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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8 22:15
2002 아시아 게임에서 엔트리 12명중 8명을 삼성화재 선수로 뽑고(1명은 뽀너스로 삼성화재 입단 예정 대학선수로 총 9명)
"내가 삼성화재 감독인 이상 난 구단을 위해 일할 뿐”이라며 “2002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팀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 우승했던 것도 같은 맥락" 이라고 스스로 말했네요. 절대 좋아할수 없는 감독님입니다
16/02/18 23:56
실력상 삼성화재 입단이 확정된 박재한을 제외하면 삼화 선수들이 당시 포지션별 최고 선수들은 맞습니다. 애초에 그런 선수들을 싹 끌어간 팀이라서...명분도 금메달 따러가는 감독이 최강 전력(+팀웍)을 원한다는 거였죠.
16/02/18 23:01
그 전까지 국대로 잘만 뛰던 손석범 급 제외 + 이경수 끝까지 몽니부리면서 선수등록 방해하다가 여론에 밀려 마지못해 아시안게임만 데려가기 등 아주 추태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김세진 뺏어간거야 창단때니까 그렇다쳐도 권순찬을 졸업장으로 협박해서 강탈했을 때부터 KB팬으로서 아주 이가 갈리는 인물입니다. 게다가 당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이 겹쳤는데 FIVB에서 세계선수권에 예선과 비슷한 1진멤버를 안내보낼 시에 불이익을 주겠다고 하자 배구협회에서는 신치용과 함께 그냥 쿨하게 불참해버립니다. 그이후 월드리그, 월드컵, 세계선수권등에 불참하면서 스피드배구로 변하는 세계배구의 흐름을 완전히 놓쳐버립니다. 부산아시안게임 우승은 그냥 중국, 일본 2진들이 참여로 인해 이제 막 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던 이란이 결승에 진출했을 정도의 대회에서 우승한 것입니다. 충분히 멤버 장난쳐도 쉽게 우승하겠다 계산이 나왔겠죠.
16/02/19 08:44
그러게 말입니다
월드리그 불참할때 정말 놀랐습니다. 오직 자팀 선수들 메달획득+그로 인한 군 면제만 노린 사람이었죠 한국 배구 발전에는 아무 관심이 없던 배구계를 망친 암적인 존재였는데 이런식으로 찬양받기도 하는군요
16/02/18 23:54
당시 삼성화재는 싹쓸이를 통해 국내 최고선수들을 모두 보유한 터라... 김세진 신진식 장병철 석진욱 김상우 신선호 최태웅 여오현은 포지션별 당대 최고 선수가 맞습니다. 그것 때문에 삼화에 배구협회가 휘둘려 박재한까지 뽑는 호구짓을 하긴 했지만...
삼화의 싹쓸이를(또 그걸 막지못한 배구협회를) 까는게 맞죠. 뭐 배협이야 그10여년전부터 현대의 싹쓸이를 방관해온 조직이기도 하고요.
16/02/18 22:18
임도헌 감독은 그냥 신치용 감독의 페르소나.. 혹은 마이너 버전인데.. 빨리 갈아야죠. 본인의 능력과는 별개로 신치용 감독과 다른 배구라는 것을 할 수가 없는 입장이고 신치용배구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는 시즌이라... 뭐 내년 용병트라이얼 때문에 수명연장될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얼굴로 새로운 배구를 시도라고 해봐야 할텐데.. 신치용이 사장이잖아요.. 가망없네요.
16/02/19 10:06
아무리 기록이 중요하다고 해도 신치용 같은 감독은 배구계를 좀먹는 인물이라고 보네요.
몇년 전 배구 생중계를 보다가 삼성화재가 밀리고 있을때, 아마 5세트였을 겁니다. 작전타임에 유광우 불러서 "쓸데없는 짓 하지말고 가빈한테 올려!" 라며 화내는 걸 봤는데 정말 충격적이더군요. 그제서야 이해가 되더라고요, 최강 전력 팀의 주전 세터가 왜 국가대표에 못 뽑히는지... 아무튼 삼성화재 같은 팀이 계속 강팀으로 남아 있는 것 자체가 불편한데, 현대 캐피탈이나 대한항공을 제외하면 죄다 저런 팀 따라가는 것이니 참 어이없죠. 김세진은 이민규 세터 부상 이후로 시몬 의존이 더 커진 것 같고, 신영철은 전광인-서재덕 같은 국내 최정상급의 좌우 공격수를 두고도 저모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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