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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13 19:59:49
Name 벽하늘
출처 https://youtu.be/yCALyQRN3hw
Subject [기타] 대국 후 인터뷰에서 나온 NHK기자의 날카로운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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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과자
16/03/13 20:01
수정 아이콘
외신들앞에서 한국기자들 질문 하는거 보니까 제가 다 창피..
한국기자들 기자회견장 못들어가게 했으면 좋겠어요.
멍멍멍멍
16/03/13 20:01
수정 아이콘
한국기자들 질문은
기계 바꾼거 아님?
패배 선언할때 화면에 뭐라고 뜸?
상대방 실력에 맞춰 둠?
니가 잘해서 이긴거임 알파고 실수로 이긴거임?
16/03/13 20:03
수정 아이콘
와 질문 수준이 엄청나네요.
루크레티아
16/03/13 20:03
수정 아이콘
자기 이름 걸고 질문을 하는데 저런 또라이 소리를 하고 싶을까...
16/03/13 20:04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인공지능에 대체될때 어떤 순서로 될지 잘 보여준 순간. 크크크
힘든일상
16/03/13 20:05
수정 아이콘
한국기자 첫질문 듣고 바로 껏는데 다행이네요
댓글보니 직접 들었으면 한심해서 속터질듯
Re Marina
16/03/13 20:0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야 바둑 역사가 깊으니 기자들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을 보냈겠지만 우리나라는 이번 일로 급조되어 간 기자가 대부분일테니 물어봐야 인터넷에서 질문 긁어오기나 하고 이런거 아닐까 싶은...
포포탄
16/03/13 20:14
수정 아이콘
그럼 손을 들지를 말던가 해야죠. 눈치보기 잘하는 놈들이 왜 눈치봐야할 때는 눈치 안보고 격을 떨어뜨리는지.. 참...
그야말로 로봇기자보다 못한 질문들이였습니다.
로봇기자들은 긁어올 때 그런 질문하면 어떤 반응이였는지 같이 긁어와서 가치판단이라도 할텐데말이죠..

그리고 막상 NHK기자도 바둑과 직접 관련이 없는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질문한 것이였죠.
바둑에 식견이 아예 없었어도 나올 수 있는 아주 일반적인 질문이였습니다.
중서한교초천
16/03/13 20:16
수정 아이콘
왜 한국 기자들의 저런 질문들이 격이 떨어진다 생각한건지?
지금 인터넷 게시판이나 트위터에서도 봐준것인가, 다른 버전이 아닌가
하는 루머가 공공연하게 떠도는걸 보면 정말 대중들이 궁금해하는걸 기자들이 물어본 걸로 생각하실순 없으신가요?
16/03/13 20:37
수정 아이콘
기자가 생각이 있으면 그런소릴 못하죠

넵.
동네형
16/03/13 20:43
수정 아이콘
좋게 말하면 격이떨어지는거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뇌거있으면 할질문이아닐정도로 수준낮은거니까요.

저기 있는분들이 정장입은 원숭이는 아니잖아요?
Re Marina
16/03/13 20:17
수정 아이콘
원래 잘 모르는 사람이 눈치도 없는 법이니까요. 생각해본 적도 없겠죠. 바둑 쪽으로도, 인공지능 쪽으로도...
그리고 솔직히 대중이 원하는 바도 그거고요. 여기처럼 좀 관심을 둔다 하는 곳에서도 바둑 아는 분이 별로 없으니 유게만 채우고 있잖아요. 다른 곳은 오죽하겠어요.
Rorschach
16/03/13 20:24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같을 때 질문 나오는거 보면 급조나 관심의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뭐 물론 이번에야 실제로 급조되었을 확률이 높긴 하지만요.
Re Marina
16/03/13 20: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야구 기자들도 크게 다를까 싶습니다. 그나마 요즘 야구가 인기 있으니까 전문기자들이 조금씩 생겨나는거지 그동안이야 PS에나 반짝 하는게 아닐까...
중서한교초천
16/03/13 20:12
수정 아이콘
한국기자들 질문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요

사실 정말 궁금한 것들은 그런 질문들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어떻게 보면 부끄러운 질문이었음일지 모르겠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과 달리 우리나라 기자들에게는 우리 '한국인'이 이겼다는 기쁨이 존재할겁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실제로 대국과 멀어져 사회적, 윤리적 질문을 했다면
우리 한국 기자들은 실제 대국에 대한 질문을 한거 아닐까요?
위엣분들 괜한 한국 기자들에대한 부끄럼이나 그런걸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기레기들도 많지만...그건 우리 한국의 일뿐만 아니구요...

전 한국 기자들이 아주 저 질문을 해줘서 고맙습니다.
사실 다른 것들보다도 정말 궁금한 것이었고 트위터에서도
저런 내용으로 루머가 떠돌고 있는게 현실이니까요.(봐준거라느니..다른 버전이라느니..)
16/03/13 20:16
수정 아이콘
인터넷, 트위터 루머 등을 보고 한 질문이라면 그 또한 문제가 아닐까 봅니다.
그냥...수준차이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이 나라 언론인들의.....
중서한교초천
16/03/13 20:17
수정 아이콘
어떤 수준을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본기자가 한 수준의 질문은 그냥 사소한 인터넷 게시판에 들어가도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질문입니다.
전혀 수준 높은 질문이라 볼 수 없어요.
16/03/13 20:17
수정 아이콘
저따위 질문보다는 수준 높아보입니다만...
중서한교초천
16/03/13 20:18
수정 아이콘
전 다르게 생각합니다.
아주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진짜 질문을 우리나라 기자들이 해준거라 생각합니다.
16/03/13 20:20
수정 아이콘
그런게 많이 궁금했던 사람들한테야 만족할만한 기자의 질문이었겠네요.
답변도 만족할만한 내용이었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다만...
중서한교초천
16/03/13 20:21
수정 아이콘
최소한 현재 트위터에 수없이 떠돌고 있는
봐준거라느니 다른 버전이라느니 하는 소리는
충분히 잠재울만한 질문과 답변이었겠지요
16/03/13 20:24
수정 아이콘
전 만족하셨냐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추정이 아닌...
(동급이 아닌 퀄의 질문을 동급으로 받아들이는것은 제가 이해하긴 힘들지만 그냥 취향존중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솔직히..전 인터넷 몇몇 곳에서 님 말대로의 일본기자가 한 수준의 질문은 쉽게 보진 못했습니다)
아저게안죽네
16/03/13 20:16
수정 아이콘
루머를 공식 석상에서 질문하는 건 가십지 기자나 할 짓이죠.
만약 정말로 봐준거라고 해도 그렇다고 대답할리도 없는데 그냥 수준 낮은 질문입니다.

추가로 힘들게 대국해서 이긴 당사자 앞에서 그런 질문을 한 건 무슨 예의인지 모르겠습니다.
중서한교초천
16/03/13 20:18
수정 아이콘
루머를 공식 석상에서 말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광우병 사태때 공인들만 보아도...
그 공인들 모두 수준 낮은 사람들이라 매도하시긴 힘드시겠지요?
아저게안죽네
16/03/13 20:23
수정 아이콘
광우병 사태가 여기서 왜 나오나요??
심지어 기자도 아니고 누군지도 모를 공인들이 한 얘기와 이 기자회견이 무슨 상관인지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
승리한 기사 앞에서 알파고가 실수해서 또는 알파고가 수준을 맞춰준 건 아닌지 질문하는게 수준 낮은 질문이
아니면 세상 모든 옐로우 저널들은 대중들의 궁금거리를 풀어주는 정의의 언론인들이겠네요.

광우병을 말씀하셔서 그걸 예로 들면 소고기수입 협정 관련 대정부 질문에서
미국산 소 먹으면 사람이 소로 변한다는데 사실입니까? 이딴 질문을 기자가 한거랑 다를게 없습니다.
방민아
16/03/13 20:38
수정 아이콘
원래 저런분입니다... 이상한거 가져와서 빗대고
멀면 벙커링
16/03/13 20:42
수정 아이콘
광우병 들고 오는 걸 보니 정치병 환자인듯 싶습니다.
키스도사
16/03/13 20:26
수정 아이콘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를 향해 "이번 선거가 상대 후보가 봐줬다는 글들이 많습니다. 당선자께서는 이 루머를 어떻게 생각하나요?"라는 질문과 같은 질문인데 수준 낮다는 소리가 그때도 안나올까요?

그리고 정치인들도 헛소리하면 지지자들을 제외하고 욕먹죠.(EX 출산 대책을 위해 조선족을 데려오면 된다)
Jannaphile
16/03/13 22:33
수정 아이콘
광우병 건은 아직 시작도 안 됐죠.
잠복기가 10년이라 해도 아직 2~3년 남았고요.
16/03/13 20:18
수정 아이콘
님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이 경기는 한국에서 벌어졌고 한국인 바둑기사가 인공지능 컴퓨터와 대국을 두고 있지만
국제경기이고 실재로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경기취지에 걸맞는 질문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중서한교초천
16/03/13 20:18
수정 아이콘
뭐 기자의 역할론에 따라 다른거겠지만
사람들이 궁금해하는걸 대신 물어봤다는것만으로도
전 어느정도 기자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네요.
포포탄
16/03/13 20:18
수정 아이콘
기자라면 그런건 따로 조사해서 컬럼으로 내던가 해야죠.
그런거 필터링하라고 있는게 기자 아니던가요?
로봇이 대처 못하는 부분이 그런 가치들을 선별해내는 것이고, 그래서 아직까지 기자라는 직업을 완벽히 대체 못 하는 것인데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루머들을 단순히 전달만 할 것이라면 왜 기자를 파견보냅니까? 그냥 트위터에 떠도는 루머랑 딥마인드 회사 공개자료 가지고 조합한 로봇이 쓴 기사로 대체하면 되지..
중서한교초천
16/03/13 20: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본 기자가 한 소리도
인터넷 게시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반 대중이 할만한 전혀 전문성 없는 질문입니다.
"알파고의 패배로 드러난 인공지능의 오류가능성이 앞으로 적용될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라 보는가?"

대충 이런 질문 아니었나요?
그냥 보통사람이면 누구나 할만한 소린데
우리 한국 기자가 한 소리랑 뭐 별 차이 있나요.
포포탄
16/03/13 20:22
수정 아이콘
일본기자가 무슨 질문 했는지는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딥마인드를 만드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철학적 고민이 '일반 대중이 할만한 전혀 전문성 없는' 질문이라니요.
알파고가 보여준 능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의학에 도입되었을 때 부딪힐 수 있는 여러 도덕적/가치판단적 문제를 심도있게 토론한 게시글 있으면 링크좀 주시죠.
중서한교초천
16/03/13 20:25
수정 아이콘
쉽게 디씨 바둑갤 개념글만 들어가봐도
그냥저냥 유입된 보통사람들에 의해 그런 내용이 얘기되고 있습니다.
보통사람들만도 할만한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윤리적 고민이라는 반증이겠지요?

바둑갤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거기서 토론하시길.
http://gall.dcinside.com/board/lists/?id=baduk
포포탄
16/03/13 20:34
수정 아이콘
정말 간간히 있네요.
워낙 순식간에 리젠되어 별 리플도 못달리고 지나가버리고 오히려 한국 기자들이 별 생각 없이 물어봤던 것들에 대한 토론이 더 많습니다만.
바둑갤에서 저렇게 열심히 답변해 주고 있는, 그야말로 '일반인 수준에서 설명 가능한' 질문들을 기자가 하고 앉아있으니 더욱 더 쓸모없는 질문이라는 것은 알겠네요.

바둑갤 개념글 최근 리스트입니다.
-_-_-_-_-_-_-_-_-_-_-_-_-_-_-_-_-_-
5국까지 이겨야 영화시나리오라고 하는 넘들 필독(영잘알)
갓세돌 리즈시절 보고가라.
알파고가 대처능력 없다고하는놈들은 뭐냐??
이세돌이 인류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아 갈 것이다.
中 커제, 이세돌 이기자 다시 자신감 회복 '알파고
-_-_-_-_-_-_-_-_-_-_-_-_-_-_-_-_-_-

그리고 전문적이든 전문적이지 않든 저런 고민을 당사자들이 '직접 하고 있느냐/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저 자리 저기 있던 기자 아니면 알아볼 수 없지만, 트위터 루머들은 바둑갤수준에서도 당장 시원하게 밝혀지고 있네요.
유애나
16/03/13 20:23
수정 아이콘
그럼 경기력 안좋은 선수한테 질문을 '주작했어요?' 이렇게 물어보는건요??
지금 국내기자가 물어본 질문이 저수준인데..
중서한교초천
16/03/13 20:27
수정 아이콘
'주작했어요?'가 아니라
'최근 좋지 않은 경기력에 대해 승부조작에 대한 이야기까지 여론에서 흘러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정도가 맞겠지요.
유애나
16/03/13 20:31
수정 아이콘
딱히 순화한것 같지도 않지만 그 질문자체가 수준낮은 질문이라고 생각안하시나요?
어느 스포츠에서 승부 결과에 대해 인터뷰로 승부조작했냐고 질문을하나요??
중서한교초천
16/03/13 20:33
수정 아이콘
그만큼 인공지능이란 대상과의 경기가 특이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인공지능이기에 가능한 질문이라고 보는게 맞겠지요.
유애나
16/03/13 20:35
수정 아이콘
인공지능이 특이한게 아니라 저는 이 건에 대해서는 한국기자의 수준이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
16/03/13 21:12
수정 아이콘
수준이 같으니 부끄러운줄을 모르고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거겠죠. 안쓰럽네요..
두유노우싸이도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할테니 고맙다 생각하셨겠죠. 부끄럽다 하는 사람한테는 저게 왜 부끄럽지? 하셨을테구요..
수준인증을 자랑스럽게 하시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16/03/13 20:13
수정 아이콘
기자를 인공지능이 대체하면 한국 기자들은 싹 멸종되고 저런 외국 기자들만 남아 분투하겠죠.
중서한교초천
16/03/13 20: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기계들은 우리 한국 사람들같은 저런 질문 안 할테니(사람들이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실제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트위터에서 모든 사람들이 정말로 궁금해하는 저런 질문을 하는 우리 한국 기자들이야말로
인공지능에 의해 멸종된 기자데스크에 남아있을 기자겠지요.
16/03/13 20:24
수정 아이콘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하면 기자회견에 대한 여론이 이렇지 않았겠죠. 저런 의미없는 음모론들은 기자회견이 아니라 전문가들선에서 충분히 답변되는 것들입니다. 알파고가 졌을때 나오는 문구를 그래서 제대로 답변해주었던가요? 본인들도 그런 자잘한 팝업에 대해선 기억하고 있지 않으니 불계패했다는 언급으로 끝났죠. 그 이후에 캡쳐 짤방으로 인터넷에서 수두룩하게 돌아다니는게 그 메세지였는데 저딴 무의미한 질문을 저 자리에서 왜합니까...
중서한교초천
16/03/13 20:26
수정 아이콘
어쨌든 인공지능에 의해 사라질 기자들은
인공지능이 못할 질문.
즉, 사람들이 전문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질문을 던지는
우리 한국 기자뿐이라는건 변하지 않겠지요.
16/03/13 20:30
수정 아이콘
그건 그만큼 기자의 본분이 아닌 짓을 함으로써 기계의 관측에서 벗어났다고 봐야겠군요. 나태는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봐도 되겠죠.
레가르
16/03/13 20:28
수정 아이콘
한국기자들이 굉장히 예의가 없는 질문이였다고 생각되네요. 이세돌 9단이나 알파고 관계자들에게 말이죠.
다른 버전을 썼냐느니 하는거나 알파고는 이세돌 9단의 정보를 알고 이세돌 9단은 알파고정보를 모르고 한다는 부분들 말이죠.

머 인터넷에 다른버전 썼느니 뭐라 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아니라고 해도 그럼 기자회견에서 지들이 맞다고 하겠냐? 어차피 이럴부류니까요.
16/03/13 20:28
수정 아이콘
일본기자 질문 수준 정말 높네요 저게 기자지..
중서한교초천
16/03/13 20:29
수정 아이콘
아니 우리나라 기자가 패배메시지에 뭐 떳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사실 pgr 여러분도 그거 엄청 궁금해해서 그 사진 여기 유머게시판에도 떳고
인터넷에 그 캡쳐 사진이 수없이 돌아다니고 있잖아요.
그 사진 없었으면 사람들 그거 얼마나 궁금해했겠습니까 크크크

우리나라 기자 파이팅입니다.
포포탄
16/03/13 20:36
수정 아이콘
이미 기자가 물어보기도 전에 캡쳐본 다 떴는데요.
남들 다 아는거 기자 개인이 궁금하다고 저기서 저런 질문하나요?
나 하고싶은대로 하는 걸로 따지면 다른 회사에서는 징계감입니다.
16/03/13 21:07
수정 아이콘
질문 수준이 낮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느니 어쩌느니 같은 말은 왜 자꾸 하시는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든 말든 그딴 거랑 질문 수준 높은지 낮은지 따지는 거랑 뭔 관계입니까.

국민들중에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최근 섹스가 언젠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많을 텐데 관심많다고 공식자리에서 그런 거 물어보면 잘한 질문입니까?
그냥 수준 낮은 저질 질문일뿐이지. 무슨 말같지도 않은 말들을 하는지.
16/03/13 20:30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니까 그게 좋은 질문이라면, 많은 사람이 수준낮다고 하니까 저 질문들도 수준낮은거 아닙니까?


아자황 친알파 드립이 인터넷에 넘치던데, 기자들이 구글직원에게 '아자황씨는 정말 친알파냐?'고 물어도 수준있겠다고 할 판이네요 크크
중서한교초천
16/03/13 20:32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니까 그게 좋은 질문 -> 정답

이 문장이 "많은 사람이 수준낮다고 하니까 저 질문들도 수준낮은거 아닙니까?"랑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연결고리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의문과 판단은 확실히 전혀 다른 이해의 영역인데요...
16/03/13 20:33
수정 아이콘
그쵸? 이해 잘 안되시죠? 저랑 다른분들은 마찬가지로 님의 의견이 이해 안된답니다
16/03/13 21:10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데 중서한교초천님은 정색할 질문이 있지만 굳이 말하진 않을게요. 수준낮으니까요.
5드론저그
16/03/13 22:46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는 유명한 어그로꾼 중 한명이에요 커뮤니케이션 없고 일방 통행인데요 뭐
5드론저그
16/03/13 22:45
수정 아이콘
그냥 유명한 어그로꾼인데 왜 파닥파닥 낚이세요 아 주어는 없습니다 특정 유저 비방 저격 아니구요
wannabein
16/03/13 20:30
수정 아이콘
김치 아냐고 안 물어본게 다행이네요.
보로미어
16/03/13 20:32
수정 아이콘
부정적인 댓글을 가지고만 판단하지 마시고 동영상을 한번 봐주세요. 시간도 별로 길지 않고 재미있습니다.
멍멍멍멍님 처럼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인터뷰 워딩이 극단적이지 않았어요;;
그런 점보다는 이세돌씨가 알파고의 약점에 대해서 흑을 잡을때 좀 약한 것 같고, 기계가 생각하지 못한 수들 뒀을때 힘들어하는 것 같더라
표현 한 후 여기서 제안해드리고 싶은게, 나는 백으로 한번 이겼으니 흑으로 이기는게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흑으로 둬도 되겠느냐
권하는데 와 소름돋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네요.
저같은 소인배였다면, 알파고의 약점에 대해서도 크게 언급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백을 잡고 한번 더 이길 궁리만 했을 것 같은데
멋집니다 정말 영상 잘 봤어요.
새벽하늘
16/03/13 20:3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흑을 잡겠다고 제안하는 모습은 승부사답더라구요.
새벽하늘
16/03/13 20:33
수정 아이콘
한국기자를 깔 의도는 없었고 저 일본기자의 질문이 알파고가 일부러 져준게 아니냐는 터무니 없는 음모론을 잠재워줄거라고 생각해서 적은 글인데..
리스키
16/03/13 20:34
수정 아이콘
한국 인터넷 게시판에 돌아다니는 이번 대국에 대한 음모론이나 관심사를 고려하면 딱 한국의 독자들 수준에 걸맞는 수준의 질문 같은데요?

모든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는 정치 격언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것처럼 보이네요 크크 국민들이 갖는 관심의 수준에 맞는 기자들의 질문인듯
16/03/13 20:35
수정 아이콘
기자가 해야할 질문은 nhk기자처럼 저 대국의 의미를 더 값지고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뼈있는 질문이죠. 반면 한국 기자들의 질문은 굳이 저 자리일 필요가 없는 하찮은 질문들 뿐입니다.
arq.Gstar
16/03/13 20:37
수정 아이콘
싸이 아냐고 안물어본게 다행
16/03/13 20:38
수정 아이콘
두유노우 싸이 나올 것 같더만요. 사석, 술자리에서나 묻고싶은 것 다 물어보고 싶어서 기자회견장에 "기자" 타이틀 달고 앉아있던 건가요? 대부분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평소에 유치하고 답도 뻔한 문제에 관련되서는 궁금한 것 다 안 물어보고 살아요.
그 따위 일차원적 질문에 대한 답변은 뭐 얼마나 대단하게 나올 수 있겠습니까?
"그거 기계 바꾼거 아니에요?" "아닙니다." 당연히 이 정도로 나올 수 밖에요.
AI 및 바둑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을 해도 모자랄 시간에 어디 저 따위 시간낭비를...저런 거 물어볼 거면 초등학교 교내 신문기자나 보내면 되는거지 뭐하러 돈 주고 사람을 씁니까.
포포탄
16/03/13 20:44
수정 아이콘
그냥 인터뷰도 알파고 시키는 걸로....크
알파고 : 1000101010001001010100101000010101010010(78번째 수는 어떻게 생각해 낼 수 있었던거지, 인간?)
갓갓갓 : (훗)
amazingkiss
16/03/13 20:49
수정 아이콘
딴건 그렇다쳐도 스브스 기자가 이세돌 9단에게 직접한 질문 저게 사람이 할 질문인지?
친절한 메딕씨
16/03/13 20:57
수정 아이콘
대국 전체를 방송한 송태곤 해설 버젼 영상은 없나요?
16/03/13 21: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nhk 기자 질문이 뭔가요??
기자 질문 나올줄 알고 동영상 틀었다가 6시간짜리 영상이라서.. ㅜㅜ
보로미어
16/03/13 21:16
수정 아이콘
5시간 56분 47촌가 부터 시작되게 되어있는데 그렇게 시작 안 돼셨나보네요.
그 시간부터 보시면 일본인의 질문이 나옵니다.
알파고의 바둑을 놓고 의학과 접목해서 질문합니다.
유애나
16/03/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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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가 둔 수가 실수였다고 생각한수들이 나중에보면 그게 묘수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 인공지능을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의학과같은 것에 접목시켰을때 오류라고 생각할수 있는 부분이 사실상 더 효과적인 방법이 될수 있는지?
그게 혼란을 가져올수있지 않을까?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16/03/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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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맹꽁이
16/03/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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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준 떨어져.
16/03/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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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젯거리가 있는날엔 어그로가 활동하기가 더 좋지요...
Otherwise
16/03/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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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만 봐도 뭐
몽키매직
16/03/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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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NHK 기자 질문도 그럴싸하지만 헛소리이긴 합니다.
Tyler Durden
16/03/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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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기자 질문도 겉만 좀 번지르한 질문 같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바둑만 두는 프로그램인데 인류 걱정을 하고 있는 셈이니
한국기자 질문도 딱히 나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이세돌기사도 궁금할만한 질문이였다 생각도 들고, 다른 바알못 전국민들에게 이해 될만한 질문과 답이였죠. 알파고가 스타대결을 만약 한다해도 다른 어르신들이나 애들은 게임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니 좀 더 알기 쉽고, 기초적인 질문, 답도 필요하다고 보구요.
부들부들
16/03/1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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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NHK기자 질문이 훨씬 더 뜬구름잡는 질문이라고 보는데요
16/03/1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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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에 관해 질문했는데 그건 대답 안해주네요 ㅠ
16/03/14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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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기자 질문은 구글엿맥이려고 한 질문이라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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