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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25 00:45:19
Name Soo
Subject [유머] 초코칩 이야기
1. 초코칩 이야기


칙칙한 초코칩과 촉촉한 초코칩이 살았다

칙칙한 초코칩은 촉촉한 초코칩이 너무 부러웠다

칙칙한 초코칩은 촉촉한 초코칩에게 물었다

"촉촉한 초코칩아 어떻게 하면 너처럼 촉촉해 질수 있니?"

촉촉한 초코칩이 대답했다



"간단해,"





















"물에 들어가 있으면 돼"













2.아버지와 아들.


부부가 있었다

그러나 그 부부는 안타깝게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부부는 아이를 입양 했는데,

그 입양한 아이가 1살이 될 무렵 아내가 아이를 가졌다

부부에는 더이상 입양한 아이가 소중하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이 떨거지를 떼어놓을수 있을까[죽이더라도]

부부는 그렇게 생각하며 지냈다



어느날, 입양한 아이와 아빠가 호수로 낚시를 가게 됬다

아이가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져,

죽게 됬다

아빠는 걱정이나 좌절은 커녕 즐거워했다

친 아이가 자랐다.

아빠와 아들은 입양한 아이가 빠져 죽은 호수로 낚시를 가게 됬다

갑자기- 그들의 낚싯대에 뭔가 걸렸다

아빠와 아들이 사이좋게 낚시대를 끌어올렸다

그런데..

그 낚싯줄 끝에 걸려 있는건..

그건,

몇년전 호수에 빠졌던..










































칙칙한 초코칩이었다









3. 핑크돼지이야기


농부가 핑크돼지를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핑크돼지는 밥만 축낼 뿐이었다

농부는 돼지가 귀찮아져서

어떻게 하면 쫓아낼 수 있을까 고민 하다가

길 가에 버려 놓기로 했다

핑크돼지를 길에 버려놓고 농부가 돌아왔는데

핑크돼지가 농부의 집 앞에서 꿀꿀대고 있었다

이번에 농부는

핑크돼지를 쓰레기장에 버리고 왔다

핑크돼지는 농부의 집 안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

농부는 완전히 없앨 방법을 찾기로 했다

농부는 핑크돼지를 상자에 넣어 캐나다행 비행기에 태워

캐나다로 날려보냈다

핑크돼지는,































돌아 오지 않았다



















4. 서태지 이야기


100명의 팬들이 공항에 모여 있었다

그들은 일제히 '서태지'를 외치며 비행기만을 기다렸다

첫번째 비행기가 도착했다

팬들은 마구 소리쳤다 '서태지!! 와아!!!!'

첫번째 비행기에서,

부시가 내렸다[..]

팬들은 왕창 실망했다

그중 반절인 50명이 돌아가 버렸다

나머지 50명은 간절히 생각했다

분명 다음은 서태지겠지,

두번째 비행기가 도착했다

팬들은 일제히 소리쳤다 '서태지!!와아!!!'

두번째 비행기에서

오노가 내렸다

팬들은 무진장 실망했다

50명의 절반인 25명이 돌아가 버렸다

25명의 팬들은 더욱 기대에 찼다

세번째 비행기가 도착했다

'와아아아!!!서태지!!서태지!!!'

팬들의 함성 속에 세번째 비행기에서

드디어,

드디어,





































핑크돼지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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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리
06/05/25 00:47
수정 아이콘
다 읽고 올려서 아이디 확인한 사람(1)
How am I suppo...
06/05/25 00:50
수정 아이콘
주먹에 힘이 들어간 사람(1)
06/05/25 00:51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는 아이디만도 몇명있는데 이러다 한 두세명만 더 가세하면 진짜 'TimeXXXX류'가 형성될지도 모릅니다.ㅡㅡ)a(레드얼럿?)
06/05/25 00:55
수정 아이콘
저기요...
06/05/25 00:56
수정 아이콘
수년전에 유행하던 이야기의 미묘한 편집버전 같은데..
*블랙홀*
06/05/25 00:58
수정 아이콘
Soo님//TimeXXXX님에게 교육 받으셨나요??;;
아르테미스
06/05/25 00:59
수정 아이콘
이거 몽X통X 버젼이나 초X파X 버젼등이 있죠 ㅋ
DayWalker
06/05/25 01:01
수정 아이콘
Soo님께 고스트를 파견해 락다운을,
Timeless님께는 다크아콘의 마엘스트롬을,
새로 나올 수비형 개그를 하실 분에게는 아비터를 대기시켜 스테이시스 필드를,
앞으로 수비형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에게는 퀸의 인스네어를 뿌립니다.
spagetti
06/05/25 01:03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진짜 재밌는데요 큭큭큭..
06/05/25 01:1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건 재밌는데 히히
촉호파이
06/05/25 01:17
수정 아이콘
DayWalker//그러면 timexxxx추종자들이 나타나 레스토레이션을 걸겁니다-_-
BeAmbitious
06/05/25 01:25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는데요 캬캬캬
타조알
06/05/25 01:40
수정 아이콘
읽다가 중간에 아이디 확인한사람 (1)
김영대
06/05/25 01:46
수정 아이콘
전 재밌네요. ^^a;
BoRaDoRi
06/05/25 01:57
수정 아이콘
후..이젠 게시물 클릭하기가 겁이나네
구름비
06/05/25 02:33
수정 아이콘
읽다가 중간에 아이디 확인한사람 (2)
정말 대세가 되어버린...
이상해 이제 전혀 썰렁하지가 않아~
TimeXXX님 혹시 PGR로 시작해서 교세 확장을 노리는??
06/05/25 04:25
수정 아이콘
인스네어 대신 브루드링으로...
06/05/25 07:41
수정 아이콘
포격준비
1차 좌표는 s . o . o
2차 죄표는 t . i . m . e 에 xxxx탄을!
06/05/25 07:43
수정 아이콘
Timexxxx님인줄 알았던 사람 (1)
06/05/25 09:04
수정 아이콘
이런게 바로 진정한 텍스트유머...
뇌공이
06/05/25 09:19
수정 아이콘
Timexxxx님인줄 알았던 사람 (2)
글을 읽다가 혹시나해서 글쓴분 아이디를 다시 확인한 사람(3)
lost myself
06/05/25 09:29
수정 아이콘
오옹 핑크돼지가 막 춤추면서 오는 이야기 아니었나?
06/05/25 09:41
수정 아이콘
허허, 오랜만에 보니 정겹네요,,;; 칙칙한 초코칩이 아니라, 안 촉촉한 초코칩 아니였나요?
박지단
06/05/25 09:43
수정 아이콘
재미있네요.
세리스
06/05/25 10:49
수정 아이콘
이것'은'(?) 재밌습니다^^
솔로처
06/05/25 11:15
수정 아이콘
재밌다!
지구사랑
06/05/25 11:46
수정 아이콘
Timexxxx님이라고 생각하며 낄낄거리며 글을 읽다가 혹시나 하고 글쓴 분 아이디를 확인한 사람 (4)
06/05/25 11:47
수정 아이콘
하하. 재밌어요.
iSterion
06/05/25 11:59
수정 아이콘
Timexxxx님의 세컨 아이디라는 확신을 가진사람(1)
06/05/25 12:21
수정 아이콘
xxxxless님을 능가하시는 분인 듯 -0-;;
감전주의
06/05/25 12:42
수정 아이콘
읽다가 중간에 아이디 확인한사람 (3)
지옥의마검랑
06/05/25 12:47
수정 아이콘
원래 핑크돼지가 아니라 삐꾸돼지였던 듯 하네요 ㅎ;
체념토스
06/05/25 13:37
수정 아이콘
읽다가 중간에 아이디 확인한사람 (4)
06/05/25 16:5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어릴때들은 얘기는 삐꾸돼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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