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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2 12:57
이쯤되면, 모든 각본진과 전 로스터가 밀어주는데 받아먹지 못하는 한 사람과 2년째 그 사람만 바라보는 한 사람의 결말이 궁금하네요.
얼마나 박살나려나..
16/02/22 13:04
삼치 팬으로서 그의 타이틀 욕심이 뭔가 예상못한 전개를 만들어 내주길 바랄밖에요;;;
이미지 탓인가 저 사진에서도 포스가 느껴지는 건 도리어 삼치쪽이라니;;; 레인즈는 늘 밋밋한 느낌만...
16/02/22 13:13
메인은 볼만했어요. 문제는 메인전까지 에제도 실망시키고 브뤼모드에, 의미를 알 수 없는 소셜아웃캐스트, 밋밋하기만한 6명의 거인들.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16/02/22 13:20
로만 레인즈를 보면 랜디 오턴이 생각납니다.
경기력은 비빌 건덕지도 없지만, 잘 생긴 외모와 좋은 집안, 회사의 신뢰를 갖춘 선수라는 점에서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안 됩니다. 랜디 오턴은 WWE가 사활을 걸어 밀어줬지만 결국 딱 지금 정도밖에 못 컸습니다. 그 시나리오를 받아먹은건 데이브 바티스타였고, WWE가 바라던 아이콘은 존 시나가 됬습니다. 그런 점에서 더 락처럼 적절하게 트위너로 변화시켜 그 쪽으로 밀어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해봅니다. 트위너로 가면 후달리는 경기력도 악역스러운 방식으로 밀고가기 적당하죠. 이미 어린 친구들과 여성 팬들의 지지도는 따놓은 상태니까 매니아층의 지지도만 따면 사실상 완벽한 시대의 아이콘(?) 이 되는 셈이죠. 엠짱구는 솔직히 기믹빨이지, 그렇게 기대되지도 않는 카드고 세스는 부상으로 드러누운 지금이 딱 적당한 시기라고 봅니다.
16/02/22 14:33
로만과 비교했을때 랜디 오턴에게 "사활을 걸어 밀어줬"다기도 좀 그렇고 결국 "딱 지금 정도밖에 못 컸다"는 표현은 더욱 애매하네요.
16/02/22 21:53
딴건 뭐 다른 유저분들의 생각이 다를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삼치가 랜디를 이긴건 삼치탓이 아니라 랜디가 인기없는 챔피언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신불해님이 작성한 데이브 바티스타 vs 트리플 H 대립에 관련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겁니다. 이후 레전드 킬러 기믹일때도 한때 언더테이커를 잡해줄지 회사에서 간을 봤을 정도로 애지중지한 카드입니다. 그럼에도 에지, 제프 하디, 필 브룩스가 시대의 2인자가 되었고 랜디오턴은 그 근처에서 머물렀습니다. 경기력 역시 나쁘진 않으나 내세울정도는 아니며 점점 그나마 하락세죠. 커리어를 잘 봐주면 트리플 H의 하위호환이고 나쁘게 보면 타이틀을 여러번 가진 부커티(wwe 한정)인데 성공한 선수라...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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