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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 18:57
그냥 평소 서브 문화에 관심 없고 창작물의 정당한 대가에 대한 관념도 없이 무작정 비용 후려쳐서 나온 저퀄리티의 결과물이 조롱거리로 화제가 되자 그걸 또 포장하는 기사가 나오네요.;;
16/02/29 19:03
저 캐릭터가 평소 서브 문화에 관심 없고 창작물의 정당한 대가에 대한 관념도 없이 무작정 비용 후려쳐서 나온 저퀄리티의 결과물이었나요?
저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나 2차창작물은 저퀄리티에 대한 조롱거리였구요? 전 참 트렌디하게 잘 만든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요... 진심 몰라서 물어봅니다.
16/02/29 19:11
웹툰제작 비용에 부담이 가서 홍보업체에게만 의뢰를 시킨던데 왜 무작정 후려친거라 생각하시나요?
성남시가 홍보업체에게 정당한 페이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증거 있나요? 그리고 오픈소스에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하나요?
16/02/29 19:06
조롱은 한번도 못봤는데 그런 여론이 있나요? 저거 그냥 프로그램 있는거(코미포)에서 조합한 캐릭터로 알고있는데 창작물의 정당한 대가는 왜나오고...?
16/02/29 19:13
그냥 다른 관점이라고 보기엔 좀 심각하게 꼬였다 싶은데요.
창작물의 정당한 대가나 비용 후려치기 같은 건 알 수도 없는 문제고 저퀄리티의 결과물에 대한 조롱이 있기는 했는지..?
16/02/29 19:19
서브컬처에 대해 관심이 없는건 맞겠지만,
애초에 캐릭터사업을 할것도 아니니 코미포로 간단하게 만들어낸 것이 우연한 기회에 화제가 된것일뿐, 왜 조롱거리로 화제가 됐다고 생각하신건지....너무 가신듯...
16/02/29 19:20
조롱거리라기보다는 그냥 코미포 툴로 간단하게 만든게 우연히 뜬거에 가깝죠.
뭐 저렇게 어쩌다가 코드에 맞아 유행하고 뜬 캐릭터가 한두개도 아니고, 그 중 하나일 뿐이죠.
16/02/29 19:28
캐릭터라는 것에 신경을 썼다면 비전문업체가 무료툴로 만들게 두지 않고 좀더 비용을 들여 제대로된 창작 캐릭터를 만들었을 거라는거죠. 물론 굳이 그런데 돈 쓸 가치가 있느냐는 의견은 존중하지만 저 기사는 이 해프닝을 너무 긍정적으로만 그려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패러디물들이 기본적으로 조롱이라고 봅니다. 무성의하다보니 생뚱맞게 얀데레가 나왔다...라는게 원천이니까요.
16/02/29 23:09
일단 패러디를 하려면 일종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데 거기엔 조롱이나 비판과 같은 부정적인 부분도 있을 것이고 애정이나 재미같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을 겁니다. Zelazny 님이 보시기에 조롱의 의미가 있는 패러디 작품들이 많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성지영에 매력을 느껴 패러디를 하고 있는 사람 역시 많음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6/02/29 19:37
조롱거리로 화제가 됐다고요?...
이건 사실관계를 완전히 틀려먹은 쪽으로 알고 계신 건데요; 저퀄리티인건 맞지만 딱히 조롱받은 적은 없습니다. 웃음or모에 코드를 건드렸다는 게 더 정확하죠. 성지영이 퍼지는 과정을 트위터에서 직접 본 사람 중 하나에요. 화제가 된 뒤에 안티쪽에서나 조롱했겠죠. 애초에 무슨 캐릭터산업하려고 낸 것도 아니고 예산 많이 들일 필요가 없는 일러스트잖아요. 그게 우연히 코드가 맞아서 뜬 거고요. 저는 이 댓글의 단 한 구절도 이해되지 않네요.
16/02/29 20:03
원래 모든 서브 컬쳐의 캐릭터들은 우연에서 시작합니다. 의도라기 보다는 이런건 어떨까? 라는 우연한 발상에서 말이지요. 그리고 조롱거리라기 보다는 화제거리가 된다는것 자체가 중요하구요. 화제가 되는 것은 곧 그 캐릭터에서 뭔가의 매력을 발견했다는 거니까요.
원래 이 성지영이라는 캐릭터도 처음에는 전혀 호응도 없고, 임팩트도 없었지만 우연히 이걸 발굴해낸 어떤 일러스트레이터의 쩔어주는 일러 한방에 그대로 터져 버린 케이스지요. 단순히 천편일률적인 마스코트 캐릭터보다는 차라리 이러한 우연을 만들어낼 수 있는 캐릭터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16/02/29 20:10
분리수거 캠패인 포스터 만드는 모든 전세계 지자체들은 향후 케릭터를 통한 수익창출을 예상하고 예산을 쏟아부어야겠군요?
처음 목표에서 우연히 대중의 코드를 건드려 더 큰 화제가 된 것입니다. "서브문화에 관심없고","창작물의 정당한 대가에 대한 관념도 없이"."무작정 비용 후려쳐서 나온 결과물이","조롱거리로 화제가 되다" 하나같이 주관적인 상상이고 해당 발언은 상대방에 따라서 충분히 명예훼손에 허위사실유포가 될 수 있습니닼
16/02/29 21:19
의도적으로 노리고 했다가, 대차게 조롱받고있는 게 있지요. 김치X리어라고.
그거야말로 서브컬쳐에 대한 이해도 없고, 기호에 대한 분별도 없으며 탁상공론식으로 위에서 내리꽂는 기획으로 나온 흉물이죠, Zelazny 님의 댓글 내용에 딱 맞는.
16/02/29 20:06
보통 이런건 두가지 현실이 교차한 경우지요.
첫째로 캐릭터 제작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다. 두번째는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 퀄리티는 충족시켜야 대외적인 면목이 선다. (개발새발의 졸라맨으로 물건을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팩트만 따지면 성지영은 코미포라는 3D 만화 프로그램의 기본 캐릭에다가 눈에 하이라이트를 없앤 것 뿐인 제작 단가면에서는 뺨때기를 칠 만큼 싸게 만들어진 캐릭터인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퀄리티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 캐릭임에도 눈에 하이라이트를 빼버린 제작자의 취향으로 보이는 행동 한방으로 임팩트를 가진 캐릭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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