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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0 10:52
한국 군대야 뭐..그 후진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죠..
막말로 2년 남짓이니 다들 참고 전역하는거지 그게 한 5년 10년이면 말이 다를걸요..
16/03/20 10:54
어제 밤에 KBS1에서 덴마크의 개방형 교도소를 보여줬었는데, 확실히 한국군대 내무실보단 낫더군요. 다들 1인실 쓰고 냉장고나 책상도 따로 있고, 심지어 남녀 죄수들간의 연애나 결혼도 가능하더라고요.
16/03/20 10:54
노예는 한번 팔리면 자기집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사람살 환경은 만들어주고 굴리긴 했죠.
노예가 진짜 끔찍한 환경에 노출될때는 팔리기 전이죠. 노예선에 실려오는 그림 보면 토할거같더군요. https://www.google.co.kr/search?q=slave+ship&biw=2560&bih=1315&tbm=isch&imgil=t1p9CqvbZOQEbM%253A%253BXHMaSeKJ5dVAZM%253Bhttp%25253A%25252F%25252Fwww.history.com%25252Ftopics%25252Fblack-history%25252Fslavery%25252Fpictures%25252Fslave-trade%25252Finterior-of-slave-ship&source=iu&pf=m&fir=t1p9CqvbZOQEbM%253A%252CXHMaSeKJ5dVAZM%252C_&usg=___7ot0oEldNGgxuwUVbxSp7Y6sx4%3D&ved=0ahUKEwj4uPOGlM7LAhWEUZQKHagYA5sQyjcIKQ&ei=tQLuVriKOoSj0QSosYzYCQ#tbm=isch&q=slave+ship
16/03/20 10:58
최악은 구막사 자리에 신막사를 짓는 경우죠.
제대로 된 임시숙소를 지어주는것도 아니었고, 체육관으로 쓰던 합판 가건물에서 40명이 지냈었죠. 그 해 겨울에 내무실온도가 영상 2도였는데, 그대로 상황실에서 보고하면 장난하냐고 내려와서, 그냥 18도로 올렸었죠.
16/03/20 11:14
저희는 시멘트 바닥에 지붕 있는 송유관 야적장에 임시막사 지었는데
그냥 합판으로 벽만 만들고 통합막사로...... 그래서 110명이 한 내무실에서 생활했더랬죠. 끝에서 끝까지 50미터 정도...
16/03/20 14:33
제가 근무했던곳도 저런곳이였습니다
차이점은 한쪽은 철관물대 반대쪽은 나무관물대ㅠㅠ 한번은 겨울오기전에(라면서 추석 지나고 10월 중순에 공사 시작) 바닥공사 한다고 2달반을 연병장에 분대용 텐트치고 잤네요
16/03/20 17:13
저도... 2005년에 입대했는데, 신막사를 짓는다면서 구막사가 부숴지고 PX 자리에 들어갔습니다 크크크크
컨테이너 합판 가건물에서 중대 110명 + 행정반 + 중대장실 + 포창고가 다 벽없이 커텐만으로 한 건물안에 있었네요 침상은 2층으로 올렸는데, 1층과 2층이 사이가 1.2미터 정도밖에 안되어서 1층 침상에 있는 소대들은 허리도 못피고 다 앉아있었어야만 했어요 갈굼 타이밍엔 슬리퍼신고 내려가서 서서 혼나고 갈굼 끝나면 다시 침상에 올라와 앉고 크크크
16/03/20 11:22
제가 공군인데 이등병때 3개월정도 구 생활관(저 위랑 비슷)에서 지내고 그 후에 8인1실로 옮겼는데...
그냥 3개월 더 있는거에 불만 안 가지기로 했습니다 -_-; 어차피 칼복학할 마음은 없기도 했고(2년 2개월이상하던때라 정말 잘 맞춰가는거 아니면 칼복학은 좀 힘들었죠)
16/03/20 11:25
덜덜.. 제가 딱 2년 하루를 했는데..
제대가 3월 20일쯤이어서 말년 휴가를 4박 5일씩 2번인가 3번 나가서 수업듣고 자대 복귀하고 했었죠 크크..
16/03/20 11:55
전 자대나 훈련소보다 홍천 야수교에서 후반기 교육받을때가 가장 밀도가 높았었죠. 한 여름에 어깨 부벼가면서 자는데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구전에 따르면 머리옆에 옆사람의 다리가 오게 교차배치해서 더 많이 구겨넣기도 했다는데 그정돈 아니었으니 다행인가.. 정작 자대가니 야수교때가 몹시 그리웠던건 함정..
16/03/20 12:00
훈련소때 누워 잘 공간이 모자라서 불침번을 한타임에 8명씩 세웠습니다
로테이션으로 돌려서 취침때와 기상때 자리가 달랐죠 노예같은 생활 인정이죠 진짜 토나오네요
16/03/20 12:30
현역 군인으로써 공감이....안.....되...는...데요...크크크크크
뭐 다른 곳은 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GOP,GP 가는 사람을 흔하게 보는 곳인데 GOP는 따뜻한 물이 잘 안나오는 거 빼면 괜찮다고 하고...GP는 간부들도 휴대폰 소지가 안되서 전화기 부족한 게 짜증난다는 거 빼면...음.....
16/03/20 13:00
좋은부대 계시나보네요. 직접살아보는거랑 듣는거랑 천지차이죠. gop는 일단 px가없고. 따뜻한물뿐만 아니라 겨울에는 물조차도 안나옵니다. 샤워도못하고 정말최악.. GOP만 가도 휴대폰 안터지는 지역많고요. 카드리더기도안터질때도잇고요. 시설은 머. 구식페바보다는 좋죠.. 보통 신막사이니. 그리고 GOP는 침대보다 침상이 더좋아요 따뜻해서.
16/03/20 13:41
08군번인데 제가 살던 생활관도 저랬습니다. 관물대만 철로 되있었다는 점이 다르군요. 근처에 있던 화학대는 아예 저 사진과 똑같은 생활관이었구요.
16/03/22 18:09
찾아보니 2008년도 글이네요.
GP 수류탄 사고가 그때쯤이였다니. 정확한 시간이 짤방에 표기되어 있지 않아서...실수 한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16/03/20 18:54
노예를 구매한 사람 입장에서 노예는 자기 재산입니다
군인은 공공 물품으로 내려오는 거지만 노예는 내가 내 돈 주고 사는 거니까 근본적으로 대우가 다를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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