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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9 19:52
군 관련을 쓸꺼면 최소한의 개념은 가지고 써야지... 에라이...
비웃음을 넘어서 한숨만 나옵니다. - 마젤란으로 간 제 개념 좀 찾아와주실분 찾습니다. 대행비 드립니다.(?!)
16/03/19 19:59
그 심정지 하신분 직접타격으로 소생시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레지던트나 교수나 어휴 노답이라는 말이 절로... 그냥 하는 척만하면 OK구나 하는 생각이..
16/03/19 20:19
판타지라 생각하고 보면 재밌긴 진짜 재밌어요. 단지 판타지라도 CPR은 좀 심했죠. 사람 살리는 행위인데 애들 교육차원에서라도 좀 제대로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그런 부분 가볍게 스킵하고 로멘스만 보면 대박입니다 살살 녹아요 녹아
16/03/19 21:05
저도 몇화 몇화 정도는 봤습니다만 그게 가볍게 스킵이 가능한 정도 인지 모르겠습니다.
판타지라고 애둘러 넘어가도 정도가있지... 이건 판타지라고 넘어간다면 애초에 우롱이죠... 아무리 로맨틱 판타지라고 해도 기본은 해야지... 뭐 애초에 제가 멜로물 자체를 안보니까 그런걸수도 있겠지만요...
16/03/19 21:49
여기 글은 고증(심폐소생술 등)을 보면 어이가 없지만 재미"는" 있나 보죠란 질문에 대한 재미는 있습니다란 대답입니다. 고증 드라마를 찾으시면 밴드오브브라더스 추천 드립니다. 멜로물을 싫어하시면 이드라마는 절대 보시면 안됩니다. 밀리터리, 의학, 재난구조 모든 부분에서 평균 이하입니다. 멜로는 반대로 최고라고 봅니다
16/03/19 21:54
제가 이런 이야기 할정도면 밴드오브브라더스정도는 이미 봤죠. 그정도의 고증을 원하느게 아닙니다. 뭔가 착각하시는지...
제가 이야기하는거는 멜로라는 단어로 판타지 라는 단어로 모든게 허용된다는게 아니라는거죠. 적어도 최소한은 해줘야 하는데 이 드라마는 그런면에서 굉장히 불쾌합니다. 예산 같은 문제도 아니고 조금만 신경쓰면 될 일조차도요. 소품도 그렇고 상황설정도 그렇고요. 그렇다면 이러한 설정은 왜 선택한건지 이해도 안됩니다. 아니 선택했으면 기본은 해줘야죠. 제가 밴드오브 브라더스 같은 최절정의 고증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기본은 해달라는거죠. 적어도. 이 드라마만 그러냐? 아니요. 한국 드라마 전역에 걸처있어서 만연합니다. 애초에 그러한 설정을 선택한 이상 기본은 해줘야 하는게 연출진의 의무입니다만 그러지 않고도 인기는 엄청 있으니 제가 욕하는것도 소귀에 경읽기일 뿐이죠. 그러한면에서 대부분의 한국 드라마들은 저같은 사람들은 최소한의 한도조차 볼자리조차 내어주지 않네요. 어짜피 그렇게 자주 보는것도 아니지만요. 적어도 몇화정도는 본 입장에서 이 드라마도 마찬가지고요. 뭐 애초에 멜로니... 아 그리고 평균 이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최하점이라고 봅니다. 멜로빼고요.
16/03/19 22:18
동감합니다.
제대로(아니, 기본적인것 조차) 연구도 안하는것='판타지'는 아니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됩니다. (그렇게 되고 있긴 하지만요)
16/03/19 22:20
동의합니다.
애초에 기본조차 안하는걸 판타지라고 이거 원래 멜로물이라면서 넘어가는게 싫고 또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는겁니다. 보는 사람들도 넘어가서는 안되는거고요. 뭐 제가 이렇게 이야기해봤자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미 한창 그러고 있고요...
16/03/19 22:57
몇화 몇화 정도만 보셨고 멜로물 자체도 안보시는 분도 멜로는 빼셨으니 그정도면 멜로론 성공이네요. 아 그리고 팬심으로 평균 이하라고 한거지 밀리터리 의학 재난 부분은 저도 최악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CPR이나 의학부분은 고증 수준이 아니라 옥의티 수준이였죠. 윗 댓글에도 남겼지만 재미는 있냐에 대한 제 개인적인 의견은 재밌다란 답변입니다. 객관적인게 아닌 주관적인 저의 대답입니다. 단순히 주인공이 멋있고 이뻐서 멜로가 재밌는건 아니고 대사나 카메라 앵글 발동작 손동작 등 감정표현 부분은 매우 디테일하게 신경쓴 드라마죠. 근데 왜 고증쪽엔 신경을 덜 썼을까요 선택과 집중도 아니고 ㅠㅠ
16/03/19 23:15
멜로는 뺐다는건 멜로가 통했다라는게 아니라 애초에 멜로물 자체를 안보니 비교 불가라는거죠. 그게 좋다고 한적 없습니다.
다른 멜로보는 분들이 멜로는 좋다고 하니까 그려려니 한거죠. 멜로 드라마라고 하니 어찌되엇든 그쪽에 신경을 써서 봤지만 별 감흥은 안왔습니다. 다만 이건 제 취향의 문제이니까 위에서 이야기한것 처럼 판단을 아예 안내렸죠. 더군다나 [대사나 카메라 앵글 발동작 손동작 등 감정표현 부분은 매우 디테일하게 신경쓴건 멜로에 한해서 입니다.] 뭐 멜로드라마니 본업에 충실한게 맞지만 시나리오 배경을 이렇게 잡았다면 아무리 멜로 드라마라도 나머지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꽤나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도 신경을 썼어야죠. 그리고 신경을 덜썼다 정도가 아닙니다. 무시했다 수준이죠. 이정도면. 제가 열변을 토하는건 이러한 문제점이 판타지다, 멜로다, 다수가 재미있다라는 이야기로 덮어지고 무시되는거죠. 현재 진행중이고요. 이미... 그래서 다른 곳에서도 한국드라마에서 내가 앉을 자리는 거의 없구나라고 이야기도 했고요. 근데 쓰고보니까 이런 이야기를 여기서 할 필요도 없네요... 그냥 넋두리 정도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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