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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04 11:15
1. 각자의 사정이 있는 여자들끼리 의기투합해 유령 퇴치 사무소 개설
2. 도서관 사서 같은 사람이 고문서 읽는데 악령에 대한 복선 3. 유령 퇴치팀은 일거리도 없고 주변에 조롱당하며 비웃음 4. 뉴욕 지하 하수구 같은데서 점액 물질이 부글대며 악령에 대한 복선 5. 유령 퇴치팀의 노력을 유머와 감동을 적당히 섞어 적당히 보여줌 6. 그러다 멤버들끼리 갈등이 생겨 한두명 탈퇴 7. 드디어 악령 등장 8. 사회가 혼란에 빠짐 9. 유령 퇴치 사무실에서 남은 멤버들: 탈퇴한 애가 필요해 10. 탈퇴한 애: 그들에겐 내가 필요해 11. 다시 의기투합해 출동 전 매드 사이언스 갑툭튀 해 강화 무기 줌 12. 뉴욕 타임 스퀘어 같은 번화가에서 처음엔 탈탈 탈곡 당하다, 우정과 사랑, 매드 사이언스 무기의 힘으로 악령 물리침 13. 테마송 울리며 간지나게 운행 중인 차 뒷모습을 보여줌 14. 테마송 중간 쯤 암전 후 유령 금지 마크 보여줌. 테마송 계속 나옴 15. 스텝롤 적당히 올라가다 지하 하수구에 또 부글거리는거 보여줌 16. 스텝롤 계속 올라가고 마지막에 돌비 마크 나옴 아님 말구요. 뭐. 크크
16/02/04 12:05
캐스팅 보면 미소가 흐믓...
최근 영화계 흐름인 여성 비중 증가(내지는 성역할 바꿔보기..) 추세의 정점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게다가 미녀 접수원이 아니라 훈남 토르라니 크크 멜리사 맥카시의 경우 지난작 스파이에서도 개콘류가 지향하는 신체 비하 유머를 하나도 안쓰는 시도를 성공하기도.. 암튼 올드팬으로서 적당히 기대되는 영화네요.
16/02/04 12:33
성적 코드에 촛점을 안맞추고 평범한 소방대원같은 모습이 좋네요. '여성'이 아닌 '사람'이자 '고스트버스터즈'의 이야기가 그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호화하는거 이제는 좀 식상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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