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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0 05:41
인생만화 탑5에는 무조건 들어가는 강철의 연금술사 크... 재미 연출 퀄리티 주제의식 심지어 성실성까지 뭐하나 흠잡을데가 없는작품이죠.
16/02/10 05:51
은수저를 볼때 강철의 연금술사같은 작품을 기대하면서 봤었는데, 생각보다 수수하지만 또 다른면에서 많은걸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참 작가분 대단한것같아요.
16/02/10 05:57
전 강철이 좋은 작품이라는 건 잘 아는데, 그렇다고 막 제 인생급 만화라곤 여겨진 적은 없던 거 같네요.
뭐랄까, 엄청 예쁜 연예인이라고 남들이 칭송하고 일반적인 기준으론 그걸 알겠는데 저는 잘 안와닿는 달까.. 게다가 욱일기를 여러 작품 내내 꽤 많이 쓰고 있는 것도 좀 거슬리긴 하구요( 이 역시 오랜 일본식 표현이다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요)
16/02/10 09:21
만화에서 꼭 필요한 효과인 집중선 까지 욱일기라고 오해살 여지가 있어서
보통 만화에서 욱일기라는 확신을 가지고 비판하려면 그 집중선이 사용된 상황과 의미를 판단해야합니다. 그리고 강철은 그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문제삼을 만한곳이 없구요. 호불호인 재미의 영역이면 몰라도 그런 해서는 안되는 오해는 하지마셨으면 좋겠네요
16/02/10 10:41
욱일기와 관계없이 이슈발내전 문제는 가해자측으로 접근했죠.
이런 부분은 일본인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감상이라 생각하는데요. 그게 옳다는 게 아니라, 지금 시점에선 어쩔 수 없이 전쟁에 휘말렸던 전범국의 국민이 전쟁에 대해서 어떤 감각을 갖고 있는가를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감상도 느낄 수 있구요. 전 만화에 등장하는 욱일기는 그 자체로 문제삼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해상자위대가 쓰고 있는 걸 일본내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전범기라는 인식으로 바라봐야한다는 건 무리라고 보거든요. 욱일기 자체를 문제삼기보다, 욱일기를 어떻게 사용했느냐를 문제삼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02/10 06:33
제 인생 만화 원탑...
애니는 잘 안보는데 보고 또 보는 몇 안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니 뿐 아니라 모든 영상물에서 손꼽힐 정도로 좋아하구요
16/02/10 08:50
오리지널판 애니가 나름 잘 나온건 알겠는데...
원작이랑 두고 상대적인 비교를 하다보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
16/02/10 09:40
대중적이면서, 무결점 작품이라는 평가를 듣는 독보적인 만화죠 개인적으로는 과대평가가 가장 심한 만화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질질끌지 않고 깔끔하게 끝낸 결말이나, 뻔하디 뻔하면서도 매력있는 캐릭터는 참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16/02/10 09:51
전이거 한달에 한번씩 나오는거 기디리면서 라이브로 완결을 봤었는데
정말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인생만화 다섯손가락 안에는 들어감
16/02/10 09:52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넘버1은 아닐 수 있는데,
정말 소년만화의 왕도라는게 이런거다.. 는걸 제대로 보여준 만화입니다. 약점이라면, 에로함이 부족하다는 것 정도?
16/02/10 10:40
여기있는 분들이 하도 추천해서 예전에 보다 접은 만화였는데 끝까지 다 봤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깔끔해서 좋았습니다.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깔끔히 끝난 만화는 흔치 않은 듯... (은근히 만화가 스파이 영화 코드(?)가 많아 보이던데...작가가 좋아하는 듯...하하)
16/02/10 13:20
집중선이나 풍어기 등을 욱일기로 착각하시는 것 아닌가요? 일본 서브컬쳐 욱일기 사용에 대한 국내 논란들을 보면 보통 그 문양이 어떻게 사용되었는가 하는 맥락은 아예 제외하고 그냥 그림으로만 판단하더군요. 우익적인 함의가 있는 욱일기냐 아니냐는 판단하려면 어떤 장면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가를 봐야하고, 강철의 연금술사는 큰 문제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2/10 13:48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25706
맥락은 넘어가도 좀 지나칠정도로 많다는 생각 듭니다.
16/02/10 14:02
맥락을 넘어가면 안되죠. 맥락에서 문제가 될만한 부분이 없으면 많든 말든 별로 상관이 없는데요. 맥락을 삭제하면 아사히 신문의 로고도 전범기와 아주 유사합니다. http://acomics.co.kr/archives/18251
16/02/10 12:22
다들 인생만화/최고의 걸작 이런 칭송만 하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
적당히 재미는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거의 의무감으로 꾸역꾸역 봤습니다. 이게 그렇게 대단하다던데 끝까지 봐 주겠어! 이런 느낌으로 -_-; 같은 작가의 은수저는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16/02/10 13:11
최고~라고는 못해도 모든 면에서 정말 깔끔하긴 하죠. 심지어 애니까지도... !!
반면에 소년 만화의 한 가지 요소인 주인공의 파워성장이 눈에 드러나질 않아서 약간 자극적인 맛이 좀 부족하다보니 임팩트가 약간 딸릴 수도 있겠네요.
16/02/10 13:39
제 인생만화 탑 쓰리에 들어가는 작품이에요.
원작이랑 애니 모두 재탕 삼탕할때마다 감동이 있고 재밌더라고요. 작가가 여자라서 그런지 소년 만화에서 흔하지 않은 매력적인 여캐릭터들이 좋더군요.
16/02/10 21:52
인생만화는 아니지만 매우 재밌게 봤습니다.
인기 좀 얻으면 삼천포로 빠지면서 질질 끄는게 보통인데 그런것도 없이 떡밥회수 다 하면서 깔끔하게 끝내고, 주제나 작화 재미 등등 뭐 하나 빠지지 않는 보기드문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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