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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7 00:07
전에 일베교수도 그랬듯 학자를 일반인이 설득시키기란 어렵습니다.
저 교수를 꼭 재활용하고 싶다고 한다면은 인문사회 전공의 학자들을 배치시켜서 강의를 듣도록 하는 것이 그나마 효과가 있겠지만 비용이 아주 많이 들겠죠
16/03/17 00:09
그래. 잘했다 의문을 제기하는게 이 수업의 시작이지. 쨌든 상처받았다니 미안해. 학생들이니...그러려니 생각되네. 근데 저번 수업은 안그랬는데. 니들은 토욜수업이라 민감해서그래?하긴 사람은 보고싶은거 보고픈대로, 듣고싶은거 듣고싶은대로 하긴해. 내수업 수욜6시반에도 있다. 웰컴.
16/03/17 00:16
사과문에 "나의"라니......
멋지내요. 그렇죠. 교수님이죠. 아무리 자신이 잘못했어도 자신을 낮추면 안된다 이거죠....
16/03/17 00:21
사과문이라기보단 남이 뭐라하건 난 상관이 없는데 어떤식으로던 반응을 바라니 하기는 하겠다.
내 의도를 잘못 알아들은 사람 잘못인데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기분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니 그 기분을 나쁘게 한 데에는 유감이라는 뜻의 글 같은데요. 이건 사과문이 아닌데 사과문이 엉망이라고 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사과를 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고 요구한 사과를 한게 아니니 다른 조치를 취해야죠. 뭐.... 어떤발언을 한건진 모르겠으나 학교 차원에서 사과문을 요구한 거면 교수된 입장에서 징계를 받거나 사과를 하거나 둘중 하나를 해야 하는 건데 이건 어느쪽도 아니니까요. 애초에 대학생활과 미래설계에 왜 세월호 이야기가 나온지도 의문이지만..
16/03/17 00:37
낮에 읽은 기사로는 삶을 살면서 주체적으로 생각해야지 안그랬다간 세월호 탄 애들처럼 된다. 세월호에서 죽은 애들은 그게 안되서 죽은거다... 뭐 이런 개소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16/03/17 09:00
16/03/17 00:52
저는 자기 분야에서만큼은 권위적이고 베타적이고 독불장군인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생각과 견해가 전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상종하기도 싫습니다.
16/03/17 04:39
역시 쓰레기들은 지들이 쓰레기인 것들 드러날 때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 교수는 글 쓰면서 얼마나 오르가즘을 느꼈을지 상상 조차 안되네요.
16/03/17 05:31
교수님이면 논문 쓰신 분 아닌가요? 기본적인 글쓰기 실력은 밑바탕에 깔려있다고 생각했는데 가독성이 떨어져서 굉장히 당황했네요.
물론 읽을 가치도 없지만
16/03/17 08:00
발언에 대한 가치판단은 차치하고라도 교수가 누군지 매우 궁금하군요. '나의' '내' 같은 권위주의적인 문장도 보기 안 좋지만 일단 글 자체를 정말 못 썼네요. 이건 학교 차원에서 이미지 훼손에 대한 징계를 내릴 만하다고 봅니다.
모교인데 이런 식으로 회자되는 게 기쁘지만은 않네요.
16/03/17 09:05
깨알같은 "롼영합니다".....크크크크
학생 이름 언급부터가 대형 에러가 아닌지 싶네요... "너 기억해 뒀으니 이젠 끝이야" 선포하는듯.
16/03/17 09:29
출처 기사가 삭제된 것이 아니라 뒤에 붙은 쉼표와 '엽혹진'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따로 빼주시면 무리없이 링크 읽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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