런 건 구글에서 스토어에 등록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16/03/23 12:45
수정 아이콘
필수등록이라 하는데 교육보다는 관리에 치중한 느낌이라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런 것보다는 초등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 교육이라던가 그런게 필요한 것 같은데..
SkinnerRules
16/03/23 12:46
수정 아이콘
인권감수성이 워낙 바닥이라 뭐 놀랍지도 않네요.
16/03/23 12:58
수정 아이콘
끔찍하네요 정말...
내 아이는 저렇게 안키워야지라고 또 한 번 다짐합니다.
Miyun_86
16/03/23 12:58
수정 아이콘
루트권한까지도 가지고 있을테니, 저 어플 통해서 악성코드 역침투시키면 미성년자 폰을 단체로 싸그리 망가뜨릴수도 있겠구만요.(......)
품아키
16/03/23 13:00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식도 사람 취급을 안하는 판에 남들에게는 어떨지...
소름돋는 한국입니다
최강한화
16/03/23 13:06
수정 아이콘
이걸 사랑이라고 한다면 어처구니가 없을거 같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16/03/23 13:13
수정 아이콘
이래서 아이폰을 써야죠..
개념테란
16/03/23 13:14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옛날처럼 폴더폰 모델 하나쯤 만들어놓으면 나름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요. 부모 입장에서 무슨 일 생길지 모르는데 휴대폰 안사줄수는 없고 그렇다고 스마트폰 사주자니 거의 게임기가 되어버리는데 이것도 걱정일테고요
보로미어
16/03/23 13:21
수정 아이콘
폴더폰이라.. 아이 입장도 한번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거의 놀림감이 될 것 같은데
개념테란
16/03/23 13:35
수정 아이콘
초등생 중에는 휴대폰 없는애들도 꽤 있는데 그냥 스마트폰 없는셈치면서 사는거죠. 그걸로 애들이랑 놀라는게 아니라 급할때 연락용도로 쓰라고 사는거니까요.
메이메이
16/03/23 13:28
수정 아이콘
애들용 폴더폰 있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매직엔 네이트 이런것도 없어서 진짜 문자랑 전화만 되요
회색사과
16/03/23 16:11
수정 아이콘
고등학생용 피쳐폰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자 전화만 되게요
반복문
16/03/23 13:14
수정 아이콘
어릴때 kt 스마트 보호인가 때문에 네트워크와 대해서 공부열심히 했던기억 나네요
The Special One
16/03/23 13:17
수정 아이콘
아이폰 의문의1승
감전주의
16/03/23 13:26
수정 아이콘
아이폰도 보급형이 나오니 울 딸은 아이폰을 사줘야겠다..
Fanatic[Jin]
16/03/23 14:17
수정 아이콘
커플감시하는 어플이 예전부터 있어서...

별 느낌이 없네요
16/03/23 14:22
수정 아이콘
이거 때문에 아이가 스마트폰 필요없다고 폴더폰 들고 다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도 짜증나서 윈도우폰사서 들려보냈습니다. 유심은 알뜰폰에서 제 이름으로 하나 구입해서 끼워줬구요. 어차피 윈도우 폰이라 폴더폰과 차이가 거의 없기는 하지만요. MMS도 안될 줄은 몰랐습니다.
멸천도
16/03/23 14:28
수정 아이콘
본인명의로 해서 주시는거면 저런거 안깔아도되는거 아닌가요?
옥스퍼드회장
16/03/23 14:26
수정 아이콘
이런 현실이니 테러방지법같은 것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거겠죠.
술마시면동네개
16/03/23 16:04
수정 아이콘
그냥 집에서 키우라고 하지...
하고싶은대로
16/03/23 18:43
수정 아이콘
이거 하면 카톡 내용이나 문자 내용도 볼수 있는 건가요? 그런게 아니면 폰 중독 걸린애들한텐 좋을거 같기도 한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0232 [기타] 엑소 Power로 연주되는 두바이 음악분수 영상 [5] Heretic4494 18/07/06 4494
328859 [기타] 날씨 좋은 날 미세먼지 현황 [15] 포인트가드9865 18/06/12 9865
328481 [기타] 이것은 성 갈등 유발 글이 아닙니다 [38] 콜드플레이12865 18/06/05 12865
327626 [기타] 이란의 투표날 풍경 [47] 내일은해가뜬다14186 18/05/18 14186
325532 [기타] 요즘나오면 갓갓 pc영화 [41] 기니피그12928 18/04/12 12928
324311 [기타] 중국 "한국과 스페인 중 누가 더 강대국일까" 토론 화제 .jpg [81] 게닛츠17665 18/03/24 17665
323924 [기타] 2018 러시아 대선 선거장의 흔한 풍경.AVI [46] 키스도사11516 18/03/19 11516
317311 [기타] 현재 투표 중인 천조국 최종 법안의 모습 (설명추가) [20] Luxtau10752 17/12/02 10752
314162 [기타] 2000년대 영화 순위류 원탑 [14] Samothrace7411 17/10/14 7411
305193 [기타] 가정의 달 기념 등산인 투표 [25] 비타에듀11162 17/05/02 11162
301868 [기타] 결혼 7개월차가 다툰 이유 [103] 쎌라비16714 17/02/28 16714
301774 [기타] 일본의 투표 용지 [10] ZeroOne13297 17/02/26 13297
301425 [기타] 황금밸런스 투표 [250] swear12926 17/02/21 12926
297982 [기타] 드래곤볼 마인 부우에 관한 최고의 떡밥중 하나.jpg [27] 반니스텔루이17756 16/12/24 17756
283768 [기타] 불데스 2라운드 오픈 [22] 좋아요5141 16/07/14 5141
282135 [기타] 갓나무...근황 [17] 톰슨가젤연탄구이8508 16/07/03 8508
275739 [기타] 흔한 열도의 도서내용 [14] 좋아요9357 16/05/14 9357
272641 [기타] 쌈바국의 국회의원.JPG [12] Brasileiro12579 16/04/22 12579
271604 [기타] 투표인증했을 뿐인데 선거법 위반이 됐다. [20] 표절작곡가11956 16/04/13 11956
270872 [기타] 스필버그 감독과 헐리웃스타들이 말하는 "투표하세요!" [3] 성치와 캐리3015 16/04/08 3015
269363 [기타] 구글 채용 면접에서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 11가지 [40] KOZE9214 16/03/28 9214
268710 [기타] [펌] 아들 폰을 해킹(?).jpg [60] 파란만장10795 16/03/23 10795
268098 [기타] 아이디어 괜찮은 투표 독려 포스터 [5] 물범5686 16/03/18 568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